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까마귀 구조적 문제가 이제야 조명받는 이유

이캐릭은 진짜 밸패시즌되서 까고보니 하자없는스킬이 없음

백번양보해서 하자없는스킬이라해도 헤드샷, 와이프아웃정도

 

도대체 이런 하자덩어리 캐릭이 왜 프레이까지 와서야 구조문제가 조명됐는지

궁금해서 생각해봤는데

 

 

1. 안톤-루크-마수-테이까지만해도 그로기메타나 계수표같은게 정립되지않은시기에 다른캐릭들도 다 구조적 문제가 많았기때문에 현재 까마귀의 젤 큰 문제인 프레임드랍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였다고 생각함

 

실제로 저도 15초계수표같은거 나오기 전까진 유틸이나 홀딩같은스킬이 없는 캐릭이니까 던전이해도나 몹패턴같은거 완벽히 숙지해야되서 이 차이때문에 레이븐이 손탄다고 생각했고

까마귀 약하단 소리들을때마다 스킬 재때 썼는지확인하라하고 계수표얘기나올때면 우린 건호크 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니 만족하라는둥 지금 생각해보면 캐릭 자체문제점은 생각도안하고 정신승리하고있었습니다

 

게다가 핀드워부터 도핑에 제한이생기고 몇몇 몹들이 슈아브레이크,홀딩불가를 떡무장하기 시작하니

슈아포션없이 건호크를 받을라니 앵간한 컨으로도 힘든 상황이 생기고 건호크가 딜싸이클에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건호크를 못받는 상황 = 딜을 못넣는 상황이 되니 믿거까 인식이 점점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2. 총검사 이후로 개편 혹은 출시되는 캐릭들이 모두 편의성을 갖추고 구캐릭들의 자잘한 문제점이 모두 개선됨

 

정확하게 뒤쳐지기 시작한건 총검사부터라고 생각하는데

똑같은 다단히트 연타캐릭인 히트맨 스킬들이 까마귀의 구조적문제를 전부 개선시켜 나온 스킬들로 구성되있고 요원또한 오토타겟팅으로 스킬키만 대충눌러도 몹을 알아서 사격하는 구조

난사처럼 범위스킬로 보이지만 이펙트마다 개별타점을 가진 스킬들도 하나둘 개선받으면서 범위형타점으로 바뀌고 점점 까마귀 구조문제가 수면위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 까마귀는 무려 17년 8월 17일 스타일리쉬와 와이프아웃을 받은 이후 전혀 손가락하나 대지않고 여기까지 왔음

 

대략 587일 가까이되는 시간동안 타직업 상향되고 앞으로 가는걸보고있으면 당시 1티어 달리고있던 캐릭터였다고 가정해도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즉 까마귀는 저날 이후로 587일 가까이 뒤쳐졌고 계속 바뀌는 메타에 못따라가게되는게 당연합니다

 

 

이겜 오래해보신분들이라면 알겠지만 10을 요구하면 5겨우 들어줄까 말까인 수준입니다

까마귀는 구조적문제가 지금 상당히 많기때문에 20을 요구해서 10을 받아야합니다

과하다고 생각하지말고 모든 스킬 전부 뜯어고치는 수준으로 요구하지않으면 믿거까 인식은 절대 안변합니다

 

다행히 프레임드랍문제는 다들 입을모아 요구하고있고 개선안도 다른분들이 훌륭하게 써주셨기때문에

기대해도 나쁘진 않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