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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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8-09 17:54 | 조회 : 186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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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또 이런저런 잡생각 하다보니 '과거' 라는 게 얼마나 큰 영향인지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머리속에서 계속 이상한 생각만 하게 되는 '낮' 이네요 허허허
게임을 하면서 이 사람의 과거에 대해 중요하냐 중요치 않냐 가 다시 또 문제제기로 나올거 같긴한데 과거라는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잠깐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만약에 친일파로 일제 강점기를 누린 사람-이완용 과 그 후손-이 있다고 칩시다 그 사람들은 소위말하는 나라 팔아먹고 본인들 호의호식한 사람들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일제잔재 청산하면서 그 사람들 땅을 회수 하네 마네 놓고 싸웠던 적이 있었는데 각설하고 만약 그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때 배부르고 등따시게 나라팔아먹고 잘 살다가 일제잔재 청산운동이 시작됬을때 자진해서 '우리가 나쁜놈이었소, 이거 다 돌려드릴게요' 라고 했다고 합시다 과연 사람들이, 그 후손들을 볼때 '아 저새끼들 회개하고 착하게 살라는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 저 XX색히들 어따가 다른데 짱박아 논거 있으니 저거만 돌려주고 면죄부 받을라는구나' 라고 생각할까요 아마 대부분 후자일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완용 후손들이 후자를 생각하고 일부분만 돌려주려 하는게 더 현실성 있겠죠) 이렇듯 사람들끼리 대화나 논의를 할때 그 사람의 뒷배경과 과거를 빼놓고 이야기하긴 힘들겁니다. 같은 단어, 같은 문장을 이야기 해도 그 의미가 조금씩 다를 수 있고 그 다름의 판단 기준의 뒷배경과 그 사람의 과거 행동이 될거 거든요. 또 이상한 개소리를 주절 주절 늘어놓긴 했는데 결론은 과거 떳떳하고 현재 짱짱하면 뭔 소릴 해도 사람들은 믿어줄 거라는 겁니다. 일단 긍적적으로 유명해지면 그 사람이 똥을 싸도 사람들은 박수 쳐 줄테니까요 PS. 회개니 면죄부니 라는 단어를 쓰긴했는데 저 기독교는 아니에요 ㅎㅎ;;;(그렇다고 기독교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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