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神의祝福 | 날짜 : 2019-09-29 00:11 | 조회 : 2988 / 추천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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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스패로우의 종잇장같은 내구도는 스패로우: 격추/요격 모드의 문제인가?편의상 반말로 하겠습니다.
마계 대전 업데이트로 추가된 탈리스만 중 스패로우: 격추/요격 모드가 딜은 센 스패로우에 사기적인 구조까지 달아줘서 남여 메카닉에게 각광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실전에선 스패로우가 너무나도 잘 터져서 예상만큼의 위력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과연 스패로우의 스치면 터지는 종잇장같은 내구도가 과연 스패로우: 격추/요격 모드의 문제인지 실험해보았다.
조건: 파이트 클럽 슬레이어 난이도의 플라잉 제리코를 상대로 스패로우(기본), 스패로우: 격추 모드, 카운트다운의 내구도를 실험함. 실험자는 신의 가호 복용으로 로봇들이 맞을 동안 죽지 않고 버팀.
실험1. 카운트다운
보다시피 지속 시간 내내 얻어터졌는데도 멀쩡히 살아서 자폭했다.
실험2. 스패로우: 격추 모드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회오리 한 방에 가루가 되었다.
실험3. 기본 스패로우
뭔가 좋지 않다. 격추 모드가 없음에도 회오리 한 방에 죄다 가루가 되어버렸다.
분명 메카닉의 로봇은 즉사기급 데미지만 아니면 웬만하면 터지지 않는데 왜 스패로우만 이렇게 허약할까? 여기서 이상한 점은 스패로우 팩토리에서 HP, 방어력이 표기된 건 오로지 '팩토리'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아직은 가설의 영역이지만 어쩌면 스패로우의 HP는 먼 과거 스패로우 팩토리가 처음 생겼던 스타일리쉬 패치 이후로 예전에 다른 로봇들이 그랬던 것처럼 계속 고정 값을 갖고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러면 왜 레이드에선 시전자의 HP와 방어력 영향을 받는 다른 로봇들이 끈덕지게 버티는 것과는 달리 스패로우가 가호 버프+보징멜로디/수축/편애를 받아 피통이 펌핑된 캐릭터가 맞으면 생채기만 나는 자잘한 공격에만 스쳐도 터져나가는지에 대해 설명이 된다. 그리고 이 말은 즉, 스패로우의 종잇장같은 피통은 '버그가 아니다'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이게 왜 전에는 이슈가 되지 않았을까.
이는 스패로우 팩토리는 기본 지속시간이 6초로 매우 짧은데 딜타임은 지속시간과 같은 6초라 대개 홀딩이 들어가거나 그로기 상태여서 딜로스 없이 박아넣을 수 있는 환경에서 써왔기에 스패로우가 터질 일까지는 계산에 넣지 않아도 무방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격추/요격 모드의 등장으로 깔아두고 30초 내에 두 번 박아넣는 방법이 연구되고나서부터 스패로우의 저질같은 피통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이를 버그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 스패로우 피통 좀 늘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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