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그냥 만족해~ 만족하려는 노오력을 하라구

만족충이 되기 싫어? 

난 2007년 급식충 시절 레인저로 던파 처음 시작해서 (지금은 접었으나) 옛날부터 느껴왔다 

고효율 스펙업의 수단이었던 방무뎀과 버프의 혜택을 크게 봤던 데페 

그렇게 지갑전사의 인식이 두터워지고 나서 도대체가 변한 게 없어. 

투자 수준에 따라 성능에 있어 상극을 보인 캐릭터로는 

데페를 따라갈 캐릭이 내 기억 상에선 정말 없었다. 

내가 아는 선에서 그때 데페가 강했던 이유는 

낮은 힘과 앞뎀 대비 방무뎀의 혜택이 컸으며  

데바리의 높은 크증 수치의 혜택이 있었고 

타 직업에 이런 복리 상승 버프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옛날엔 마부나 엠블렘도 아예 없거나 희소했는데 

샤프아이 상시 판매로 인해 크리티컬 수급이 쉬웠던 혜택도 쏠쏠했지 ㅇ 

하지만 지금은? 

스증 패시브/버프 허벌창 되고 방무뎀도 자체 패널티 및 방깎 메타에 따른 도태로 인해 

원래 있던 장점도 퇴색되었으며 앞뎀도 낮아, 딜 범위도 좁아, 유틸성도 전무해, 

까마귀는 어느샌가 간지(또는 허세) 빼면 진짜로 시체가 되어버렸다. 

지금도 너네 같은 에픽풀셋 까마귀들 보면 템 때문에 어거지로 감춰졌을 뿐이라고 봐  

난 와펑 같은 똥총 끼던 시절부터 '믿거까'가 현실인 지금까지 진짜 궁금하다. 

너희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어째서 "ㅍㅌㅊ"가 되려는 노오력을 하지 않았지? 

네오플이 의도적으로 10년 내내 괴롭혔냐? 어? 

요번에 스커드 하향시킨 거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잘 안다 

레이븐 같은 캐릭터는 네오플 밸런스팀의 뇌 구조상 절대 정상화할 수 없다 

"투자한대로 정직하게 강해진다"는 원리 하에서 고스펙 약장수 허세충 들이 날뛰는 한 

제대로 된 개편안을 실현시키는 게 힘들다는 것 정도는 알아 ㅋㅋㅋㅋㅋ 

나 던파 오랜만에 복귀할 때도 모 유저, 소위 '코어 유저'가 

연예인병 관련 발언으로 어그로 끌면서 망했지 

패핳 같은 캐릭도 마찬가지 ㅋㅋㅋ 

비슷하게 약팔이에 잘난 척하는 모 유저(개인적으로 얘가 더 심해 보임)가 

정체성 혼란에 서로 직업군 내에서 내분 일으킨 결과 한 쪽은 좆망 ㅋㅋㅋㅋ 

결론 : 만족해! 운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