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전설은아니고레전설 | 날짜 : 2013-06-14 17:42 | 조회 : 3666 / 추천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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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 레인저 게시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요즘 밸런스 패치로 많은 게시판들의 뜨거운 분위기와는 달리 레인저 게시판은 유독 조용하네요.
사실 밸런스패치 이전보다 데페는 충분히 강해졌다고 생각해서 '다른분들도 그러한 이유때문에 피드백글이없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새벽의 함성님의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데징징에 대한 세간의 좋지 않은 시선, 다른 직업이라기엔 너무나도 비슷한 블러디다 때문에 눈치를 안볼래야 안볼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홈 데징징' 들은 아무 근거도 없이 터무니 없는 상향을 외치는 것이므로 '이러이러한 점이 불편해서 이러이러한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식의 개선요구와 그 이유가 보편타당하다면 전 데징징이라 불려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하다고, 완벽하다고 평가되는 직업도 전 부분에서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고,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항들은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애로사항에 대해 요구를 하면 최대한 참고하겠다는 것이 이번 패치의 골자인데 정당한 요구를 한다고 '데징징'이라 불리어야 하고 눈치만 보면서 불편한 점을 참는 것이 옳은 걸까요? 다른 직업이라기엔 너무나도 비슷한 블러디아 분들때문에 자칫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까봐, 또다시 士禍 처럼 이성직업간의 분쟁을 유발할까봐 걱정하시는 것 또한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남/여 거너 간의 밸런스 논란은 이성직업을 추가하면서 이성간의 차이점을 충분히 두지 않은 것에서 기인한 것이고 작금의 퍼섭패치는 남/녀 간의 차이를 차이를 통해 이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어려우므로 당장은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아직 피드백 기간인만큼 '베일드 컷의 블러딩 데미지 증가&출혈레벨 증가 라던지.. 출혈중인 적을 공격시 일정%의 추가데미지' 등의 블러디아의 상향 피드백을 통해서, 또는 데스페라도의 '트리플클러치시 물리크리티컬 확률 감소, 체술 발동 후 슈퍼아머 기간 조정' 등의 데스페라도의 오버밸런스 부분에 대한 하향 피드백을 통해서 밸런스는 충분히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데스페라도만큼은 되야 하고 비슷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던데.. 정 마음에 안드시면 데페를 키우시거나.. 공이속부터 해서 멀헤, 난사 피격판정까지 외향을 제외한 모든 점에서 동일한 캐릭으로 만들어달라고 피드백을 넣어주세요.. 그렇다고 데페의 개선사향 요구가 블러디아의 상대적하향을 말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블러디아 분들이 의견을 내서 받아들여진 멀티헤드샷 TP(TP 1당 최대 타격수 1증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각성기/각성 패시브 등 차이점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캐릭터이므로 동시에 상향되는 상황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블러디아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과는 달리 제가 퍼섭에서 블러디아를 해본결과 생각처럼 약하지 않습니다. 간혹 블디와 데페의 차이가 오망성과 육망성의 차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針小棒大는 분명 자제를 하셔야 합니다. 혹시 퍼섭에서 블러디아를 키우면서 F4라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아마 데페를 하셔도 크게 다르다는 점은 못 받으실겁니다. 알파버전부터 던파를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점이라면.. 이정도로 유저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 패치는 분명 千載一遇의 기회이고, 이를 놓친다면 기회는 쉬이 오지 않을 확률이 농후하다는 겁니다. 뒤늦게 애로사항을 요구해도 '멍석을 깔아 주었는데 왜 그때 말하지 않았느냐?' 라고 말한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될 수 밖에 없죠. 추가적인 상향에 별 관심없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직업이다보니 데페에 대한 여론이 너무 좋지 않아 직간접적으로 발언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 해준다고 할 때 후회없이 피드백을 제시해, 몇몇분들의 뒤늦은 징징때문에 많은 데스페라도 유저 분들 모두가 데징징으로 매도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P.S. 몇몇분들이 '나루토토'에 대한 저를 비롯해 Citra님 외 많은 유저분들의 적대적인 태도때문에 조심스럽지 않을까도 생각을 해 봤는데 '나루토토'의 경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입으로 던파를 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해보지도 않고 뱉으시는 터무니없는 주장은 저도 나루토토냐 아니냐를 떠나 모두가 싫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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