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타격기(할기)는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자 발목을 잡는 존재입니다.

건물와캐 뻥뎀에 크나큰 기여를 하는 할기라지만....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타격기 카운터 이외에는 쓸일이 없는 반지여서 참 마음이 아프네요...

(할기 살 돈으로 다른데에 투자하면 더 강해질 수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곧 할거 같이 떡밥 뿌린 밸패때 완전히 할기로부터 독립을 보장받는 것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반잡에 타격증뎀 + 반격의 개편 (타격기 적용)이라던가..)

솔직히 '홀딩능력을 줄인 대신 그에 걸맞는 강력하고 호쾌한 잡기와 타격술을를 하는 공격형 그래플러' 캐릭컨셉을 잡아두고 그 컨셉에 맞는 캐릭터 빌드도 제대로  못한 당시 개발자들이 더 웃긴 사람들이죠...

 

덕분에 우리가 하게된 자이언트에 대해(캐릭터 애정같은거 모두 제쳐두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1. 스킬 기능성은 완전히 떨어지고 - 홀딩과 스킬들의 연계성, 기능성 꽝. 그렇다고 공격형 그플에 맞는 데미지도 못 챙김.

2. 타격기와 잡기가 서로 엇나가게 맞물려서 시너지가 나쁜쪽으로 발생하고

(ex : 버프와 전용 패시브는 모두 잡기에 치중됨. 덕분에 타격기에 그 어떤 버프도 받지못함.)

(ex : 넥스냅이라는 훌륭한 유틸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옆동네 여그플과는 다르게 완벽하게 사용할 수 없음.

넥스냅 - 반격.)

(ex : 와일드 캐넌스파이크 문제 (뭐 이건 두희님이 자세히 언급해주셨기에 여기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3. 타격술 잡기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프로그래밍을 빌드하고, 그 허술한 프로그래밍에서 생긴 무수한 버그들을 가진

(ex : 반드시 잡는다 끌어잡기류 잡기의 뎀씹힘 or충격파 미생성 버그 (아마 제 생각이 맞다면 이 문제는 p2p문제와 어그로 버그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생겨나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구) 나공리. (구)블로우 버그, 기타등등...)

슬픈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자이언트를 하게되는 HOT한 이유인 파워풀한 컨셉이, 캐릭 성능을 완전히 깎아먹어버린 케이스가 되버린거죠.

이번 밸패때 제발 제대로된 의견수렴을 하고 제대로 밸런스 패치를 해줘서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찾고 싶습니다.

정말 캐릭터 이미지도 HOT 하면서, 캐릭터 성능도 HOT 한 그런 캐릭터를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