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츠키노히카리 | 날짜 : 2015-08-05 16:11 | 조회 : 162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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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랜카전과 바이퍼
남메카닉은 랜카전을 사용하는 토이와 딥, 바이퍼를 사용하는 데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랜카전은 무큐기와 전폭 강화를 통한 순간적인 딜링, 바이퍼는 일점 지속딜링으로 인식되고 있지요. 하지만 이 인식 자체가 틀려먹었습니다. 랜카전은 엄연히 기본기이고 기본기 강화라는 것은 지속딜링의 강화라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바이퍼는 x축 지속딜링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적어도 안톤이 나오기 전까진 쭉 그랬지요. 달리 말하면 랜카전도 지속딜 컨셉이고, 바이퍼도 지속딜 컨셉이라는 겁니다. 다만 차이라면 랜카전은 xyz축을 모두 커버하는 지속딜링기이고 바이퍼는 x축만을 커버하지요. 이는 랜카전이 바이퍼에게 지속딜링을 밀려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안톤 레이드라는, 정말 되지도 않는, 그냥 쎈 보스몹 하나만 빨리 잡으면 되는 컨텐츠의 등장으로 x축 지속딜링기인 바이퍼가 일점 지속딜링기로 활용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지속딜이라는 컨셉이 겹치는 와중에 일점 딜링으로는 바이퍼가 월등한 성능을 내면서 랜카전이 도태되버린 겁니다. 다만 현재 메카닉의 지속딜은 바이퍼라는 인식과, 이를 바탕으로한 유저들의 투자를 뒤엎으면서까지 랜카전이 바이퍼 지속딜을 따라잡는 것은 또 한 번의 혼란만을 야기할겁니다. 따라서 바이퍼의 지속딜링 컨셉을 유지한 채 도태된 랜카전의 부흥을 위해서는 랜카전의 컨셉에 어느정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기이니 만큼 지속딜링의 측면 역시 어느 정도 강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드 메카닉 유저, 혹은 올드 던파 유저라면 과거 메카닉의 카운트 다운과 별개로 지연 폭발이라는 스킬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1레벨 마스터의 스킬로 카운트다운을 대신해 사용하며(쿨타임 공유), 별도의 차징 없이 소환과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30초의 카운트를 가지게 해주는 스킬이었죠. 이는 과거 던파 던전의 괴랄한 난이도 + 유저들의 컨트롤 미숙과 겹쳐 카운트다운만 잔뜩 깔아두었다가 보스를 한 번에 잡아내는 방식의 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랜카전에 역시 이와 비슷한 컨셉을 차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즉, 랜드러너의 자폭 온오프 기능을 만들어, 랜드러너도 카운트다운처럼 모아두는 플레이가 가능토록 한다면 메카닉의 순간딜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를 적용한다면 현재 없는 옵션이나 다름 없는 토이 3세트의 랜드러너 수명증가도 활용 가능하리라 봅니다. 바이퍼 역시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점 지속딜링이 강하다고는 하나 애초에 보조형 x축 지속딜링기로 설계된 만큼 홀딩 누수나 몹의 이동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탄환의 유도 보정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친구들의 대리 설치로 인해 바이퍼의 위치선정이 제멋대로인 것도 한 몫 하지요. 이에 랜카전에 대응하기 위한 바이퍼의 일점 지속딜링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설치형 포대보다는 터렛의 개념에 가깝게 tp투자 시 터렛이 회전할 수 있도록, 마스터시에는 전방 90도 정도까지는 커버가 가능하게 한다면 현재 문제되는 친구들의 대리설치, 홀딩 누수나 몹의 이동에 대해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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