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전설은아니고레전설 | 날짜 : 2013-06-05 21:04 | 조회 : 271 / 추천 : 8 |
---|---|---|
[레인저] 오랫만에 기대가 되네요.
2003년(알파버전)부터 던파를 했고 클베부터 거너-레인저를 키웠는데 레인저로 못해본 게 사실 뭐가 있으랴..
어지간한 상황(1인쩔하다가 이틈 5번방에서 4마리가 따로 날뛴다거나.. )에 닥쳐도 이미 수없이 경험해본 클리셰의 연속일 뿐... 이런 정적인 마음을 가다듬고자 시작한 게 헬,진 카사 뺑뺑이인데 이게 또 의도치 않게 벨트가 고생을 시켜서;;.. 어찌보면 카멜셋 한번 완성하고 만다!! 는 집념때문에, 카멜벨트덕에 안접고 간간히라도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헬 잘 돌아줌!! 용돈만 주면 착한 동생키우세요^^) 이번 패치는... 길게 보자면 8년이 넘도록, 짧게 보더라도 5년이 넘도록 사용 스킬들이 고착화 된 상황에서 이 고목같은 체제에서 변화라는 게 있다는사실 자체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asdf 나 돌아가며 사용하거나 기껏해야 카운터나 노려서 이것저것 도핑해서 몹들 삭제시켜나가는 상황에서, 기존 사냥트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스킬들에게도 사냥에서 어드벤티지를 부여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이것이야 말로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것이며 액션쾌감이라는 슬로건과도 부합하는 패치가 아닐까요? 게다가 저같은 경우에는 리벤져, 건가드 같은 스킬은 단조로운 플레이에서의 해방감을 위해 오래전부터 억지로라도 사용하고 있었던, 새로움에 갈증을 느꼇던 유저라 더더욱 기쁘네요. 오히려 난사 TP 1당 공격력 10%추가라던지 이사 공격력 20%증가&슈아 추가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상향이구나... 강캐되는건가? 조쿤..'하고 막상 몇번 접속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수치적인 부분만 만지거나, 컨트롤로도 얼마든지 극복가능한 것들에 대한 패치보다 생전 처음 보는 리벤져 후 난사라던지.. 백스텝 헤샷 같은 새로이 추가되는 것 자체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네요. 패치되면 아마 오랫만에 진고던에서 피로도 녹이게 될 듯 합니다. ㅎㅎ |
전설은아니고레전설
0
28,294,379
프로필 숨기기
신고
20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