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Bird12 | 날짜 : 2019-04-02 10:53 | 조회 : 812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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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 레이븐 상향까지 D-11. 스킬 연타문제 해결
이건 무조건 해결되어야 합니다. 구조의 문제이며 더군다나 사람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구조예요.
일반적으로 몬스터에게 딜을 넣을때는 '캐릭터 위치 선점(타점 잡기) -> 스킬 시전 -> 적중 -> 데미지 누적' 이라는 매커니즘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각 직업, 각 스킬마다 데미지 증가 효과를 낼 수 있게 짜여진 장치가 있는데, 레이븐의 경우는 바로 '연타' 입니다.
그런데 던전앤파이터의 경우는 게임 최적화 상태가 좋지 못해서, 아무리 성능이 좋은 pc를 사용하더라도 상위 컨텐츠에서는 필연적으로 렉이 발생해 프레임이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딜을 넣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때 공격키와 스킬키를 아무리 연타한다 해도 입력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당연히 데미지 증가를 위한 장치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는 심각한 딜로스로 이어집니다.
분명히 정방향에서 타점을 잘 잡고 스킬을 눌렀고, 연타까지 열심히 했는데 딜이 아작이 나있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이건 유저의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명백한 '버그' 입니다. 버그가 발생했다면 이는 당연히 고쳐야 하고, 최적화를 해결할 수 없다면 스킬 최대타수 고정, 연타 시 공격속도만 증가하는 구조로 바꾸어 주었으면 합니다.
2. 전체적인 계수 상향 예전의 레이븐 유저층은 캐릭터의 밸런스 문제를 투자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었고, 상향안을 주장해도 상향된다면 최상위권 레이븐들이 미쳐날뛰기 때문에 안된다, 컨트롤 문제이지 컨트롤만 해결되면 딜은 잘나온다 라는 갖가지 말도 되지않는 억지 반박으로 커뮤니티에서 비난을 받아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븐 유저들은 상향안/개선안을 내는 것에 대해 후폭풍이 두려워 소극적이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우가 달라졌습니다. 객관적인 자료들만 봐도 확실히 레이븐이 얼마나 약한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여실히 드러나는 상황에서 아직도 레이븐의 개선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은 진짜 레이븐에 대해 잘 모르거나, 남이 잘되는거 아니꼽고 배아픈 경우 이외엔 없습니다.
현재 디렉터님의 인터뷰와 밸런스 패치 방향성을 보건대 일단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완성도보다는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에 초점을 맞추신다고 언급하셨는데, 즉 그로기 타임에 전 직업이 비슷한 폭딜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언급하신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레이븐의 경우는 20초 딜사이클 기준에서 보건대 전체적인 사이클 데미지가 최소 15%정도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깡계수를 올리는 방법도 있겠고, 패시브 효율을 증대하거나 스킬 쿨타임을 개선하여 1사이클에 2번 더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개선안이 마련되어 있으니 밸런스 팀 분들이 참고하셔서 좋은 방향으로 잡아주었으면 합니다.
3. 나사빠진 일부 스킬 개선 http://m.gamechosun.co.kr/board/view.php?site=df&bid=job5_1&num=3125552&col=nickname&kw=밸가이 (모바일)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job5_1&num=3126955 (PC)
이 글을 참고하시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을지에 대한 근거와 설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프레이 레이드를 다니면서 가장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더블 건호크, 그리고 스커드 제노사이드 입니다.
우선 더블 건호크의 경우 레이븐의 45제 액티브 스킬이며, 계수가 꽤 높게 측정되어 있으나 긴 채널링으로 인해 중간중간 스킬 사이클을 넣지 않으면 딜 사이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호크를 기반으로 한 스킬콤보를 활용하는건 거진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레이드에서는 프레임 드랍의 영향으로 인해 수련방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매끄러운 콤보연계가 힘들며, 무리해서 할 경우 건호크를 놓치거나 스킬 채널링을 중간에 끊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통상 패턴때는 몬스터들이 자주 움직이기 때문에 풀히트를 넣기도 힘듭니다. 레이븐의 1차, 2차 각성기는 건호크의 계수 문제 때문에 비교적 타 직업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는데, 차라리 45제 스킬을 리뉴얼하고 각성스킬의 계수를 올려주었으면 합니다. 컨셉이 지나치게 캐릭터 성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면 과감히 버리고 편의성과 성능을 증대시키는게 옳은 방향인거 같습니다.
스커드 제노사이드의 경우는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프레임 드랍이 있는 상황에서 시전 시 채널링이 너무 질질 끌려서 풀히트까지 너무 오래 걸립니다. 레이드 자체 렉만 해도 심각한데, 일부 직업들과 같이 가게 되면 렉은 더더욱 심해져서 다 쏘는데 한세월이예요. 또한 각성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태이상 면역이나 무적 유틸도 없어서 캔슬 위험도 너무 큽니다. 각성기다운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표는 커뮤니티에서 조건을 일정하게 맞추고 유저들의 제보를 토대로 작성된 20초 계수표 순위인데, 온갖 리스크 다 껴안고 최대 포텐셜이라고 해봐야 겨우 저정도고, 저것마저도 렉이 없는 쾌적한 환경인 수련의 방에서나 가능한 것이지 난해한 딜구조 + 프레임 드랍으로 인한 타수 저하, 건호크 콤보의 안정성 저하로 인해 더욱 더 떨어지게 됩니다.
상기 언급한 3가지는 이번 밸런스 패치에서 반드시 개선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1번은 게임 환경때문에 캐릭터 성능이 심하게 제약을 받는 "버그" 이니만큼 밸런스 패치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이고, 2, 3번의 문제는 상향 평준화에 걸맞은 패치인 만큼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애정깊게 키운 직업이니만큼 인식과 성능이 뒤떨어져서 고통받는게 너무 힘드네요. 꼭 좋은 방향으로 패치되어서 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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