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나구지찰 | 날짜 : 2014-04-08 08:31 | 조회 : 1831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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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런처 2차각성 패시브에서 주목할 건 중화기 개조입니다.
지금 시추기와 근력강화에 집중이 되는데
가장 문제는 중화기 개조입니다. 정말 써있는데로 나오면 가장 곤란한 겁니다. 옵션도 간단하게 : 중화기 공격력 증가 하나입니다. 런처는 스킬 레벨 상승시 데미지 증가폭이 적은 편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특히 무큐기가)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 상황에서 특정기술이건 뭐건 데미지를 올리는 건 맞다고 봐요. 적당히요. 근데 이런건 밸런스 패치에서 스킬데미지를 손 보면서 해야죠. 왜 이걸 패시브에 넣습니까. 마침 5월에 밸런스 패치 한다면서. 저런 패시브가 나온다는건 2차각성패시브가 1개란 소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단순히 공격력만 올리는 패시브라면 1. 안찍을 이유가 없어요. 이거 자체가 문제에요. 어쨌건 높은 데미지가 중요한 게임이니 이건 안 찍을 수가 없어요. 선택권을 뺏는 스킬이란 말입니다. 이게 디아3처럼 스킬들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디아2처럼 스킬렙이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각자 어떻게 스킬렙을 찍으냐에 따라서 다양한 스킬트리가 나올 수가 있는거죠. 그리고 스킬렙을 올리면 그 스킬을 특화시켜 강하게 만드는 것이구요. 이런 스킬트리의 다양함이란 장점을 버리는 스킬을 넣다니...SP만 낭비하라 이건가. 2. 데미지만 올린다면 밸런스는? 거너 2차각성은 특징적이고 실용적인 패시브를 줄 예정이라고 했죠. 정말 실용적이긴 한데, 이 스킬 찍고 타 직업을 압도할 특징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가져야 합니까? 따로 네오플이 2차각성 패시브로 굳이 달아줘야 할 만큼? 데미지는 언제나 밸런스의 핵심입니다. 누구나 민감하잖아요. 다른 직업과 형평성도 고려해야죠. 만약 네오플 의도가 런쳐에게 2차각성으로 공격력 올리는 패시브를 붙여서 타 직업과 '데미지'면에서 차이를 주려는 거라면....진짜 제정신이 아닌겁니다. 무슨 가완거인가. 타 직업의 딜과 비슷하게 하려는 거라면....이딴건 패치로 하지 패시브로 넣지 말라고... 제 생각엔 패시브 하나 뭐로 하지....슬슬 개발자노트 마감일 오는데...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데미지 약하다는 얘기도 있고 하니 대충 저거 넣은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창의력이 없는 스킬을 넣을 리가 없어요. 허나 저거에다가 살만 조금 더 붙여 나올 듯한 예감이 듭니다. 다른 하나인 근력강화는 설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여런처와 차이를 없애는 패시브다 라는 얘기가 있지만 뭐 혹시 압니까? 설정대로 한다면 여런처는 뽑는 속도가 빠르니까 [중화기를 중화기로 캔슬할 수 있습니다] 같은게 나올지요. 나중에 차이를 만드는 건 네오플의 노력 여부죠. 기대는 안되지만서도. 제가 예전에 비싼 아이템 하나를 충레 반동때문에 강제로 보방으로 밀려나서 못 줏어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시추기나 버스터빔의 효용성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일단 시추기는 기대가 안되네요. 몰이기능 스킬은 쿨탐이 어느정도 짧은 걸로 나와야 효용성이 있으니깐요. 컨셉으로도 맘에 안듭니다. 메카닉 스킬로 쓰려다 버린거 도트 아까워서 런쳐에게 강제로 얹혀준거 같은 느낌. 중저격총을 중전차포로 바꿀만큼 중화기 컨셉에 충실하려던 양반들이 왜 갈수록 갈수록 벗어나려는 건지. 차라리 알라의 요술봉이나 내놓으란 말이다... 전 데드스페이스의 2차발사모드처럼 중화기마다 2차발사모드가 생긴다던가 강화된 근력으로 발사도중 총검술로 근접전이 된다던가 디아3 악마사냥꾼 회피사격같은 걸 기대했는데, 꿈이 컸네요. 데미지가 아니라 스킬의 유틸성을 늘려야 던전별 직업차별이 줄어들거나 허들도 낮아지고 조작의 단순화를 탈피해야 타격감과 재미가 살아날 거라 생각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
나구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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