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개특 | 날짜 : 2015-07-23 19:23 | 조회 : 337 / 추천 : 1 |
---|---|---|
[스핏파이어] 머스켓 마스터리
제목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대충하고...
그러니깐 하고 말은 머스켓 마스터리에 수정을 가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황당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는게... 현재 물공스핏이 머스켓에 매력을 잃은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1.끝판 무기랄께 이기밖에 없다. 2.탄 소모.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하나는 아이템 밸런스 실패고 하나는 스킬 밸런스 실패인데 둘이 합쳐 놓고 보니 완벽한 실패작이네요... 조금 예전 이야기를 해볼께요. 머스켓 마스터리가 탄생한 배경자체가 좀 웃긴게... 분명 권장무기로 지정은 했지만 정작 물공스핏은 아무도 머스켓을 쓰지 않았습니다. 핸드캐넌을 쓰곤 했죠. 특별히 탄 회전율을 생각할 필요가 없던 상황이였던데다 앞뎀이 가장 좋았으니깐요. 하지만 가장 치명적인 문제로 머스켓이란 무기 자체가 상당히 어중간한 무기였다는 겁니다. 핸드캐넌이 느릿느릿하다면 머스켓은 빠르냐? 한다면 빠른것도 아니였구요. 탄 발사 수도 적고, 사정거리는 가장 긴데 쓰라고 준 전술 스킬들은 c4부터 마인 크모까지... 근거리부터 시작해서 최소가 중거리 이상을 벗어나서 운영 할 방법이 없었거든요.(닐스제외) 그땐 마하킥도 썼어요. 가장 긴 사거리를 보유한 머스켓의 장점은 애초부터 별 의미가 없던 거죠. 차후 추가해준게 시간의 문 패치 때 머스켓 마스터리를 추가했다는 건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위에 열거한 단점들을 딱 극복해주는 수준으로만 준 마스터리입니다. 말하자면 "너네 이거 얻으면 좋음." 같은게 아니라 "핸드캐넌 이젠 쓸 필요 없어." 정도라는 거죠. 당시에도 "왜 탄은 적용이 안되는 걸까요?" 라는 의문이 없던건 아니지만 크게 문제를 삼진 않았습니다. 물공스핏 플레이의 핵심은 탄에 있는게 아니였으니깐요. 시간이 지난 물공스핏은 과거엔 핸드캐넌을 쓰더니 이젠 보우건도 씁니다. 플레이의 구심점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전술 스킬들은 죄다 맛이 갔는데 탄만큼은 건재하거든요. 그렇다기보단 철갑탄은 아주 뛰어납니다. 탄과 타스킬 간의 딜 비중이 차이가 너무 심하다보니 전술 스킬의 매력은 대폭으로 죽어나갔는데, 핵심인 탄은 쿨타임 감소를 시켜주지 않아요. 단점을 보완해준 정도로만 끝났던 머스켓 마스터리의 핵심 효과가 매력을 잃는 순간입니다.(여전히 예나 지금이나 닐스제외) 그럼 철갑탄을 잘 소모 할 활용방법을 모색해야 되는데... 그 유일한 스킬이 버스터샷이에요. 탄을 비효율적으로 발사시키는 걸로 악명이 높죠. 버스터샷 한방에 레이드 보스 머리가 터질것도 아닌데 당연히 유저는 철갑탄 발사에 손해를 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버스터샷은 무슨 공짜로 배우나요? SP도 투자하고 TP도 투자해도 약하게 발사하는데... 그래서 등장한게 철갑공사죠. 공중사격은 먼 옛날부터 스핏의 소중한 탄소모 스킬이지만 비효율적인 탄소모를 불러 일으키진 않으니깐요. 보우건을 선택한 것도 이유가 딱 나오죠. 공사발사수량이 일단 준수하고 자권처럼 물공앞뎀이 너무 낮은건 아니면서 옵션은 스핏꺼에 적합하게 나오고, 마무리로 얼불보라는 걸출한 무기가 있거든요. 깡뎀으로 파고 들어가도 로오레라는 무기도 있구요. 롤블이고 코넘이고 유저들을 붙잡을 매력적인 에픽도 없고. 탄조차 쿨감 못 시켜주는 머스켓 마스터리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 하는건 당연합니다. 태생이 뛰어난 마스터리가 아니니 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상황이 지금 이런데 신스킬 봐요. 불렛 버스터. 철갑탄이 쏘면 어떻게 되죠? 탄 손해보죠? 머스켓 마스터리 수정? 없죠? 물공스핏이 마공스핏보단 좋음을 인정하는데 컨셉이 망가지고 이상해진 정도는 더 심하거든요. 그 스타트가 머스켓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했어야 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보다 어떤 스핏이 더 문제인지 식으로 접근하면 이런 느낌으로 패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개특
0
280,019
프로필 숨기기
신고
6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