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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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12-02 18:30 | 조회 : 765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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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카이저와 패황 논란에 대해
일단, 저는 카이저에 대해 아는 것만큼 패황에 대해 알기는 커녕 문외한에 가깝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6~8월 경, 즉 하이퍼 밸런스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부터 패황이 강해지는 것을 같은 쩔공을 하면서 거의 실시간으로 봐왔기 때문에 그 패황 분과 의견교류를 한 것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같은 포지션 체홀) 저희는 하이퍼 밸런스 인플레이션이 도래하여 4인 쩔공대가 보급화 되기 이전, 아무나 함부로 4인 쩔공을 도전할 수 없던 시기부터 4인 쩔공을 해왔습니다 당시에는 극 저인 쩔공이었다는 것을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대응 스킬 간 비교는 불가능]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 직업은 대응 스킬 간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카이저의 호격권에 대응하는 스킬은 패황의 '낙화' 스킬입니다 이 스킬의 실질 퍼뎀은 216,297%이며, 호격권의 실질 퍼뎀은 240,280%입니다 카이저 유저분들이 이 동영상을 보시면 누구라도 아실겁니다 낙화가 호격권보다 낫다는 사실을요 수치로는 보여지지 않는, 스킬 간의 성능의 차이입니다 시전시간이 짧은 낙화가 시전시간이 긴 채널링 스킬인 호격권보다 DPS의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단편적으로 대응 스킬 간 1:1 스킬 비교만을 해서는 원하는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2. 머슬 시프트의 활용] 그렇기 때문에 두 직업 모두가 자신 있어하는 바로 그 부분을 가져와야 비교가 성립됩니다 카이저에게 사로킥, 원인치, 파쇄권, 라댄, 그리고 DPS 부문에서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는 라이징 어퍼가 있다면 패황에게는 이중개방 헥토파스칼, 클로즈킥, 낙화, 아토믹 캐넌, 스판킥이 있습니다 이중개방은 1차 각성기인 화염의 각 스킬을 추가 조작 할 경우, 헥토파스칼 킥 혹은 아토믹 캐넌 스킬 사용 시, 이중개방의 퍼센트 데미지가 얹혀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토믹 캐넌이 헥토파스칼보다 강한 스킬이나, 보편적인 수준에서 헥토파스칼에 대한 레벨링이 가능하지만, 아토믹 캐넌에 대한 레벨링은 불가능하므로, 이중개방을 헥토파스칼에 얹습니다 헥토파스칼 킥은 워낙 유명해서 동영상을 따로 첨부하지 않습니다 클로즈킥 스판킥 아토믹 캐넌 모든 기술이 카이저의 주력기라 할 수 있는 그것들과 비교해서 DPS 면에서 절대 꿇리지 않는 극강의 단타기들입니다 사원파라라어 = 934,135% (이중개방)헥토클로즈킥낙화아토믹스판킥 = 1,129,294% 아토믹 캐넌을 연환퇴로 대체 시 = 991,803% 아토믹 캐넌을 아예 제외할 시 = 906,149% 즉, 스킬 갯수를 동일하게 5개로 맞추고 딜링 시간을 한정할 경우, 카이저가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킬 갯수를 맞추지 않을 시, 패황쪽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중개방이란 스킬의 특성이 다른 스킬에 얹혀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스킬을 시전했는데, 2개의 스킬 퍼뎀이 들어가버리니까요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 화염의 각은 스위칭이 된다] 일단, 화염의 각 자체는 실시간 스킬이기에 스위칭이 불가능합니다 높은 레벨로 시전했다가 낮은 레벨로 돌아가버리면, 스킬이 가지는 여러가지 옵션들, 즉, 이중개방 퍼뎀이나 스증뎀 물공증가 쿨감 등의 수치가 낮아진다는 소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염의 각은 스위칭이 됩니다 바로, 화염의 각 그 자체의 쿨타임을 스위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쿨감 아이템 중 정말로 쉽게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마소 3피스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같이 포지션을 진행했던 패황 분은 특정 던전에서 화염의 각을 2번 시전했습니다 검은 연기, 견고한 다리, 검은 화산에서요 그리고 이러한 것은 던전의 난이도를 0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넥스냅 이후의 후속타에 몬스터는 보스고 네임드고를 떠나서 단 한방에 죽어버렸고, 던전 클리어 타임은 획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이퍼 밸런스 인플레이션 전에 이 정도로 강력했던 캐릭터는 적어도 제가 쩔공을 같이 해본 캐릭터들 중에는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분이 닼고풀을 입을 때, 저는 닼고풀을 입었고, 에픽 개편으로 인해 그 분이 자수풀을 입었을 때, 저 역시 자수풀을 입었지만, 그 분이 4인 쩔공을 할 때, 저는 6인 쩔공을 했습니다 근데 이건 논외의 얘기지만, 그 때도 제 기억으로는 그 분과 제가 둘 다 버닝을 받고 오지 않는 한 에게느가 이중개방 헥토로 원킬이 안났습니다 [4. 주력 스킬의 레벨링] 또 이중개방 퍼뎀의 '얹는다'라는 이점 이외에도 문제점이, 카이저의 경우, 레벨링의 한계가 명확합니다 예컨데, 주력기인 라댄 플티를 박고, 사로킥/필패권에 대해 아바타/칭호/고장전 등의 스위칭을 하죠 물론 필패권에 고장전, 아바타 스위칭 정도는 그렇게 해서 특정 네임드 원킬이 나온다면 저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현실적으로 4~5초 이내에 사원파라를 박아야하는데, 사로킥으로 원킬 낼 것도 아니고, 사로킥 스위칭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엔 증뎀을 칭호로 챙기고 있기 때문에 단타 사로킥에서조차 칭호 스위칭이 머뭇거려지더라구요 중요한 건 카이저의 경우, 베이직 세팅이 두루두루 강해지는 쪽에 맞춰져있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베이직 아바타는 리미트 브레이크 옵션에 라댄플티죠 하지만, 패황의 경우는 화염의 각과 헥토파스칼입니다 이중개방이 얹어진 헥토파스칼이 유독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동템 사로킥 3~4억 나올 때, 동템 이중개방 헥토 5~6억이 나와버리는게 제일 큰 문제이지요 [4. 결론] 제가 생각했을 때, 카이저가 패황보다 약한 건 전적으로 이중개방의 존재 때문입니다 저게 다른 직업 스킬들처럼 별도의 스킬로 구분되어 있었으면 DPS적으로 생각했을 때, 크게 밀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슈타르테의 사도화 상태에서 추가 조작 시, 일기당천 쇄패라는 별도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처럼 이중개방 자체가 다른 스킬에 '얹어지는 형태'가 아니고, 별도의 시전 모션을 갖고 있고 이로인해 DPS가 크게 감소한다면 카이저도 비트 드라이브 등 시전시간은 길지만 총 퍼뎀량 자체는 높은 스킬을 하나 더 가져와서 비벼볼 수라도 있습니다 근데 현실은 이중개방이 얹혀진 헥토파스칼이나 아토믹 캐넌이 지나치게 강합니다 최강의 단타기 대결에서 사로킥이 동일선상에서 이중개방+@에 비교가 되질 않으므로, 실제로 체감되는 부분이 정말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카이저의 퍼센트 데미지 분배가 균등하다고 한들, 사로킥은 25%대의 지분율을 차지하는 강력한 스킬인데, 총 퍼뎀량의 1/4을 책임지는 스킬이 이중개방+@에 처참하게 져버러니까 그 딜량의 수치를 극복하기가 힘든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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