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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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8-19 21:34 | 조회 : 2836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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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컨셉을 필두로 써보는 스핏개편 개정2판
**스핏파이어, 제너럴, 커맨더 및 모든 단어를 '구별'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 컨셉배경 스핏파이어라는 말뜻을 직역하면 spit(뱉다)+fire(불)='불을 뱉어낸다, 토해낸다, 뿜어낸다'이고, 한국 정서로 의역하면 '화력을 쏟아낸다, 퍼붙다'란 뜻입니다.(#참고로 고전 용법상 스핏이란 단어가 뱉다 혹은 뱉어낸듯 닮았다 라는 의미로 쓰였던 단어이지, 뿜는단 뜻으로 잘 쓰이지 않았습니다. 스핏파이어란 단어는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영국의 날개라고 불리던 영국 공군의 전설적인 전투기 스핏파이어의 활약 이후에 퍼진 단어라고 보는게 가장 합당한 접근입니다. 역사적으로 문헌에 등장하지 않던 이 단어가 구국의 영웅 전투기 활약 이후 퍼지며 뮤지컬로도 나오고 락밴드 이름으로도 쓰이며 유행한걸 보면 합리적인 유추일겁니다.) 이런 기본컨셉을 염두해볼때, 스핏파이어는 지속딜링보단 화끈한 순간폭딜이 컨셉에 들어맞습니다. 여스핏이 공중에서 순식간에 온갖 류탄을 토해내는 걸 보면 스핏파이어 컨셉에 잘들어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스핏은 문제점이 많습니다. 2. 스킬에서 야기되는 '스핏파이어'컨셉의 모순 전직 전, 탄이나 유탄에 속성을 부여하는 스킬들은 '화력을 쏟아내는' 스핏파이어에게 모순을 야기합니다. 섬광과 작열로 폭딜하는 능력, 반면에 빙결과 냉동탄으로 무력화하는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자의 경우 폭딜러로써 '스핏파이어'란 컨셉이 아주 잘 어울리지만, 문제는 후자의 홀딩, 상태이상은 화력을 뱉어내며 폭딜로 찍어누르지 않고 상대를 무력화 시키다는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모순은 1각과 2각을 거치며 한방딜이 아닌 좀더 전략적인 전투스타일을 유저에게 강요합니다. 3. 모순된 스킬컨셉에서 출발한 제너럴 1차각성, 그리고 뜻밖의 컨셉중복 무력화 스킬은 거들뿐, 주된 컨셉을 폭딜러로 잡았어야 각성 또한 던파내의 주력 딜러로써 스핏파이어 컨셉으로 자리를 잡았을텐데, 무력화 스킬을 특화시켜 제너럴로 각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준장 니베로'만 봐도 알 수 있듯, 지원공격이나 기계화 군단의 지휘관 컨셉은 메카닉 쪽이 더 가까웠습니다. 랜드러너(수하를 거느리며)를 기반으로 메카드롭으로 공중폭격(제너럴이 공수부대를 다루기엔 컨셉이 겹칩니다. 실제론 네이팜폭격이 공중투하 형태여야 더 리얼리티 할텐데 유감입니다.)을 하고, 전투로봇의 지원(독립 엘리트 전사을 거느리는 컨셉도 밀립니다.)을 받고, 심지어 남메카 2각 헬마치는 로봇들이 거수경례까지 하며 장군님에 대한 지지를 표합니다. march가 행군아닙니까...아마 사람만 기계로 바꿨다 뿐이지 지휘관컨셉으로는 메카닉이 더 적절했다고 봅니다. 이미 기계화 군단의 지휘관이기도 합니다. 4. 2차각성 스킬은 다시 '스핏 파이어'로의 롤백? 어찌됬건 1차각성은 제너럴이고 상대를 전략적으로 무력화하는 스킬들과 스트레잇닐스, 블랙로즈의 지원을 받으며 장군 행세를 했습니다. 오브젝트를 소환하는 방식으로는 어느정도 제너럴이라는 컨셉에 맞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메카닉한테 지원공격컨셉으로써 이겨낼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2차각성 명칭은 지휘관 컨셉인 커맨더인데 2차각성기는 본인이 직접 슈퍼노바를 던지는 방식으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데인저 크로즈도 공중지원을 받는다고 설명은 되어있지만, 자기가 탄으로 쏘는거나 다를바가 없으니 이것이야 말로 던파 초창기의 원래 컨셉이었던 스핏파이어로 되돌아가는 행태가 되었습니다. 제가 컨셉을 시작으로 글을 써내려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컨셉확립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이런결과가 나오는것이고 컨셉변경없이 개편을한들 얼마지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발생할것 입니다. 게임의 흥망성쇄는 컨셉과 벨런스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5. 개편방법 이미 제너럴 자체가 본인의 강력함으로 찍어누르는게 아니고 자신의 부하나 장비들을 적재적소에 이용하여 전략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풀어나가고 오히려 그상황을 역이용하는 전략가 명장컨셉을 더 잘 녹여내야 한다고 봅니다. 비록 요즘 던파가 컨셉무시하고 딜과 씨씨 둘다하는 날먹 오피를 찍어내며 대다수 판단흐린 유저들의 시간과 지갑을 공략한다지만, 역시나 매력있는 케릭으로 오래 사랑받으려면 제너럴을 마치 레인저같은 화력에 역량을 끌어모은 케릭처럼 만들어선 안되겠습니다. 5-1. 스핏파이어로써 딜러 컨셉(부적절 민감한 부분입니다. 스핏유저가 대부분 타 유저에 비해 케릭 애착이 강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애착심은 시야를 좁게만든다는 걸 경계해야 합니다. 거너(여거너 포함)만 놓고 보나, 전체 캐릭을 다 놓고 보나 딜러들이 넘쳐나는 이 시점에서는 '스핏파이어'라는 전직컨셉은 경쟁력이 없어 보입니다. 여스핏이 공중에서 류탄을 다룬다면 지상에선 엘리맨탈'Bomber'가 '속성탄'으로 쑥대밭을 만들고 있죠. 단순히 사격술만으로도 레인저에게 이미 컨셉이 밀립니다. 설치나 지원컨셉도 메카닉에게 밀리죠...닐스같은 저격도 어쩌면 런처가 가져갔어야 햇을지 모릅니다. 스핏개편 뿐 아니라 거너 전체가 살아나는 방도는 기존 스핏 스킬을 타거너에게 내어주는 것 부터 시작이라 봅니다. '던파가 어찌되든 내 스핏만 재밌으면 된다!', '스핏에 투자한게 얼만데!' 라고 생각하시는 님비충 수구꼴통 꼰대들은 뒤로가기 버튼 클릭 후, 던파 계정 삭제 하시고, 초등학교부터 재입학 바랍니다. 4인팟 기준 딜러2명 버퍼1명 디버퍼(홀딩포함)1명이 가장 이상적인 구도라고 보면, 약 44마리 캐릭중 22마리는 서포터형 캐릭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수라나 넨마 등 포함 현재 약 15마리정도 있으니, 서포터형 케릭이 상대적으로 부족한게 사실이고, 세인트와 같은 순수 서포터형 캐릭의 부족은 세인트 의존도만 높힐 뿐입니다. 기존 지휘관컨셉을 살리면서 리워크 하는 방안으로는 아군의 사기를 높혀주는 버퍼로써의 역할이 제일 적절해보입니다. 홀리에 버금가는 정도의 버프를 주며 딜타임때는 장군 위엄이 걸맞는 스케일의 1각기, 2각기 정도 받는다면, 던파 전반적인 고질병인 홀리 의존도도 낮추며 성공적인 개편이 될것입니다. 잡다한 공격기술을 서포팅기술로 바꾸고 실용성있는 죽창딜 두어개 가져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버프 홀리의 버프와 공격 역량비가 9대 1이라고 본다면, 커맨더는 7대 3정도로 하되 그 3이라는 공격역량을 잔기술 여러개가 아닌 묵직한 각성기에 분포해야 한다고 봅니다. 5-3. 지휘권 확립 인식 최하위 지약캐 현실에서 백날 자기입으로 '니들 스핏이나 약하지 내 스핏 템좋고 딜쎔', '이게 바로 스핏 게시판 터줏대감들 딜표고 템상황이다!!'하면서 좆목질하고 떠들어 봐야 헛수고 입니다. 유저수 최하위란 점과 네오플이 리워크 대상으로 주시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군복무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하다못해 분대장 임명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분대장 견장 채워주며 '이 사람이 너희 분대장이다' 하면서 지휘권을 확립합니다. 마찬가지로 던파 스토리나 게임 시스템에서 지휘권 확립을 공식적으로 시켜줘야 합니다. 일례로 온라인 게임의 살아있는 교과서 리니지에서는 오로지 '군주' 케릭터 만이 혈맹(길드)를 창설 할 수 있고, 공성전을 이끌 수 있으며, 성주가 되어 그 지역 세금도 관장합니다. (물론 이 정도 까지 바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군주라는 클래스의 지휘권을 게임시스템과 스토리로 잘 확립시킨 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던파의 경우, 파티나 공격대에서 커맨더 만이 갖는 이점을 부여한다면 장군으로써 위엄도 서고 타 유저의 인식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5-4.포기와 창조 앞서말한 기존 스핏의 스킬을 포기하고 타거너에게 넘겨주며 아예 신캐릭을 만드는 방식도 생각해 볼 수있을 것입니다. 막연히 떠올린걸 적어보자면, 5-4-1.APC지원병 기반 장군 컨셉 지원병 시스템이 케릭육성단계의 '엑션쾌감'을 저해하고 정크처 같이 지원병 하나로 그 직업자체를 대체한다 하여 시즌서버에서 배제되었다는 점과, 이미 군대 기반 APC가 존재한다는 데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전 서버 지원병 시스템을 삭제하고 제너럴에게 몰아주는 방식입니다. 예를들어 닐스나이핑을 쓰면 '레프트 스트레이트 닐스'APC를 소환하여 '그 엄청난 다인저격'을 하게한달지...(닐과 닐스가 동일인이 아닌것 정돈 이미 알고있습니다.)'제너럴'인 만큼 수하를 거느린다는 컨셉을 확립시킴과 동시에 던파 고질병을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5-4-2.닐스 방식의 지원을 심화한 컨셉 닐스를 쓸땐 저격수의 시점이 되듯 함포지원 스킬을 쓰면 함장이 된 듯, 공중지원 스킬을 쓰면 전투기 파일럿이 된 듯 한 시점과 사운드와 타격감을 제공하면 닐스가 첨나왔을 때처럼 매력있는 케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파치헬기나, 대 안톤 함대 정돈 몰아줘야 장군 이미지로 먹고 살 듯 싶습니다... 6.마치며 남스핏 하나 개편하는 데에도 다른 남거너와 여스핏과의 스킬공유로 인해 제약이 많다지만, 그럼에도 대규모 리워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편이 아니라 리워크한다고 하는와중에 숫자놀이식 딜상향을 말하는건 의미없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 의견일 뿐 패치노트가 아닙니다. 자기생각과 다르다고해서 부들거릴 필요 전혀 없고 이견 있으시면 댓글로 달지말고 본인 이름으로 개편안 올리시면 됩니다. 댓글은 기본적으로 안달생각이고 매너와 논리적 의견 두가지를 겸비한 댓글에 한해서만 예외로 하겠습니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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