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개발자 의도가 궁금합니다.

눈팅만 하던 여격 특히 카이저유저입니다.

3각나오고 여러군데 정보도 읽어보고, 머리 굴려가며 계산도 해보는데

대체적으로 여격투가 직업군의 3각은 성능면에서는 평타이하로 보이더라구요.

특히나 카이저는, 많이 양보한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요소가 두가지 있었습니다.

 

1. 3각패시브의 로킥 쿨타임 초기화 (쿨초)

로킥을 아예 쓰지않으시는 스커유저분은 없을거라고 보는데요. 

주로 머슬캔슬 시작용으로 많이 쓰실겁니다. 딜링기로 쓰시는분은 없을거에요. 

더군다나 쿨초가 필요없을만큼 쿨이 짧은 기본기인데, 쿨초를 넣은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퍼썹 패치내역 띄우고나서는 별다른 수정없이 본썹에 넘어오는경우가 대부분이고, 

개발자 노트같은 설명이 붙지도 않아 왜 저런 옵션이 붙게되었는지 

말도없이 유야무야 지나가겠지만... 의도가 도대체 무언지 궁금한 옵션입니다. 

어떤식으로 써야할지 감도 오질않아요. 설마 정말 로킥 본크 로킥 일까요..

 

2. 3각패치로 인한 1각기의 퇴색.

진각성이 업데이트되면, 1각/2각과 묶여 쿨타임이 같이 돌아가게 되는 3각기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먼저 진각성이 업데이트된 캐릭도, 앞으로 업데이트될 캐릭도 똑같이 적용될 사항이기때문에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카이저 유저분들은 사로킥에 붙은 369 특히 9옵션때문에 조금 난감하실것 같습니다.

이시스레이드가 최종던전일때는 원인치를 3번을 넣을수 있는 빌드가 발견됐었고, 

탈리스만이 생기면서 라댄도 3번을 쓸수 있게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어떻게든 3/3 한번 때려보겠다고 샌드백 세워놓고 폐관수련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쿨감옵이 붙은 100제 아이템이 업데이트되면서 비교적 여유가 생기긴했지만, 앞서 말한 원인치3번, 라댄3번을 넣는데에 사로킥 9렙옵션 쿨감 10%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진각성이 업데이트되면 대부분 그로기타임에 강력한 스킬로 때리기위해, 1각과 3각을 연계시키실 분이 많으실거고, 이렇게 되면 위에 언급한 사로킥 9렙 쿨타임 10퍼는 없는 옵션이 되어버립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보상될만한 딜상향이 이루어진것 같지도않고, 2각이랑 연계시키기엔 사로킥과 2각의 딜량 차이가 조금 나는편이죠. 

딜링을 포기하고 사로킥쓰면 되려나 싶었는데, 퓨딜인데 딜링을 포기하는것이 선택사항에 있는것이 이상하구요.

거기에 딜링에 관한 내용은 아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여스커의 상징을 원인치, 라댄, 사로킥 3가지로 보고있는데, 상징적인 스킬을 어떤식으로든 조금 덜 쓰이게되는 게 썩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진각 업데이트는 기쁘긴 합니다만, 조금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동반한 괜찮은 업데이트이길 바랬는데 그렇지 않은것같아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