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밸런스 패치후 던조 스게란을 보면서...

안녕하세요 카시야스 서식중인 나름 오래된 여격가만 키운 유저입니다.

케릭키우다가 궁금한건 여격투가 게시판 눈팅으로만보고  다녀갔는데

밸런스 패치후에 격투가게시판에 주력케릭인 스커란에서 글을 보고 뭔가 짠해지네요 그래서 몇자 올립니다.

원래는 독왕이 주케릭이고 스커,그플,넨마순으로 하다가

스커가 템운이 좋았는지 이계,헬 등등 좋은 템이 나와서 주력으로 바꿨습니다.

예전 스커는 1:1뎀딜케로 유명했죠 각종 보스몹이 녹았으니....

하지만 지금은 고뎀케들과 각종 외전케들에 밀려 주력뎀딜이란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고 항상 1등만은 할 수 없습니다.

지금 귀검들의 전성시대라 봐도 무관하지만 그전엔 귀검들도 내리막이였고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된겁니다. 여귀검은 제외합니다.(갑툭튀해서 밸런스붕괴의 주범이라봐도...)

그전부터 귀검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해온 유저들은 이제야 보상을 받았다고 보입니다.

지금 카시야스 고렙던전을 가보면 스커유저들 몇 안보입니다.

그나마 있는 유저들은 지나가면서 오래 본 케릭들이고 나름 고스펙을 유지하고있죠.

게시판 보면 스커가 힘들다 뎀딜이 안된다 스킬이 구리다 등등

다른케에 비교하면서 스커를 접느냐 마느냐 다른케로 옮긴다 이런식의 발언이 많죠.

근데 정작 그런 유저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던파를 하면서 스커란 케릭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스커키우면서 애정을 가져봤는지

초창기시절 20대중반부터 시작한 유저라 친구들이 초딩게임한다고 옆에서 뭐라해도

전 던파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왜냐 다른 게임 보단 내 직성에 맞아서 내가 키운케릭 뭔가 강해질려고 노력했죠.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한번 자신이 꿈꿔왔던 스펙까지 키워보시고 말하시죠.


스커게시판 보시면 울티퍼만 원킬 영상이 있죠

영상올리신 유저분들 보시면 각종 이계템에 에픽 유닉템들 모든 스커분들이 원하는..

쉽게 몹들이 흘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름 지겹지만 이계를 돌고, 도전장을 모아서 헬을 돌고

겨우겨우 힘들게 모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케릭 컨트롤도 중요하죠.

이렇게 힘들게 템을 모으고 많은 골드를 지불하여 강화,증폭을 해도

지금 여귀검사 데미지를 따라잡지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첨에 로그 나왔을때 기억하시는지 각종 몰이스킬에 뎀딜,잡기기술 심지어 무적판정기 이모든 스킬 뎀지가

지금 여귀검사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로그보기 힘드네요.

갑자기 너무 강한 케릭이 나오면 유저들은 호기심에 그 케릭에 몰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약해지거나 하면 금새 뒤돌아서고 다시 본케로 돌아오기 쉽상이죠.


스커유저분들 아라드모험가 원조케릭으로서(남귀검,여격,남거너) 

5월 첨으로 밸런스 패치 시작했습니다. 아직 2차각성과 못다한 밸런스패치 남았죠.

내 케릭이 지금 보잘것 없고 힘들더라도 참고 지켜보시고

앞으로 위로 올라갈수 있는 케릭과 앞으로 내리막을 가야할 케릭을 생각해보시면

아직 스커 할 맛 나지 않습니까?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제 글에 동의 하시는분도 있을거고 반대하시는분도 있겠죠.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키운 케릭 지금 바닥에 있다고 쉽게 버리진 않겠죠.

모든 유저분들 열렙 득템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