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 |
날짜 : 2016-09-01 16:05 | 조회 : 1374 / 추천 : 6 |
---|---|---|
[레인저] (장문) 황홀경, 흑백, 초고대 세트 등의 문제점
현재 본섭 넘어오고 황홀경, 흑백세트의 일반드랍이 확인 되어있는데
현 무탐들을 가뿐히 씹어주시는 아이템들이 단순헬 일반드랍으로 확인되면서 무탐유저들은 빅엿을 먹은 상황인데 단순히 무탐유저들이 아니꼬아서 빼액거리는게 아니라(물론 그것도 있지. 심하게) 이 파밍 상태 자체가 정상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악세 및 보장 법석에 관해서만 언급하는 이유는 안톤레이드 드랍템이 악세와 보장 법석이기 때문입니다. 즉, 무슨 소리냐면 현재 던파의 공식 던전 난이도 티어는 [일반던전(헬포함)<안톤레이드<루크레이드]입니다. [황홀경 등 > 무탐시리즈]라서 문제인게 아닙니다. 황홀경, 초고대, 흑백 등이 초대륙셋처럼 안톤레이드보다 상위인 루크레이드 드랍이라면 아무도 불만없고, 문제도 없어요. 문제가 되는건 [일반던전 드랍템 > 안톤레이드 드랍템] 이라서 문제가 되는겁니다. 이 부분 착각하시지 마시길 바래요. 1. 현 상태가 정상적인 파밍단계가 아니라는 점 정상적인 모든 게임에서 새로운 컨텐츠 및 아이템이 나올경우의 파밍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번째 경우 : 신규상위 컨텐츠 및 새로운 최종 아이템 출시 -> 신규 컨텐츠 도전에 필요한 아이템 요구치가 기존의 최상위 아이템 -> 기존의 최상위 아이템 파밍을 끝낸 유저가 도전해 새로나온 최종아이템을 획득 두번째 경우 : 새로 출시된 최종아이템의 업그레이드 재료로써 기존의 최상위 아이템 요구 -> 기존의 최상위 아이템 유저들이 신규 최종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넘어감 조금만 생각해봐도 당연한 사실이고, 게임형태 자체가 특이하지 않는한 한국사람들이 아는 거의 모든RPG 게임은 저 형태를 따릅니다. 헌데 현재 던파는 어떠하냐? 마계헬 도는거 그냥 레전 하나 사서 끼워주면 도는데 아무 지장 없습니다. 즉, [노템유저 -> 신규최종템유저]라는 상태가 가능하고, 이는 게임의 파밍계단 자체를 송두리채 파괴하는 상황입니다. 마계 헬던전이 안톤레이드보다 입장레벨이 높다고요? 그래서 마계헬이 안톤레이드보다 상위 컨텐츠인가? 아니잖습니까. 현재 파밍단계가 매우 기형적이라는 소리입니다. 2. 무탐 제작 기간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는점 무탐을 제작하는게 한 달 혹은 몇 주 단위라면 그나마 영향이 적습니다. 근데 이 무탐이라는 템은 던파의 기나긴 파밍기한을 대표하는 템으로서 하나 제작하는데 운좋으면 6개월 보통 1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됩니다. 게다가 무탐을 올리는 유저들은 보통 무탐을 올릴지 구원의 이기 무기를 정가로 살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죠. 일종의 기회비용 같은 느낌으로 무탐을 올린 사람들은 구원의 이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밍 기한이 너무나 길기 때문에 이 선택은 되돌릴 수도 없고, 이 선택으로 인해 이후의 컨텐츠를 플레이하는데 오는 영향은 너무나도 큽니다. 헌데 문제가 되는 신규최종장비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1~2년 파밍하고, 고민하고, 선택해서 무탐을 올린 유저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파밍을 전면 부정당한거나 마찬가지인 사태에 놓이게 된겁니다. 아무 보상도 없이! 3. 그래서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① 문제의 세트들을 추가적으로 하향조치 한다. 제일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고, 필요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허나 저 역시 새로 출시된 아이템인만큼 그 강력함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하향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네요. ② 현재 문제가되는 세트들은 일반헬드랍이 아닌 초대륙 셋과 같이 특수한 형태를 통해 파밍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한다. 또한 파밍의 시작선은 기존의 최상위템 유저들이 기준일것. 방어구와 같은 맥락입니다. 베스트는 루크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면 베스트일텐데, 그럼 루크레이드를 통해 파밍하게 되는 템이 너무나 많아져 버립니다. 따라서 하나 제안할만한건, 마계의틈 하드모드입니다. 현재 마계의 틈은 공식적으로 레전더리 장비면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 입니다. 이걸 하드모드로 무식하게 피통을 늘리던지 해서 '에픽풀'기준의 난이도로 만들어 버립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번에 던파에도 '광폭화'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걸 이용해 [몬스터에게 시간내에 일정 데미지 이상을 못 주면 광폭화 -> 던전 클리어 실패(하루 도전 횟수 차감)] 등의 형태를 가지게 되는 던전의 딜량컷을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걸 이용해 에픽풀 기준으로 난이도를 맞출 수 있죠. 드랍율 또한 최종아이템이라는 것을 감안해 파밍기한을 설정합니다. 취해야할 조치에 대한건 뇌피셜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현 사태가 명확하게 문제인 상황인 것은 모두 알아줬으면 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

313,325
프로필 숨기기
신고
6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