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눙박 | 날짜 : 2014-05-19 04:40 | 조회 : 838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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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런처 크리쳐는 솔직히...
아마 런처라는 직업을 만져보신 분들이 이 직업에서 느끼는점은 바로, 기능적인 발전이 이뤄저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능적인 발전이라는건, 단순히 딜을 꾸겨넣어서 몹을 먼지로 승화시킨다는 것도 그렇지만은, 데미지가 강하던 약하던간에 일단 몹에 맞아야 뭐 사냥이라는게 이뤄진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잖아요. 아마 태클같은 포스팅 맞을거라고 봅니다만, 왜 크리쳐를 단순히 크리증가나 스킬렙이 붙어있는걸로 몰아가는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런처 크리처로는 솔직히 변신용 크리처가 재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우 어설터같은 거 말입니다. 이번에 디스트로이어 패치 나온것도 보면 사이즈믹 웨이브도 그렇고 근력강화도 그렇고, 데미지가 쎄질려는 의도는 아닌 방향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지지력을 받고 있는 스킬인데, 결국에는 런쳐라는 직업에게 필요한건, 물론 구려터진 데미지 증강이라는것도 시급한 문제이긴 하겠지만, 이와 같이 사냥에서 원만하게 딜을 집어넣을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방향으로 가는게 더 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런처의 컨셉이, 본디 솔플이 아니라 후방에서 지원해주는 캐릭터라는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파티에 낄 때서야만 이속 빠른 몹들에게라도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직업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모든 런처분들이 이계템 맞추시는것도 아니고, 한 번에 강해지는것도 역시나 아니기에, 일방적인 데미지 증강과 별개로 보조적인 어그로 기능이 하나 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a) 타우 어설터 가지고 계신 분은 아시겠지만, 1년인가, 2년전까지만 해도 어설터(혹은 타 변신용 크리처) 최대 랩이 30 까지 밖에 안 올라가서 고랩 던전에 가면 무차별로 다굴맞고 죽어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타우 랩도 50이 맥스인데, 실제로 고던을 돌아봤더니 블리딩같은 상태이상이 4~5개 복합 중첩되지 않는한 나름 잘 견뎌주던걸 봅니다. 타우 탱커 역할만 하라고 구경하는것도 아니고, 어그로 끌게 내버려두고 그 사이에 순딜 넣으면 타우 솔직히 별로 죽을일이 없더라구요. 플러스 안정적인 사냥. 물론 이계던전 같은 파티에서야 랜덤하게 움직이는 어설터는 눈에 가시가 되겠지만, 크리처를 한 마리만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크리처도 상황에 맞게 스위칭을 한다면야 용이해질 거라고 판단합니다. 헷갈릴지 몰라서 다시 제시합니다만은, 저의 취지는 이런 변신용 크리쳐가 갑이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너무 크리쳐의 옵션을 단순하게 데미지 뻥튀기 쪽으로만 몰고가는게 아닌가 싶은 의문점 때문에 올린 포스팅이라는 걸 확실히 합니다. 실제로 데미지만 상양하면 징징징 거리시는 분들 많은데, 정작 데미지 상향으로만 빠지는건 간혹 보면 오히려 유저들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부족한 점을 데미지 증강으로만 땜빵처리 하려는건 아닌가 싶은 의문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서 해본 소리입니다. (물론 아직도 데미지 속에서 허덕거리는 런쳐의 특성상 데미지 뻥튀기 하는게 잘못 된건 아니겠지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런처 크리쳐는 솔직히 이런 어그로를 끌어서 안정적인 사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고수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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