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파이터] 앞으로의 천수 밸런싱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현재 천수나한이 깡딜기가 월등하게 된건 모두 그물중첩이 너무 강력하고 쉽게 되었기 떄문입니다.

그물중첩으로 인한 증폭피해량이 복리로 상승적용되고 장비에 따라 노쿨타임 수준이 되어 연사를 하면

순식간에 말도 안되는 데미지 증폭률이 적용이 되죠. 물론 이 증폭률이 솔플에서는 중첩하는동안은,

딜을 할 수 없는 딜로스타임이 생기기 때문에 이 높은 증폭률에 대한 어느정도의 패널티로 그렇게 큰 문제가되지

않는것 같지만 , 앞으로나올 레이드와 같은 파티플레이에서는 상당히 너무 강력한 버프가 될 수 있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현재의 천수가 솔플시나 파플 중 의외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동시에


파티플레이에서 '왜 저 캐릭터는 어부처럼 그물만 던지는가' 라는 의문이 타인에게서 마구 샘솟기도 하죠.


여기까지는 그물의 밸런스적인 문제에 대해 잠시 써보았구요. 앞으로 할 이야기는 이 버프이면서 상태이상기인

스킬인 그물투척(물론 천라도 같은 문제가 있음) 의 의존성과 한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먼저 가장 큰 문제는 이 그물이 어디서나 그리고 100% 확률로 걸리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개발자는 항상 고민하죠. 이번에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강력한 공격력(혹은 패턴)을  가진 고대던전 보스

or 레이드급 몬스터를 내놓을 참인데 이 놈들 패턴을 싸그리 무시함으로써 개발자가 예상한 컨텐츠로써의

수명이 굉장히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런 컨텐츠를 생각하면서 점점 더 어떤 특정한 스킬이나

상태이상을 통해 쉽게 무력화 되지 않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인데요.  지금 던파에서 그런 방향이라고한다면

잡기불가(건물형) , 상태이상면역혹은 높은 면역수준을 주로 한다는것이죠,  또 최근 들어서는 너무나 스피디한

던전클리어현상으로 인해,  대전이 업데이트를 통해 내놓은 , 까다롭게도(현 추세와는 반대격의)

 로터스같은 유형도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어찌했든 , 이런것들이 현 천수나한(독왕 포함) 의 딜넣고

홀딩하는 패턴에 매우 반대되는 격이고,  천수나한의 스킬로 이미 존재하는 디레지에, 고스트 빅 플루와같은

건물형, 상태이상 면역 보스들에대해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안톤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는 불보듯 뻔하게 되죠.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천수나한(독왕)이 자버프없이, 그리고 건물형

+ 상태이상면역 몹들이 판치는 공간에서 그물(천라)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그물(천라) 스킬이 들어가지 않는 동안의 로스타임을 어떻게든 보상해주어야하는데

독왕분들은 이미있는 너무 약한 공격범위와 공격력을 가진 스킬들과 버프들을 조금 개선하는 형태로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고, 천수의 경우도 그런것들이 조율되야겠지만, 저는 상태이상 딜러라는 취지에 맞춰

개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 독병투척으로 인해, 중독된 적의 출혈,중독,감전,화상 상태이상 내성을
대폭 낮춥니다.
그물투척의 경우, 걸린적의 위와같은 상태이상 내성을 낮추고 그물중첩시에

상태이상 내성 낮추는것도 중첩 가능. 

크레이지 발칸의 건물형 타격 가능하게 되지만, 공격력은 하향 조정이 필요.

이런것들을 요구하려면 그물중첩의 약간 하향조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바뀌면 무리한 그물중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홀드 면역인 적에대해 더 유연한 대처가능)

상태이상 스킬을 고루 사용해서 재미적인 부분에서도 더 + 요소가 있게 되는것이죠...

물론 그물중첩의 하향으로 인해서 현재보다 터무늬없이 약해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상태이상 데미지 계산 방식 변화라던가 다른 스킬 밸런싱을 통해 보완해줘야겠지요.



이상, 천수나한에 대한 제 생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