[런처] 이제 남여런 구조적 문제만 남았군요...

최근 거듭된 런처의 상향은 애정으로 키운 런처 유저로선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남여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군요.
오랜동안 애정으로 키운 유저로서 이런 불평등은 좀 아닌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남런은 기본적으로 스킬 데미지가 여런보다 쌥니다.

이 문제는 아주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부분인데 1각 시절 남런의 경우 속성의 애매모호함(주력기가 명,화속으로 나뉘어 속강을 올리기 힘들거나 한쪽을 포기해야하만 하는 상황)과  중마 3중첩. 샤프아이가 존재했던 당시의 1각패의 성능 등 문제가 많았고, 여런의 경우 중마 4중첩과 1각이 무속으로 화속뎀 부여 + 1각패인 오버히트로 여런이 강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남런이 같은 직업군인데 데미지 차이가 심하다 하여 기본 스킬 및 명속스킬의 자체 데미지를 크게 상향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중마는 공통적으로 20퍼로 동일하고 듀얼트리거를 통해 명속스킬도 화속성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과거 패치를 그대로 유지한 채, 듀얼트리거 패치를 강행한 결과 이전에도 비슷한 데미지를 뽑던 스킬이 상대적으로 2~30퍼 이상씩 상향된 결과인데요. 이건 아주 심각한 불평등 문제입니다.

집포 받았을때만 해도 우리도 비슷한걸 주겠지 하면서 불평없이 기다렸는데, 이건 뭐 동일 스펙의 남여런이면 집포+듀얼트리거로 인해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건 여런이 집포에 준하는 새로운 스킬을 받는다해도 극복할수 없는 지경이며,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입니다.

단순히 남런을 하향 & 여런을 상향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왜 같은 스킬인데 데미지가 다르냐는거죠.
제 생각에는 남여런 모두 기본 데미지를 동일하게 맞추 후(컨셉에 따라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스킬은 제외) 1각패와 2각패를 모두 적용시킨 뒤 동일한 효율과 데미지가 나오도록 각패를 조정하는 쪽으로 패치를 하는것이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지만, 던파측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지 단순히 현재 상황에서 누가 쌔다 누가 약하다 하면 그때그때 수치놀음만 하고 있네요. 이래서는 이성직업 대결구도에 끝이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