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그마는 어떤식으로라도 손을 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킬구조를 개선해주던지 시너지를 주던지..'

루크레이드의 등장으로 홀딩이라는 구조가 일정네임드에게는 장애를 발생 시킬 수 있다는 것이 대전제로 깔리게 되지요.

이는 무한홀딩을 통한 쉬운 레이드파훼를 막겠다는 취지로 만들어낸 장치임을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그마는 마냥 딜+홀딩을 같이하는 우왁스럽지만 강한 중2병 컨셉을 그대로 고수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되었다 생각합니다.

레이드란 혼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딜러들이 있고 서포터가 있으며 버퍼가 있지요.

이성직업간 예외케이스로 '딜러' 로써 컨셉을 잡아 완성시킨 그랜드마스터가 (이성직업인 얼디의 경우 홀딩 스페셜리스트이지요) 정말 딜러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있느냐 생각해본다면 답은 '아니다' 입니다. 단순히 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딜만놓고보면 그마는 약한직업이 아닙니다.

문제는 파티를 이루었을때, 그들과의 합에 있어 아무런 문제없이 적을 처치해 나갈 수 있느냐 것에 있습니다.

그마 유저분들은 파티 시.. '네임드를 어떤식으로 조지지?' 라는 생각에 앞서 본능..마냥 '어떻게해야 내가 파티원한테 피해를 안주지?'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진않으신지요.

그마는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스킬의 구조특성 상
맘편히 딜을 할 수 없는 네임드가 존재하며, 몹을 흔드는 스킬로 파티원들이 기피하는 직업군이기도 하며, 딜러로써 경쟁력이 떨어져 홀딩에 눈돌려보았더니 이 또한 아무리 컨트롤이 좋다한들 어쩔수없이 몹을 흔드는스킬의 존재로 서폿능력까지 겸비된 타 홀더들에게 밀리는 직업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니 서폿스킬이 있으면 좋겠다하는 유저분들도 생기는 것입니다..(현재 크저깍은 유지문제로 거의 없다시피하고 약 2초간 15퍼증뎀은 서폿스킬이라 보기에도 겸허해지지요)

스킬구조를 뜯어고치지않는이상 서폿능력이라도 생겨야 홀딩으로라도 우릴 데려가주니까..

현재 이미 루크레이드를 통해 업글이 어느정도 완료되었고 파티간 합을 다져놓으신 그마유저분들은 딜로 찍을수있고 합이 맞춰져 스킬씀에있어 제약이 많이 없을수있지만..

이제 막 짜이를 하려는 유저나 루크에 진입하려는 유저들은 템셋팅이 완료됬다한들.. 어려움을 겪는것이 사실이지요.

구체적으로 이러한 점은 이렇게 바꿔라하는 대안을 내놓은 글은 아니지만 ..
적어도 네오플이 이러한 상황은 확실히 인지하고
이에 따른 개선을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