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남) 통합
도문군 | 날짜 : 2015-02-19 11:57 | 조회 : 31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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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핏파이어] 상끌병이 중요한건 아니지. 남스핏 진짜 문제는 이거.이전 글. 퍼뎀이 던파 역사상 대부분 달콤한 맛이었던건 아는데, 그렇다고 단맛만 먹으면 질리는 것처럼, 중요한건 상끌병이나 고뎀엿이 아니라 "얼마나 재밌는 컨셉을 가지고 있고, 그걸 잘 살리느냐"임. 캐릭터가 존트 센데 컨셉이 븅같고 캐릭이 재미 없어봐. 꾸역꾸역 키우긴 하는데 조금만 수치 너프해도 전부 우르르 떨어져 나갈것 아냐. 검신같은 캐릭터가 강캐 반열에 든 경우가 거의 없긴 해도 꾸준한 인기가 있는 이유가 뭐겠어. 다양한 무기별 컨셉을 잘 잡아줬으니까 고정 매니아층이 남아서 계속 연구하든 즐기든 하는거지. 지금 여스시는 컨셉과 재미 포인트를 물으면 "공중전"이라고 딱 답이 나오잖아. 그럼 남스시는 지금 컨셉이라 하면 뭐 나오는데. 나온다 치더라도 사람마다 다 대답 중구난방으로 할걸.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하는데, 성능은 일단 열외야. 컨셉이 불안정한것도 예외고. 일단 잡혀 있다는 자체가 중요) 탄버프 특화? 이번에 여스시 공중전 특화 강화시키면서 체공하면서 탄쏘면 되도록 보정됐잖아. 남스시는 이게 뭐야. 탄버프 특화 강화시켜줄 수 있는 데인져 클로즈나 반응류탄 이런건 그렇다 치자. 류탄이나 C4같은건 어쩔건데. 여스시는 이번에 공중에서 몽땅 쓸 수 있도록 "하나의 컨셉"으로 묶이기나 했지. 지상류탄? 마인? 그래서 뭐. 지상류탄은 보조용인데, 그것도 후반 갈수록 무의미. 프리미티브 스로우 세트는 남스시한텐 없는 템이나 다름없지? 멀쩡하게 있는 세트 상대적 박탈감으로 못쓰는건 또 뭐여 이게. 븅같게. 마인? 그래 그건 좀 낫긴 한데 뭔가 조작감 븅같다는거 못느꼈어? 이번에 여스시 보니까 공중에서 축소마인 잘만 던지고, 그건 재밌어 보이더라. 장군님이 직접 적군 한복판에 가서 적들이 뭘 하든 말든 침착하게 마인 까는게 참, 전략적이기도 하다. 아랫글에서 "상변에 따른 증뎀"으로 묶자는 의견을 낸 것도 그래서 그래. 천수랑 컨셉 겹치는 부분이라 미안하긴 한데, 어쨌든 "상태이상과 C4를 전략적으로 잘 겹치며 싸운다"라는건 남스핏의 전직 컨셉인 "전략, 전술, 장군"이라는 측면하고 겹치니까. 덧붙여 이러면 남스시 여스시 C4도 차별화 되잖아. 많이 붙이는 여스시랑 전략적으로 써야하는 남스시로. 데미지 늘려달라 관짝에서 꺼내달라 이런건 다 좋은데, 지금 남스핏 개선에서 제일 중요한건 "남스핏만의 컨셉"을 스핏유저들이 뭉쳐서 확고하게 찝어내는게 더 우선이다. 확고한 컨셉이 있으면 그걸 바탕으로 스킬 연계를 묶고 상향 때리면 돼. 어중간하게 이리저리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해봤자 다수가 만족할 상향같은거 잘 안나오고, 옆그레이드만 잔뜩 이루어지기 쉬움. 뎀딸이나 실용성, 밸런스는 일단 뒷 문제다. 중요한건 남스시 컨셉이 어느 방향인지 잡는거. 참고로 이건 남스시만의 문제는 아님. 남/여격가랑 남/여거너 모두의 문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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