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탈레이드 체감

굳이네요.

뭐 최종템을 먹어서 그런건 아니고. 공탈한지도 좀 된 거같은데..

오랫만에 여런게와서 글 뒤적이다가 보니까 어째서인지 보름 전 쯤에 저의 생존여부를 찾는 분이 계시길래(.....).


며칠 전까지 고정공대 잘 다니다가 개인적사정도 있고 기분도 좀 싱숭생숭해서 레이드 안다니게 됐습니다.

안가니까 마음은 편하네요. 한결 자유로운 영혼이 된 기분.

레이드 돌면서 느낀게 스톰 자체가 그런건지 네홀이 그런건지 참 조합빨을 많이타더라구요. 격뺑 에뺑 도는데 다른 딜러분이 섀댄일 때는 1인분은 했습니다만. 그분이 캐릭터를 로그로 바꾸신 이후로는 딜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팜페로 홀딩만 한듯. 처음에 눈치보여서 파티원분한테 죄송하댔더니 괜찮다고 그냥 같이 다니자고 하셔서 한 한달 유야무야 반쯤 쩔받은거 같네요.

결국 좀 불편하기도했고 미안하기도해서 개인적인 사정이 생긴 걸 핑계로 나왔는데. 음...

뭐 그렇다고 공대가 터질정도로 약한건 아니고 격뺑에뺑정도는 잘 다닐 수 있더라고요. 쌍격이나 가끔 가게되는 감부도 무난하게 클리어되고.

여튼 아마 이제 스톰으로는 레이드 안가게 될듯하네요. 사실 레이드 돌던게 무탐잔 만드려고 ㄷ느는거였는데.. 언제 만들지 기약도 안보이고해서.

이기 줘봐야 레이져 때문에 시작한 여런이라 딱히 쓰게 될거 같지도 않고요.

여튼 탈레이드 체감 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