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얼디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저의 입장을 재정리한다면,

개편안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고

현재를 짚고 넘어가죠

현재 일던, 진고던등에서 얼디가 가장 강할 수 있는 세팅은

백6+증뎀, 크증뎀장비등의 조합+칭호, 크리처의 선택으로 3차이계9셋보다 훨씬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셋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스9vs버9

버9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하니 한말씀 드리자면,

버9가 9셋옵 싸어막타만을 보고 쓰는 셋팅임에도 불구하고

이계에서는 스9와 라이벌이 되고 있는 인식입니다. 그 막타 하나로요.

스9는 밸런스좋고 범용성좋다는 셋이지만

사실 백6+타장비조합과 이계에선 버9보다는 좀 딸린다는 인식이 있는 중간정도의 입장이 되는 셋트이죠.

그런상황에서 버6에 수싸를 주었을 때

스9유저는 무조건 버9로 갈아타게 될 겁니다.

그러면

세븐즈호러의 기본기 강화니 뭐니해도 결국은

진고던 일던에서는 백6+타장비조합

이계에선 버9


이렇게

다양성이란 일체없는 교복세트가 유지된다 이겁니다.



얼디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제가 원하는 부분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크로니클세트의 개편이고

지금 이런 분쟁의 가장 큰 요소는 효용성을 상실한 일부 스킬들의 문제때문이라고도 글을 썼습니다.



버9상향 반대론자로 몰아가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이해가 가지않네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버9가 상향되면 버9끼면 됩니다.

근데 아니라고 말하는건 다양성을 해칠까 걱정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