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건호크의 문제점 + 해결 방안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건호크 자체의 문제점

2. 건호크 콤보의 안정성 부재

 

1번의 경우는 그냥 던졌을 때 풀히트가 힘들다는 겁니다

 

현 이시스 레이드는 그로기 이전에도 지속딜링을 넣어야 공략이 원활해지는 구조이고 그로기 때 순간화력을 집중해서 몬스터를 공략하는 상황입니다

 

그로기 이전의 몬스터는 계속해서 움직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홀딩이 없는 한 건호크 풀히트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즉 홀딩을 해서 몬스터를 일시적으로라도 무력화해야 풀히트가 되는 상황인데 레이븐에게는 홀딩스킬이 없어서 자력으로 풀히트를 넣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죠

 

2번의 경우는 건호크 콤보 사용 시 딜로스 위험이 크다는 겁니다

 

수련의방 같이 1인 입장에 프레임도 안정화된 곳에서야 콤보넣는데 전혀 무리없겠지만 문제는 레이드 던전입니다

 

현재 던파의 최적화 상태는 좋지 않고, 레이드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프레임 저하가 이루어지는데 같이 가는 파티원들의 스킬이 더해지면 렉 발생이 더욱 더 심각해집니다

 

이펙트 끄기, 옵션 조정으로도 해결이 잘 안되는 이런 상황에서 건호크 콤보를 쓰게되면 정말 심한경우 건호크가 돌아올 시점에 화면이 끊겨 건호크를 놓치게 되거나 건호크 콤보 도중 넣는 스킬들의 채널링이 렉+역경직으로 인해 늘어지게 되어 다음 건호크를 받지 못하거나 받기 위해 채널링을 중도에 캔슬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어떤 상황이던 안정성은 떨어지게 되고 크나큰 딜로스로 이어지고,안정성 없이 계수만 높여놔서 안그래도 의존도가 더 심해졌으며 이전보다 건호크 콤보의 리스크가 더욱 더 커지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자력으로 풀히트가 힘듬+프레임 저하의 영향을 많이 받음"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으니 해결 방안도 제시해봅니다

 

 

1. 크림슨 로제의 건호크처럼 구조를 조정

 

건호크가 몬스터에게 닿는 시점에서 몬스터를 끌어오면서 흡입하고 풀히트를 적중시키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하면 중간에 몬스터가 홀딩면역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풀히트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프레임 저하로 인한 건호크 콤보 리스크는 남아있네요.. 이는 유저들이 어느 선에서 콤보를 적절히 조정하고 개발진 분들도 최적화를 해결하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겁니다

 

2. 건호크의 스택화

 

옵티머스의 팔콘 스킬처럼 스택화시키는 구조입니다

 

현재 건호크는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연이어서 3번을 써야하고 중도에 몬스터 패턴이 떠서 헛날리거나 혹은 캔슬되거나 놓치게 되면 딜로스가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스택화는 여기서 오는 리스크를 크게 줄여줄 수 있으며, 게다가 프레임 저하로 인한 건호크 콤보 리스크도 해결이 됩니다

 

스택화가 된다면 받고 던지고 사이에 스킬을 써야한다는 관념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어서 채널링이 늘어지더라도 딜로스가 크게 날 일은 없어지니까요

 

 

솔직히 저는 둘 다 받아야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고질적인 적폐스킬인 건호크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려면 둘 다 받는게 맞겠지요

 

하지만 구조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현 밸런스 조정안을 감안했을때, 그래도 저 두가지 중 적어도 하나는 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