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핏파이어] 유탄미미의 한계와 몰락

초창기 레이드는 지딜 메타에 오랜 시간동안 네임드 하나 붙들고 윽엑 대면서 씨름했는데

요새는 방깍 붙이고 개나소나 죽창으로 너도 한방 나도 한방 하는 시대가 되버렸음.

사실 요새 고정공대에 적당히 짜둔 조합에 적당한 스펙이면 방깍 넣고 아그네스 원턴 안나는 파티도 찾기 힘듬.
실제로 본인 레이븐도(에픽풀셋 아님) 써든6 스톰과 함께 참철 22렙 검신 끼고 아그네스 원턴킬함.

유탄미미 작정하기 렙 40만 찍을라다가 40찍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템 좀 사주고 레이드 보내고 있는데..
이 캐릭의 장점과 한계가 너무 명확함.

장점은 확실히 다른 딜러보다 좀 싸게 먹히고 그래도 딜이 잘 나오는거.
이거는 소울의 사야강령, 프레이야의 쿼터마스터 및 유탄마, 프리미티브의 이투확률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과한 시너지는 맞음.

근데 방깎이 죽거나 다음 레이드급 컨텐츠가 더 어려운 난이도로 나오거나 혹은 현 레이드 피통 2배 정도만 올라도 유탄미미 인기 많이 죽을것 같아보임.
왜냐하면 쿼터가 빠지고 나서 현자타임이 너무너무 심함. 할수있는게 없음.
쿼터 의존도도 정말 심하게 큼. 이거 지속시간 1초만 줄어도 딜 와장창 박살날듯.
지딜메타에서는 유탄미미 그렇게 인기 없을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유탄미미 하향 손대기도 애매하고 그렇더고 냅두기엔 좀 과한 느낌 있는거같은데..

근데 한계점도 명확하게 보이긴 함.
본인이 유탄미미 플레이 한지 오래된건 아니라 프알못이지만 그래도 몇주간 류탄미미 극딜하시길래 한번 끄적여 봅니다.

류탄미미 재밌음 ㅇㅇ


요약 하자면 현 시점에서 투자 가격 대비 딜링은 심한거 맞음.
근데 메타 바뀌면 어찌될지 모름. 좀 불안불안해 보이는 캐릭터 구조라 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