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자이언트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제시

자이언트 개선에 대한 방향성 제시

자이언트란?



 
 "너희 중에 가장 강한 놈은 누구냐? 만약 내가 이긴다면 너희 모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승복하는가?"

남성 격투가 전직 직업인 그래플러의 각성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따르면



다수보다는 1:1에 더 강력한 타입.
좁은 범위의 적만 잡지만 대미지는 더욱 강력합니다.
잡히지 않을시 강력한 발차기로 적의 기술을 끊어서 안정적인 공격을 하는 스타일.

이라는 컨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자이언트는 던전앤 파이터 최강의 약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이언트는 평생 똥캐의 길을 걷는가 했지만 최근 개최한 던전앤 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공식적으로 상향을 언급했기 때문에,  현재 자이언트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제시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점?

버그

 자이언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 버그입니다. 현재 몇가지 버그들이 남아있고, 분명 롤링 헛발질 같은 치명적인 버그는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제시하고 싶은건 버그를 고쳐라 따위가 아닙니다. 

 현재 자이언트가 버그가 고쳐진다고 강캐가 될 수 있을가요? 현재 자이언트는 버그 때문에 약한 캐릭이 결코 아닙니다. 

 당연히 버그는 고쳐야 할 문제이고, 저희가 제시 해야 하는 건 버그 픽스 따위가 아닌 자이언트의 개편입니다.

 

롤링 헛발질로 인한 데미지 로스



컨샙


 정확한 개편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컨샙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캐릭터의 강약은 캐릭터가 가진 특성에서 비롯되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현재 던파에서는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 지고있지는 않지만, 당연히 딜링만 할 수 있는 캐릭이 딜링이 강해야 할 것이고, 홀딩과 버프 등의 보조적인 기능이 있는 캐릭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자이언트는 과연 컨샙은 과연 어떻게 생각 해야 할가요. 홀딩이라고 하기에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애당초 자이언트의 기술은 홀딩을 위한 기술들이 아닙니다. 몹을 제압하는데 바닥에 꼽고, 던지고 날리는 기술은 파티에서 오히려 민폐만 끼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롤 모델은 어떤 캐릭일가요. 바로 로그의 컨샙 입니다. 로그 역시 몇 개의 제압하는 기술이 있지만, 이 기술들은 홀딩에 적합한 기술은 아닙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묘자리를 함께 지키고 있지만, 자이언트가 나아갈 가장 좋은 방향은 (구)로그가 아닐 가 싶습니다. 파티에 민폐는 맞지만 너무너무 강해서 1인 딜러로 활약했던 캐릭이죠.

쿨타임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자이언트의 현자타임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늘 쿨타임때문에 부들부들 떨게된다

 
 쓸만한 기본기가 전혀 없고, 쿨이 짧은 편인 35제 무큐기는 정말 폐기물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잡기를 이용한 딜링구조 역시 스킬의 제한을 불러오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데미지


 요즘 캐릭터의 딜링 능력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수련의방 진:거대누골 클리어 타임일텐데요. 진누골 클리어 타임은 완벽한 지표가 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의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이언트의 진누골 시간은 빨라야 2분대 그리고 12/9 스펙에 5분대 영상까지 존재합니다.



와캐팡팡님의 http://youtu.be/5p71xo1RfqU   2분 30초
포도껍질님의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75BF41F315C96DE7926959498E28E4722CA9&outKey=V12732eeb208cf3ddb1404942abb4ce7e033631ca7f74e399289c4942abb4ce7e0336&width=720&height=438   5분대…


 진누골 잡기는 잡기의 제한이 없이 모두 쓸 수 있다는 점, 반격이 상시 적용되는 점, 또한 그랩캐넌 데미지에서 버그로인한 데미지 상승등의 이유로 자이언트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이지만 결과는 처참합니다.

스킬의 구조


 현재 자이언트 스킬 문제로 자주 언급되는 것은 잡기류 스킬로 인한 제한, 반격의 문제, 잉여스킬 백 브레이커, 반드시 잡는다 TP 의 문제가 있겠습니다.

 잡기류 스킬로 인한 제한은 자이언트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몬스터의 ~~ 해야할 것이고, 나머지 스킬의 문제는 개선방향에서 제시하겠습니다.

개선방향




반격


 현재 가장 주류가 되는 컨텐츠인 안톤던전에서 반격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몹들의 패턴하나하나가 치명적이고, 시간제한이 있는 레이드의 특성상 몹의 패턴은 최대한 보지 않고 잡는 것이 당연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반격이라는 패시브를 쓰기 위해서는 몹들의 패턴을 유도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격이라는 패시브가 사라지고 완전 다른 패시브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반격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개편을 제시합니다





카운터라는 조건이 현재 매우 까다롭다


 
1. 패시브 적용 범위의 확대

-카운터 뿐만 아닌 에어리얼, 다운 등 제압된 적에게도 증뎀의 적용 확대

Ex)카운터 및 제압된적 48퍼센트 증뎀 혹은 카운터에서는 증뎀 48 그 외에는 24퍼센트 증뎀


2. 조건을 같게 하되 좀더 유기적으로 사용가능

-반격을 성공시 그 이후의 잡기에도 반격 증뎀 적용

Ex)반격성공시 10초 동안 반격버프 혹은 반격성공시 그 이후 연잡 이어 가는 동안은 증뎀

백 브레이커


백 브레이커는 토네이도의 스킬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쓰지 않는 패시브로 남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백브레이커는 완전히 다른 스킬로 개편될 필요가 있습니다.




 
대충 만든 캐릭이라 토네에서 그대로 ctrl+c, v



1. 1:1 컨샙 강화

현재 자이언트는 컨샙이라는 1:1에서 전혀 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1:多에서 강한점을 보입니다. 때문에 백브레이커라는 패시브를 개편하여 1:1에 강한 컨샙을 만드는 것이 어떨가 생각합니다

Ex) 1마리 잡았을 때 증뎀 20 혹은 적게 잡을수록 증뎀 5마리 이상부터는 증뎀이 없음 한마리 부터20/15/10/5/0 증뎀

2. 백어택이 아닌 정면에서 잡기

 백브레이커의 발동조건인 백어택 잡기는 자이언트에게 컨샙이던 활용이던 문제가 있지만, 정면에서 잡았을때 증뎀을 주는 것은 자이언트와 어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Ex) 정정당당-정면에서 잡았을 때 증뎀+충격파 크기 증가

데미지와 쿨타임


 데미지 부분은 결국 퍼센트 데미지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반격을 고려한낮은 퍼센트 데미지로 인해 지금 노쿨상황 DPS에서 고뎀 스킬인 에어슈타이너를 이기는 스킬이 전무할 정도로 데미지가 약합니다. 정말 답도 없는 기본기를 비롯하여, 무큐기도 결코 강한 것이 아닙니다.
 
스킬들이 잡기형 스킬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쿨타임 조정의 문제는 결국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지만, 적어도 타격기 류와 무큐기의 쿨타임은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쿨타임에 맞는 높은 퍼센트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딜러로써의 역할을 해낼수 있을 것 입니다.



달계 + TP 5렙 투자의 처참한 데미지

개선 방향 – 롤링 스파이크 쿨타임 25초 -> 20초 / 숄더 태클 8초 -> 7초 피어스 30초 -> 25초
기본기류 전반적인 데미지 대폭 상승 // 블로우 스트라이크 데미지 대폭 상승 // 그 외 무큐기 데미지 상승

TP 의 개선


현재 TP 의 문제로 지적 받는 스킬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반드시 잡는다 TP 이고 두번째가 블로우 스트라이커 TP입니다.

1. 반드시 잡는다.

토네이도와는 다르게 TP 를 6포인트를 추가해야지만 46퍼센트의 증뎀을 얻습니다. 그로 인해 스킬레벨당 상승폭이 좋지 못해 자이언트의 반드시잡는다 레벨의 가치는 매우 떨어집니다



현재 TP 3렙을 찍어야 46퍼센트 증뎀이다

 

개선 방법- 티피 삭제후 10레벨달성시 46퍼센트의 잡기 공격력 증가율 되도록 상승량 조절

2. 블로우 스트라이크

매우 좋아하지 않는 스킬입니다. 데미지도 약하며 파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TP 투자 시 스턴확률이 붙게 되는데 그럼 반격은 어찌하라고?



대충 만든 캐릭이라 토네에서 그대로 ctrl+c, v 두번째
 

개선방법- 기절확률을 삭제 시켜줍니다.

마무리하며

요약하면

1. 반격의 개편

2. 백브레이커의 개편

3.TP의 개편

4.데미지 상향

5.쿨타임 문제 해결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이언트에게는 두번의 기회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던페에서 말한 상향이 있을 것 이며, 두번째가 남격투가 2차각성입니다.

 한번의 개편으로 완벽한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는 않습니다.. 저는 2차각성에서 새로운 패시브와 액티브를 얻었을 때 쿨타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캐릭터의 컨샙을 명확히 하고, 사용하기 힘들거나 쓸모 없는 스킬과 패시브를 줄여 베이스가 탄탄한 캐릭터가 되야 이후에 있을 2차각성에서 강력한 자이언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자이언트가 딜러라는 명확한 컨샙, 그를 뒷 바침 해줄 탄탄한 패시브와 스킬들이 필요한 것이고, 현재 사용하기 힘든 패시브인 반격을 개편하여 반격으로 인한 데미지 책정부분에서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시험 끝나서 개편안을 작성해봅니다. 와캐팡팡님과 포도껍질님의 영상을 무단으로 링크했습니다. ㅈㅅ..

지적이나 피드백 달게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