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피드백] 아래 댓글을 쓸려고 하니 너무 길어서 게시글로 올립니다.

역시 저 혼자만의 희망사항이 될거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라이트트윈스님 말대로 거의 천지개벽 수준에 가까우니까 말이죠. 

하지만 소환사경우 파티랙을 유발하는 이유로
매번 파티플레이에서 번번히 낭패를 당하죠.

그 다음 파티랙 유발 우선순위로 본다면,
빙결사 또는 메카닉인데, 버스터가 사라진 지금에서는
남/여 중에서 남메카닉은 바로 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메카닉 특성상 독립오브젝트 갯수를 조절할수 있는 능력과
데미지 딜링을 최소화 하는 방법도 어느정도 숙달할수 있어서
오히려 빙결사 피오아보다는 랙을 줄일수 있습니다.

다만 스킬은 쓰라고 만들었는데,
파티플레이 극딜 타이밍시 다 쓰고나면 랙걸이나 걸려서,
아무리 좋은 전폭이라도 자유롭게 활용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증가데미지 75%는 결국 빛깔좋은 개살구처럼 느껴지네요.

게임은 액션 쾌감인데,
오히려 " 손가락이 그란폴로리스 수준이라서 랙 덜 걸려서 행복하네요? "
라고 만족해야 하는 건가요?

전폭 조준을 했는데 랙때문에 조준 위치가 실수하는 경우
데미지 손실의 발생되는 경험 저 혼자만의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던파 최적화에만 기대하기 보다는
차라리 독립오브젝트 갯수라도 감소시키고 싶었습니다.
그 부분을 전폭이 아닌 다른 데미지로 보충하고 싶었습니다.

메카닉과 소환사 궁합은 아주 좋은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걸 활용할수 있는 기초기반시설이 던파에는 없다는게 현주소이며,
앞으로도 기대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1군딜러들을 보면 캔슬+헛방 제외시 데미지 딜링에 편차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대다수 직업들도 그러하고요.

하지만 남메카닉도 데미지 자체가 강력해져, 1군 딜러로 갈수는 있겠지만,
랙을 떠 안고 가는 직업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야 한다면, 저는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랙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생각이 있다면, 제 말은 정답이 될수 있습니다.

전 그래서 로봇전폭에 대해서는 던파 유일 무일한 스킬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로봇전폭에 이런 오묘한 매력이 남메카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종류에 스킬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전폭 자체의 스킬의 특수성은 분명히 있다고 예전부터 글로 올린적도 있습니다.

전 로봇전폭0초+0%증뎀이 꼭 무리한 요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에 또한 크게 변동되지도 않을겁니다.
 
말 그대로 랜카전 기본기 데미지가 하향되는 차이는 발생할수 있지만,
더 쾌적한 남메카닉 기본기 플레이와 더불어 데미지 딜링에서 안정성
둘 다 확보할수 있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2차 각성 및 컨셉에 차별화가 온다고 해도,

3G를 버리자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3G도 기본기 입니다.

이걸 굳이 필요없다고, 않배우겠다고 남메카닉 분들도 계시는데......

랜카전으로만 하는 단조로운 플레이를 하라는게 네오플의 의도와 맞아떨어질까요?
확실히 말하지만, 절대 운영진에 의도와 정 반대되는 말씀입니다.

하물며 정말 랜카전만 있던 시절 플레이 해보셨나요?
랜카전 이외 바이퍼/템페스트로 나머지 몬스터들을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3G를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설마 메카드롭과 스페로우 카모플라쥬를 쓰시겠다는건 아니겠죠?

과거 류탄과 은탄으로 체험하신분들이라면,
어느게 더 이득이 될지는 지금까지 경험으로도
충분히 남메카닉 유저라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차 상향과 더불어 더 개선해 나간다면 갭의 판도가 달라질수는 있겠죠)

또한 3G를 제외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SP 남는 상황인데,
이걸 소비시킬만한 스킬 또한 현재 마땅히 없습니다.

그리고 남귀검사 2차 각성에 경우를 볼때 70레벨 이상 고레벨 스킬만 추가 되었습니다.
물론 거너는 첫이성직업이란 이유로 각성기 관련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공유하는 상황이기에 기본기가 추가될 확율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메카닉 입장만을 볼때 기존에 3G의 자동타격 가능한 시스템보다
더 좋은 기본기가 생길수 있을까요?

의견이 있다면 한번 남겨주세요.

3G 데미지 비율이 현재 축소 되어서 버릴수 있다는 의견에는 공감할수 있을지 언정
독립오브젝트 갯수를 줄여서 랙을 줄일수 있는 방법. 또는 사냥면에서 우수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건 3G가 개인적으로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거너 등장 후 메카닉이 3G를 이용했을때 사냥과
랜카전 이후 나머지 몬스터를 잡기 위해.
바이퍼,템페스터,류탄,은탄만으로 사냥은 질적으로 차이가 매우 납니다.

이걸 뒤 엎을만한 2차 각성에 기본기 추가될 확율은 얼마나 될까요?

던파 자체가 요즘 유저수를 보면 휘청휘청하는 느낌입니다.

밤 12시 1시 쯤되니 카인서버에 이계던전 파티 1페이지가 된걸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 몇일전 업데이트로 서버상에 랙이 자꾸 발생되는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에 이벤트 하나로 서버 전채널이 전부 폭주 되는걸 경험했던
유저들은 현재 던파의 위상이 어떤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기본기까지 배려해줄만큼 업데이트 해줄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여기서 내 이야기도 천지개벽수준이니 기대는 안합니다.)

저는 던파에 대해서 아직도 잘 모릅니다.
원래부터 아는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지인이라고 닉네임을 정했고,
케릭터의 장비와 컨트롤 또한 던파에 여러 멋진 유저들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제 말이 현실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희박하다는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혼자 고민해서 좀 더 좋은 방향성이 있다는것을  생각해보고 제시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굳이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이유가 너무 " 파격적 " 내용이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피드백이니 조금이라도 겸손하고 공감있는 글도 써보고는 싶었지만,
사람인 이상 마냥 실수투성인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가끔 저 같은 소수유저의 생각을 즐겁게 받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