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마스터] 이제 여넨을 키울때가 된듯하군요

여넨 다 좋은데 나넨 너무 귀찮아서 키우기 그만두었엇죠.

뭐 뇌명이 어쩌고 컨셉을 가져가니 어쩌니하면서 남넨게에서 난리법썩이던데

내 입장에서 패치9개중에서 눈에 들어오는건 2개 밖에 없음.

1.자동 나넨

2.축염포 쿨탐삭제

나머지 패치도 뭐 좋긴한데 눈 뚱그렇게 뜨고 쳐다볼만큼 매력적이진 않군요.

이번 여격가 패치 그중에서도 특히 여넨패치는 그 의미를 80%의 편의성, 20%의 증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스커의 머슬시프트,급소지정을 봐도그렇고 여넨의 자동나넨,축염포,뇌명을 봐도 그렇구요.

뇌명패치가 단지 데미지 상향 패치로 보이시겠지만 

사실상 뇌명끝나고 쿨타임 돌아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 정신적으로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에요.

그 중간 중간에 다른 스킬도 쓰고 그 스킬들의 쿨도 보고 해야하는데 그 동안 쭈욱 뇌명 쿨신경써야하니 정말 짜증나는 일이죠.(저같은 경우 그래서 걍 뇌명 안씀)

그래서 짧은지속시간+무한지속 으로 해준건 예전만큼 피곤하게 안할테니 그래도 써줘라 정도로 받아들이면된다고 봅니다.

축염포도 쿨타임도 잘안보이는데 언제는 나갔다가 언제는 안나갔다가 하면 짜증나죠.

그래서 보통 방진입시 바로 한방갈기고 잘 안쓰잖습니까.(물론 뇌를 안쓰고 싶은 귀차니즘 유저의 경우 like me)

귀찮은걸 싫어하는 사람이 여넨을 키우면 어캐되는지 볼까요?

1.나넨 버림(귀찮으니까)

2.뇌명 버림(귀찮으니까)

3.방진입시 축염포 쓰고 뒤에 쓰게도 되지만 

본의로 쓰는건 아니고 그냥 넨탄짤짤이 치다보니 그냥 나가는거임

이러다보니 일반적으로 쓸만한 쿨짧은 기본기는 넨탄,환영폭쇄밖에 없음.

무큐기 좀 쓰고나면 도망다니면서 넨탄짤짤이나 치고 그 중간에 축염포 나가면 '어익후 감솨'해야 했던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넨을 키울만큼 애정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안키움.

딱보니 무큐기 좀 쓰고 도망다니는 여메카랑 비슷해 보이면서도 한4배정도 구려보임을 알 수 있죠?

이토록 편해졌으니 이제 해도 재미있을같군요.

결론1. 여넨마 패치의 핵심은 증뎀이 아니라 편의성 증대임.

무한 뇌명된다고 뇌명 주뎀딜로 삼는 사람 그렇게 많진 않을거임.그냥 '필요할때면 이것 저것 신경쓰지말고 언제든 눌러주세요'정도로 받아들임.그냥 무큐스킬쿨 중간에 땜빵용으로 요긴하게 쓰는 스킬에 머리 아프게 쿨계산하지 마세요 정도의 상향임.

(무한 쉐박이면 30초가 아니라 10초 지속이래도 꼬박꼬박쓰겠지만서두 뇌명따위 무한이래봤자. 30초면 너무 귀찮을듯..)

결론2. 열혈하드코어유저만 던파하는거 아님. 사실 대부분 유저는 소프트하고 나태한 유저들임. 인생에서 뇌쓸일 많은데 게임에서까지 뇌쓰기 싫어하는 사람들 많음. 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지 두뇌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아니잖슴니까. 그저 깨고 두들기고 부수는 던파인데 복잡하면 사람들이 싫어함 

결론3.뇌없플에서는 아마도 다음 두가지를 노리고 패치한듯함.

첫째,편의성증대로 인산 여넨마의 대중화

둘째,타게임에서 유저인터페이스의 편의성이 엄청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조류에 편승

ps.참고로 귀차니즘 때문에 여스커도 안키웠었음. 한참 잘싸우다가 버프꺼지면 급똥이라도 마려운듯이 하던거 그만두고 구석으로 가서 깨알같이많은 조루버프를 걸어야하는 귀찮은 캐릭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