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남자 그래플러 FGT 의견 제시 - 2차크로니클(1/2)

우선 남그플에 대해 언급하기전에 제 소개는 하고 넘어가야 것죠? 

저도 남그플을 하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줘야 되니깐요...

 

저는 갓 마을물공 11000 넘겼고, 고황증 증폭 작도 아직 못한, 힐더서버 서식중인 서민 자이언트입니다.

 

일단 복귀한지 딱 한달 되가는데 열심히 귀족이 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 = ㅋ

스펙을 요약하자면...

 

무기 : +11 미인건

장비 : 와캐 2부여 6피스 1부여 3피스 - 백투 6셋 + 왕유 팔찌 + 젊은이 패기 스위칭

칭호 : 드림파이터 (암) 플래티넘

보조장비 : +7 찰캉찰캉

마법석 : +10 셰이드

아바타 : 레압 극화작 (노 플티와캐) - 머니레인

크리쳐 : (구) SD크리쳐

 

대략적으로 저 스펙으로 쩔은 되는터라 열심히 돈 벌어서 서민 탈출하려고하는 중입니다 ㅠ

 

여기서 처음으로 제 캐릭터를 공개하네요 =ㅅ=;;;

 

비록 여기 남격게에 저보다 월등히 뛰어나신 남그플 분들도 많지만... 저도 자이언트 유저이자 자이언트를 애정으로 키우고 다양한 크로니클 옵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터라 FGT 의견제시를 해보고자 부족하지만 처음으로 긴 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시할 FGT 의견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세트들의 컨셉

우선 이번 개편으로 모든 세트에는 컨셉이 잡혀야 하며, 

이 컨셉에 알맞는 실전에서 이용가능한 효율적인 세트옵션을 넣음으로써,

한가지에 고정된 크로니클 세팅이 아닌 가능한 모든 세트아이템을 활성화 시키자!

라는 방안으로 네오플이 의도를 잡았습니다.

즉, 컨셉을 잡고 이에 알맞는 스킬을 넣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제가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개편의 스타트가 되는 지점이 바로 컨셉을 잡는다 라는 것입니다.

즉 모든 세트에 나름의 컨셉을 잡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제가 세트들의 컨셉을 정리하면서 제 나름의 개편안을 적다가 문뜩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장비를 같이 사용하는 여자 격투가들이랑 컨셉을 통일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남자 격투가는 던전앤 파이터의 과도기적 이성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너들 처럼 상위 직업군이 거의 같은 모션과 직업,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스킬을 공유를 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마법사, 귀검사들 처럼 완전히 다른 상위 직업군을 가지고 다른 기술, 다른 세트를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남자 격투가는 같은 상위 직업을 가지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스킬도 있지만

상위 직업군의 여자 격투가와는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서로 사용하는 주력기도 다르고 스킬 자체도 다른터라 세트 옵션이 기존의 크로니클 처럼

격투가(여) 격투가(남) 으로 갈릴지언정,

최소한 이 장비를 같이 이용하는 직업군으로써 장비의 컨셉만큼은 통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바라는 개선방향 (대략적인)

직접적인 수치 조정 같은 경우는 FGT 대표님들, 네오플 쪽에서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결정되는 일이기에 

제가 여기에서 일일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정확한 수치를 계산하고 조절할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 남그플이 사용하는 세트템의 상황을 간략적으로 적어보자면...

 

1. 백투더 그레이브 - 일반사냥의 종결자. 일몹 처리에는 최고.

 

2. 스카이 에어워치 - 골고루 잡힌 증뎀. 괜찮은 와캐 데미지 + 강력한 한놈만 팬다

 

3. 버스터 턴 원샷 - 숄태 성애자들의 아이템. 처음 신이계 나왔을때의 남그플들이 모으고자 한 세트. 하지만 현재는 거의 버려진 세트.

 

4. 스테이블 스핀 - 장. 난. 감.

 

5. 세븐핸즈 호러, 그라운드 브레이커 - 쓰. 레. 기.

 

정도로 요약이 되겠네요..

 

 

그러면 각각의 세트를 세부적으로 파헤치고 개선안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 백투더 그레이브

 

 

백투더 그레이브는 35,40,45제 무큐기의 균형잡힌 강화(뎀증+쿨감)를 컨셉으로 제작된 세트입니다.

 

남그플, 여그플 모두 가장 선호하는 세트중 하나이죠. (숄더태클은 남그플만 쓰긴하지만...)

 

남그플에게 백투더 그레이브는...

 

1. 블로우,롤링의 쿨감/뎀증 + 숄더태클의 강화. 일몹정리를 정말 쾌적하게 해준다.

 

2. 빠르면서도 강한 무큐기 강화. 보스+네임드 전에서 와캐 이후 지속딜링력을 보강 가능.

 

정말 빠질 것이 없는 완소 옵션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기본기가 부실한 우리 남그플에게 일반던전 정리를 정말 쾌적하게 해주는 감사한 존재이기도 하죠..

 

현재는 9세트 옵션을 사용하진 않지만, 만약 9세트 옵션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면

 

균차 와캐 + 백투 9셋의 스위칭을 이용한다. 는 식으로 응용하여 (스위칭이 빠르게 된다는 전제하에) 

 

"무큐기와 숄태의 화력상승을 받으며 + 와캐의 쿨감을 받는다 + 균차 와캐의 화력을 누린다."의 식의

 

전체적인 지속딜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세트는 현재도 잘 쓰고 있기에 크게 손을 댈 부분이 없습니다만...

 

다른 세트들의 개편에 자칫하면 빛이 크게 바랠수도 있는터라 조금은 걱정 되기도 합니다.

 

만약 다른세트들에 너무 무게가 실린다면,백투더 그레이브에 약간의 스킬 추가를 하는식으로 개편하면 좋을듯 합니다.

 

(다른 세트에 비해 전체적인 세트가 매우 어중간 해질 수 가 있습니다. 백투더 그레이브가 버려지지 않으려면 이점을 주의해야 할듯 합니다.)

 

컨셉 : 35, 40, 45제 등의 무큐기를 균형있게 강화시켜주는 세트

 

개편 방향 : 되도록이면 현상유지, 만약 다른 세트들의 개편안이 너무 좋아져서 세트가 밀린다면 아주 약간의 스킬 추가.

(단, 너무 과도한 타 스킬 추가는 오밸의 위험이있으므로 안 됨.)

 

 

2. 세븐핸즈 호러

 

세븐 핸즈 호러(Seven Hands Horror)는

그래플러의 잡기 기본기를 균형있게 강화시켜 주는 세트입니다.

 

전체적인 세트가 무큐기가 아닌 기본기로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그플에게 세븐 핸즈 호러 란....

 

쓰레기.

이 세트는 여자 그래플러 들도 거의 쓰지 않는 세트입니다. (여그플의 경우 아주 극소수의 유저분들이 무투대회에서 쓰는 것을 보긴 했습니다. 무큐 절약을 위해서라나...)

 

우선 전체적으로 컨셉을 잡는다는 시도로 나름 옵션들을 나열해 둔 것 같습니다만....

 

옵션들이 전체적으로 이 세트아이템을 굳이 낄 이유가 없을 정도로 메리트가 크게! 부족한 옵션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컨셉 자체는 매우 좋은 의도입니다만, 그 컨셉에 상응할 정도의 옵션이 붙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절실히 개편이 필요한 세트중 하나이기도 하죠.

 

내가 생각하는 개선안 :

처음에 어떻게 이 세트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개편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얼마 전 사전 공개된 웨펀마스터의 Mr.기본기 세트를 보고 이 세트의 개편방안의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Mr.기본기 세트의 옵션.-

여기서 보시다시피 Mr.기본기 세트가 아주 화끈하게 개편(상향이라고 봐야겠지만..)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본기를 강화시키면서 동시에 무큐기의 쿨타임을 줄여주고 무색큐브의 소모량을 삭제. 

즉, 무큐기 또한 준 기본기처럼 사용 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 하게 된 세븐핸즈 호러의 개편 방안은 이렇습니다.

 

전체적인 기본 잡기 기술들을 골고루 강화시켜 주면서 +　무큐기를 기본기처럼 쓸 수 있게 해주자! 라는 것입니다.

 

컨셉 : 세븐 핸즈 호러(Seven Hands Horror) 라는 이름에 알맞게, 수많은 손(잡기)를 보유하여 언제든지 잡기를 시도할 수 있게 한다.

개편 방향 : 잡기류 기본기들 강화를 상향, 무큐기 들의 준 기본기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