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Nomak 님 질문에 대한 답변

 오랫만입니다 ㅎㅎ. 이렇게 또 답변을 달게 되네요.

궁금하신 것이 12더피쾌로 헬 노가다가 가능하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가능합니다.

울티는 조금 다르겠지만 하드 그란 헬 노가다 정도는 사실 노강 대강선을 들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총열 하나만을 바라보고 무작정 헬 러쉬를 달리는 건

비추천 드린다는 겁니다.

물론 운이 좋다면 빨리 먹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처럼 9개월차에 접어들도록(중간에 쉰 기간까지 포함해서) 카멜벨 하나 노리고 헬을 돌아도 원하는
 
템을 못 먹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설사 빨리 총열을 먹는다 하더라도 쓰시던 15콜트와 비교선상에 놓을 정도가 되려면 최소 12강은 되어야 하는데
 
강화운이 한번 안받으면 강화비용이 15콜트 살 돈만큼 나올 수도 있습니다.

 굳이 헬을 도시겠다면 당장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총열을 포함해서 여러개이고,

(카멜풀셋을 모아보겠다, 정상구, 속강석, 란제를 반드시 먹겠다. 등등..)

총열을 먹는다면 12강 이상을 띄울 자신이 있으며,  큰수의 법칙이 통할만한 많은 자본을 바탕으로

헬러쉬를 감행할 용의가 있을 시에만 헬을 도시는 것을 추천하고 그 외에는 비추천드립니다.

아마 해킹을 당하셔서 금전적 여유가 부족한 Nomak님의 작금의 상황과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2달 뒤 더피쾌마저 반납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2달뒤에는 쓸 총이 하나도 없다는 소리인데..


 가장 저렴하게 총을 구할 방법이라면 '진혼의 돌' 한정 퀘스트를 꼭 깨시는 겁니다.

딜러가 제 역할을 못하고 민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하루에 한판씩 파티플로 클리어하고

영혼의 흔적을 팔아 입장료로 충당하면 아마 100일이라는 시간이 드는 것만 제외하면 돈이 안들겁니다.

10강화 정도는 워낙 돈이 적게 들고, 약간 여유가 생기신다면 11강의 경우도 체감상 50%정도는 성공하는 듯

하니 도전해봄직 한 듯 합니다. 10~11 진혼 정도면 홀리가 있는 파티에서는 1인 역할을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는.. 역시 현실의 도움을 받는 것이겠죠. 주머니사정을 최대한 고려해서 최소한의 현금을 사용하려면

가끔 정말 싸게도 올라오는 14대강을 낚아채셔서 룩 문제는 dnf extractor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는 분들이 무기스킨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데페에게 총이라는 건 필연적으로 돈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딱히 도움이 될 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부족한 파이라도 효율적으로 굴려서 크게 만들어야지 앞도 잘 보이지 않는 헬러쉬에

넣으시려는 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