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여) 통합
머슬풀콤 | 날짜 : 2017-11-09 12:23 | 조회 : 1782 / 추천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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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카이저 패치 이후 느낀 심정결국 예상대로 퍼섭그대로 넘어오네요. 퍼섭패치내용 발표 이후 접었다가 오늘 패치되었다길래 일주일만에 접속해서 해봤습니다. 결과는 실로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쓰레기같은 패치가 본섭으로 넘어왔는가 놀랐습니다. 해보면서 느낀점은 1. 일주연환격 판정이 정말 미세하게 x축 길어짐 2. 무영각이 점프공격이라 머슬콤보 흐름을 끊어버림(패황의 낙화처럼 공중에서 시전가능한 스킬도 아닐뿐더러 차고 난 뒤 내려오는 약간의 틈이 머슬을 연계 못하게 방해가 됌) 3. 체인이 없어져서 잡몹처리하는데 매우 비효율적으로 됌 4. 패황단공장이 사로킥처럼 타격 성공시 강제로 줌 인 타격범위 및 데미지가 들숙날숙한 것 같음 기존 필패보다 데미지가 적게 나옴 (기존 13억 / 현재 11억)
이것이 밸런스 패치라고 말한 것이였씁니다. 사실 밸런스라고 보기도 어렵죠 그냥 스킬2개만 바꾸고 히트판정만 바꾼거니깐요. 카이저는 데미지는 그렇게 강력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순간적인 스킬 연계 및 짜릿한 타격감과 손맛으로 키운 유저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06년 캐릭터를 키우는 이유가 바로 그러한 것 때문에 던파를 시작했고 중간에 접고 다시 시작할때도 그러한 이유였구요. 그렇게 계속 패치가 이어지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가 싶었는데 라이징어퍼에서 일주연환격으로 스킬이 바뀌게 되면서부터 뭔가 꼬였다는걸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카이저가 패치가 되면서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되었지요. 전 지금 이 카이저 컨셉이 도대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갈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카이저는 딜러 역할을 잘 하고 있나 ?"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제대로만 한다면 1인분은 하지요. 근데 뭐하러 리스크 있는 캐릭터를 하나요? 이 캐릭 말고 더 좋은 캐릭터가 많아요." 라고 공격범위가 가장 짧은 캐릭터입니다. 근데 데미지는 음..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 리스크가 큰 퓨어딜러임에도 불구하고 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연계가 좋은 점이 강점이였죠. 근데 그것도 어느순간 사라졌어요. 스킬 캔슬은 더 이상 카이저만의 장점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던파를 접을려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애정으로 키워온 캐릭터가 한 순간에 ㅄ으로 되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패치는 보자마자 바로 "아 ㅄ되었구나" 라는 게 바로 들더군요.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다들 즐던하시고 카이저로 멋진 모습. 활약을 보여주신다면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럼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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