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여) 통합
제주도참치 | 날짜 : 2017-08-11 20:13 | 조회 : 846 /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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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잔혹실화] 아라드 고등학교 여격 네자매의 이야기 1편아라드 고등학교 어느 4자매의 이야기 - 1편)
※ 본 소설은 전지적 격가 시점에서 쓰여졌으며, 특정 직업/인물을 폄하할 의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여기는 아라드 스쿨 던파학교다. (이벤트 아님)
모두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 중에 있다.
그리 평화로운 어느날, 담임 선생님이 안보인다. 담임 윤띵진 선생님께서는 이런일 저런일 다 겪으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지만, 갑자기 옆동네 사이포 고등학교로 전근을 가시게 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쟈와쟈와)
그리고 7월 던고 축제기간에, 윤띵진 선생님은 나오지 않으시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선생님은 부밸패 선생님이라며 가지글 소개하셨다. 부씨 성을 지닌거 보면 제주도 출신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제주도참치는 싱싱하다.
부밸패선생님은 새로운 부임 기념으로 학력고사를 진행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기존의 윤띵진 선생님께서 하던 학력고사랑은 다른 방식으로, 모두가 만족할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고질적으로 지적받은 문과와 이과생들의 불균형을 지적하시면서, 기존에 문과생들에게 억눌려 왔던 이과생들의 시험난이도를 낮춰 앞으로는 문/이과 다 비슷한 점수를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체육/미술/음악 등의 예체능 특기생들을 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하고, 공부밖에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야자를 활성화해 점수를 끌어올려주겠다고도 말씀하셨다.
그 와중에 문과반 꼴지를 도맡아 하던 김마도와 이과반 꼴지를 맡아오던 김얼디를 콕찝어 아침조회시간에 니들 성적이 사람 성적이냐고 쪽을 주시더니, 선생님께서는 두 친구의 성적을 크게 끌어 올려주는 시험문제를 준비중이라고 말씀하셨다.
김마도는 문과반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떡을 돌려대었고 김얼디는 내심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
중간고사 당일, 김마도와 김얼디를 비롯한 모든 문과 이과생들을 충격에 빠트릴 만한 사건이 있었다. 부선생님께서 발표한 중간고사 시험 결과가 모두의 예상과는 너무 달랐던 것이다.
항간에서는 부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하면서, 이 시험을 준비하기 귀찮으셔서 외주업체에 시험문제를 작성하도록 졸속 외주처리를 하셨다는 루머도 돌고 있었다.
아라드고 수험생중 역사동아리 아던조라는 곳과 양대산맥을 이룬다는 수험생 할인동아리인 디시라는 곳에서는 이에 대한 증거 혹은 제보가 속속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어찌되었든, 다시 돌아가서 그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자.
문/이과 형평성과 하위권 학생들에 대한 결과가 아라드 고등학교 학생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다.
먼저 엘리트 박크루 친구의 이야기다.
박크루 친구는 전교1등을 도맡아 해오던 수재다. 그 친구는 이번 시험에서 점수가 떨어졌다. 본인이 제일 잘하던 아행평가 점수가 40$나 떨어졌다. 그 친구는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키도크고, 하고다니는 옷차림새를 보면 맨날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는 걸 보아 ㄱㅊ도 큰게 틀림없다.
얼마전부터 여자친구로 새로 전학온 이라핌양과 함께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라핌양도 크오빅평가시험에서 똑같이 40%를 깎아먹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박크루군과 이라핌양은 원체 전교1/2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친구들이고, 시험 성적이 조금 떨어졌지만 이미 수시합격을 한 상태라 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은 김마도양의 이야기다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크게 점수변동이 있었나보다. 성적이 오른것도, 내린것도 뒤섰여 있는거 같아, 뭐라 말꺼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분명한건 뭔가 바뀐점은 있다는 것이다.
우리친구 김얼디는 김마도 처럼 뭔가 다양한 점수 변동을 기대했다. 김얼디는 체육특기생으로, 주변의 오수라 나암재 김빙신 등과 같이 체대 지망생이다. 필기 성적은 필기대로 안나오고, 실기 성적도 같은 점수를 따기위해선 남들의 배는 되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이번 시험에서 필기성적은 눈에 띠게 올라갔다고 한다. 이제는 전교꼴지권에서 벗어나, 중위권까지는 끌어올랐다고 한다. 같은 시험을 본 오수라친구의 우거지상에 비하면 조금 나은 모습이다. 싱글벙글 떡을 돌릴 준비를 하고 있던 김얼디, 그런데 정작 중요한 실기고사 성적은 그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가뜩이나 새로 전학온 이다안에게 실기도 필기도 밀려 눈칫밥을 먹었는데....... 김얼디는 다음주로 예정된 기말고사 시험에서는, 부디 필기 시험 성적도 끌어 올리고 싶어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스커양은 이과바보다. 기침을 하면 기하학! 하고 기침을 하고, 자다가도 띵진선생님을 미분하는 꿈을 꾼다. 옆자리 가이여 친구처럼 노래를 잘 부르지도 못하고, 할줄 아는 거라곤 수학과 과학뿐이다. 하지만 여태껏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윤띵진 선생님 계실적 2년간 3번에 치뤄진 시험에서, 세번 다 점수가 올랐지만 등수는 여전히 반에서 중위권이다. 짧은 머리에 아줌마 같이 생긴 소줌양이나 맨날 죽쓰다 최근 무섭게 시험을 잘봐 어깨에 힘이 들어가있다는 중국인 마군처럼 되고싶은 꿈이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만 두고 봤을때 김스커양은 점수가 또 올랐다. 이로서 네번째 점수 상승이다. 김스커양 점수가 올랐다는 소식에 이곳 저곳에서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근데 실상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김스커양은 국어 영어점수는 올랐는데, 정작 이과의 기본이 되는 수학점수가 15점 떨어졌다고 한다. 국어 18점 영어15점 올라가서 사실 평균점수는 오른 셈이다. 또 자기가 싫어하던 과탐중 생물도 지구과학으로 바꿔서 시험을 치뤘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그런데 점수는 생물시험 칠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이번시험으로 중국인 마군은 죽을쒔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데 옆동네 가마구군은 점수가 크게 올랐다는 소리도 들려온다. 사실 김격가 네자매는 다른 사람들의 점수를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런데 소문은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조금 오르긴 했지만 이전 시험과 별반 다를것 없는 시험점수와 평소 중하위권에 머물던 자기 성적이 떠올라 매우 불안하다. (아 이대로 기말고사마저 비슷하게 나오면, 나는 진짜 대학가기 힘들어질텐데 ㅠㅠ)
헠헠 힘들다............... 1편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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