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토벌군 | 날짜 : 2015-07-27 11:14 | 조회 : 332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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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메카닉 추억팔이...
디레에 서식중인 라이트 유저입니다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힘들때 과거를 회상하곤 합니다(아닌분도 있으시겠지만) 오늘 메카로 이계솔플하다가 회의감을 느끼면서 갑자기 과거 메카닉 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10년전 오픈베타 첫날부터 던파를 시작했습니다 경력은 오래되었지만 라이트유저인 이유는 중간에 6년정도 접고 다시 시작한지 아직 8개월 정도 되어 거의 거지상태에서 시작했네요 오랜기간 안하다보니 경력이 오래되었단 말도 하기가 민망 하네요;; 처음 시작할 땐 본캐는 버섴이었습니다 그땐 메카닉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전혀 키울 생각이 없었구요(그땐 런처가 대세였음) 처음엔 레어템이 완제품으로 드랍되긴 했지만 주로 레서피로 드랍이 많이 되던때였는데 당시 메카닉은 사냥은 지금보다 더 암울했지만 특수 능력이 있었는데 바로 무기를 제작할 수 있었던 능력이 있었습니다(당시 무기제작은 메카닉밖에 못한걸로 기억합니다만...)그래서 당시 인기있던 머스켓을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벌었던 기억이 나네요(정확한 명칭은 기억안나고 광룡이라고 불렸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무기나 제작하면서 방치하다가 한번에 메카가 신분상승을 해서 본케로 키웠습니다 그때가 최종던전이 엘븐가든에서 입장했던 빌마랑 언더풋에서 입장했던 왕유입니다 다른직업들은 4인팟으로 힘들게 클리어하던걸 메카는 4인팟으로 쩔을 하면서 너무 쉽게 클리어를 할 정도로 사기케릭이 되었습니다 (다른케릭중에서도 쉽게 클리어하는 분들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10샤볼이랑 에어빈티지셋 (명칭이 맞나 모르겠네요;;)으로 빌마,왕유 쩔 돌리면서 엄청나게 돈을 긁어모았습니다 당시는 각성하려는 무조건 고던을 돌아야되서 꽤 수입이 짭짤했습니다 그때 계정 내 모든케릭을 처분하고 현금으로 바꿔서 술퍼마시고 접었습니다 그리고 6년? 7년?의 시간이 지나고 8개월 전에 다시 시작했는데 중간에 공백기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메카닉이 밑바닥에서 살고있네요 다시 날아오르겠지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최근에 너무 회의감이 드네요 8개월동안 매일 던파에 매달려 산건 아니지만 틈 날때마다 메카닉만 하고 메카닉에 투자했는데 8개월 투자한 메카닉이 최근 2주동안 키운 아수라보다 이계솔플 하는데 너무 딜도 안들어가고 클리어 소요시간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뭐 템이 갓 천민 탈출하고 서민생활 하는정도 수준이라 말하기가 부끄럽지만 12소멸에 토이9셋 마부하고 극찬듀 클레압하고 화속칭호랑 휴먼로이드 크리s해서 마을마크80에 화강140정도 되는데 문제는 아수라는 암격3셋에 나머지는 다 균차고 무기도 8제련 진수왕에다 압타도 이벤압 화작밖에 안되는데 신/개 불문하고 아수라가 훨신 편하고 딜도 잘 들어가며 빠르다는 것입니다 방금까지 메카닉이랑 아수라 두케릭으로 이계솔플 하고 나서 너무 허무함을 느껴 줄담배만 주구장창 피워대고 있습니다 오늘 휴가를 맞아 그동안 스트레스를 해소할려고 게임했는데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네요 아수라가 진고던까지는 사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하다는걸 알고있지만 직업별로 불균형이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네요 아니 알면서도 스스로 부정하고 있었는지도... 레이드는 갈 생각도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가기 때문에 알아서 포기한거죠...ㅠㅠ 그래도 여기 메카고수님들 템세팅 어깨넘어로 보면서 희망은 갖고 있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분들처럼 세팅도하고 밸패하면서 메카닉도 특정 직업처럼 좋은 방향으로 상향되어 스트레스없이 솔플만 하지않고 파플도 하고 렉걸린다고 욕듣지 않으며 레이드 포함 10주년 신규 콘텐츠를 즐길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게임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치열한 약육강식의 사회생활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고단한 생활속에서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아니면 휴일만이라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적어도 게임상에서는 노력한만큼 합당한 결과를 누리기 위해 게임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메카닉은 아닌것 같네요 좋은방향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애정이 없다면 진작에 다른게임을 했거나 다른 직업으로 갈아탔을텐데 오랜기간 함께해온 정을 끊기가 어렵네요 ㅎㅎ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이유로 메카닉을 버리지 않고 쓴소리와 개편안을 꾸준히 올리시는것으로 생각되네요 휴대폰으로 막 작성하다보니 두서도 없고 읽기가 힘드실수도 있는데 읽기 힘들다고 갑자기 왠 추억팔이냐고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단 몇분이라도 공감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무 덥네요...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님 던파땜에 열받아서인지...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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