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여) 통합
피클워터 | 날짜 : 2020-04-12 05:47 | 조회 : 3310 / 추천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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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앞으로의 던파...오늘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3각 겁나세다고 2각 캐릭 강화스킬들 좀 더 상향하자는 의견 보여서. 제 생각을 써봐요. 길어지니까 긴 글 싫으신분은 맨 밑에 요약한것만 보심 될 것 같아요
일단 3각에 대해서 2각캐릭 전체를 상향하는건 반대입니다. 이로인해 3각이 나왔을때 미묘한 딜상승을 보인다면 3각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없어지고 비주류캐릭터에 대한 밸런싱(이라고 쓰고 부활이라고 읽는다ㅜㅜ)기회를 놓쳐버리게 될 우려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3각 그 자체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스킬 2개 던져주고 3차각성 이라고 하고있는데 개발속도를 한달에 하나 낼 정도로 하는게 아니라면 저로서는 남메카닉이 2차각성할때처럼 개성있는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으로 증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증폭이 투자대비 효율이 극악이라고 개선해야한다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증폭을 지금 컨텐츠에 맞춰 바꾼다면 뭐... 모공같은 수치를 %증가 하도록 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또 새로 키우는 캐릭과 육성중인 캐릭간의 차이가 심해지게 됩니다. 차이가 심할수록 캐릭당 기본 투자비용은 늘어나겠죠.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저는 오히려 증폭은 전혀 건드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증폭은 사실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강한 파티원(버퍼)을 구하려고 하는거니까요.
얼마전 복귀하고 요새 던파하다보면 참... 질리는 것 같아요. 한 캐릭에 너무많은 투자를 해야되고 투자한 캐릭은 재밌는데 레이드나 여러가지가 캐릭별로 입장횟수제한이 있어서 몇번 하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캐릭 육성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던파의 매력을 잃어버린점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이미 있는 캐릭들이 질려가서 일주일쯤 전에 퓨딜을 새로 만들었는데요. 어차피 맞춰야되는 레압, 스위칭, 크리쳐, 칭호, 12강 다 맞추고 이벤트로 레전작 다하고 마부까지 하고나니까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차피 이거 맞춰봐야 레이드 못가지 않나?" 저렇게 하는데 대충 5억정도 깨지는데 5억이면 카인 나올때까지 쩔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요점은 직업간 이동이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직업내 전직변경을 1년에 한번정도는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입장제한을 캐릭터가 아닌 계정별로 묶어놓던지요. 게임사측에선 이러한 신캐육성을 안하므로 수익 창출이 안될거라 생각할수 있지만 오히려 지금 고인사람들도 신캐 거의 안만들거에요 직업군 내의 새로운 캐릭을 하면서 빌드나 템트리를 연구하는걸로 유저를 던파라는 게임에 잡아 두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변권이나 직업별 스위칭장비창 칭호 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요... 예를들어 격투가를 한다면 당연히 4가지 직업을 다 해보고 싶지만 못하는거라고 전 생각해요. 올해는 스커 내년에는 독왕 그 다음해에는 넨마 다음에는 그플 이런식으로 플레이 할 기회를 마련한다면 좀 더 질리지 않는 게임이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0억골드는 쓰는게 두렵지만 100만골을 1000번쓰는건 순식간이니까요.
요약 1. 3각안된사람들 2각 강화스킬 상향해달라고 징징ㄴ 2. 3각 스킬 2개로 떼울거면 후딱후딱 뽑아내셈 3. 증폭 효율 똥이라고 개편하자는건 개소리 4. 한캐릭 극투자해도 캐릭별 입장제한때문에 답답 계정당 입장제한으로 변경좀 5. 극투자한다고 해도 같은직업만 계속하는건 지겹고 새로 키우는건 육성허들 높으니 직변기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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