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남) 통합
무내미마을 | 날짜 : 2017-10-20 23:43 | 조회 : 1047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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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 짜이 시너지에 대한 제 생각
I. 서론
처음 검1신당했을 때, 대부분 유저가 그러하듯 저도 짜이의 멋짐과 딜링능력을 보고 키웠기에 남들 시다바리로 전락한 짜이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잃은건 앞으로의 딜상향뿐만 아니라 딜러로서의 입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얻은 시너지는 현재까지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통해 제 생각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II. 짜이가 걸러지는 이유 짜이가 걸러지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몹을 흔든다는 점이고, 둘째는 홀딩이 불안정하다는 점입니다. 1.예전에는 미친듯이 몹과 춤을 추던 짜이였지만 수 차례의 패치덕에 지금은 거의 몹을 흔들지 않습니다. 블로우같은거 쓰는건 파일럿 문제고, 스커같이 타점이 좁은 직업이 아니라면 딜이 샐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스커마저도 주력기들은 못 맞출 이유가 없습니다. 2. 짜이만큼 안정적인 홀딩을 가진 직업도 드뭅니다. 1각으로 10초에 육박하는 홀딩이 가능하며 2각연계시 13초 이상도 가능합니다. 업글픽이 넘처나는 지금으로서는 짜이의 홀딩은 딜을 넣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III. 짜이의 문제점 그렇다면 짜이는 딜,홀딩,시너지도 다 하는 가장 완벽한 직업인데 인식은 왜 이렇게 썩창인가. 이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유저수가 너무 적습니다. 버그언트라는 말에 걸맞게 오랜기간 버그와 싸워왔으며 딜도 썩 좋지 않아 유저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심지어 유입이 있던 2각 직후도 칼같은 너프로인해 그 기간이 상당히 짧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유저가 짜이의 구조, 성능을 모르며 심지어 시너지가 있는지도 모르는 유저도 있습니다. 2. 파일럿 빨을 탑니다. 짜이가 몹을 날린다는 인식이 큰 것도 이 이유가 큽니다. 짜이는 기본적으로 인간형 몹은 날리고 던지고 데리고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건물형 몹은 각성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형 몹은 흑진으로 건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모르는 유저가 많습니다. 이는 유저의 손과 이해도를 알 수 없는 공팟에서 크게 작용하며, 제 지인도 고정이 아닌 짜이는 거른다고 합니다. 3. 홀딩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위에서 말했듯 각성기는 안정적인 홀딩이가능하지만 그게 끝입니다. 각성기가 없거나 딜이 부족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한 딜을 위해 공속을 올리면 홀딩시간이 짧아지고, 그렇다고 홀딩을 위해 공속을 포기하면 딜이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태생이 솔딜러라 홀딩과 딜이 양립할 수 없음에도 시너지 물홀딩이 돼버린 끔찍한 혼종이라는게 짜이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IV. 결론 결국 짜이는 짧은 시간에 잡을 정도로 템을 맞추지 않는 이상 데려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전 짜이가 시너지로서는 다른 직업에 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요를 낄 수 있는 물홀딩은 이단을 제외하곤 짜이가 유일하며, 날먹을 좋게 보는건 아니지만 이단급 날먹이 가능할정도로 시너지쳐를 잘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V. 끝맺음 짜이는 딜도 퓨딜급이고 홀딩은 이단급이며, 과거 팔라딘급의 시너지를 뽑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아직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고 컨셉도 불분명하지만 충분히 시너지로서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없으며, 어차피 받은 시너진데 제대로 쓰기라도 해야 억울하지는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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