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남) 통합
끌잡할줄모름 | 날짜 : 2017-01-16 16:01 | 조회 : 869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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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플러] 천년얼공 그마 루크 레이드 후기입니다.
우선 후기 이전에 설명드릴 점은, 그마게 여러분들의 격려를 받고 약 두시간동안 공팟에 비비다가, 그나마 받아준 공팟에서 "그마로 루크좀 오지마요"라는 쓴소리만 듣고 내쫒겼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시거풀체홀, 정홀 및 경험많은 검신인 지인 공대에 억지로 낑겨들어간 점, 즉 인맥으로 루크 레이드를 간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24렙 아포만 뻥뻥 받아재껴서 그런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로인해 인파이터분이 딜을 넣는 것에 어려움이 많아보여 게임하는내내 미안했습니다. 저라고 그러고싶진않았습니다 초대륙 인파이터님.. 또 어디가 시거풀셋 방이고 무슨 네임드가 나오는지조차 잘 알지 못했기때문에 레이드내내 체홀형과 검신동생에게 오더만 받고 정신없이 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다들 강하시다보니 첫 루크 레이드치곤 저토합이 30분 안밖이더군요. 루크에게 넣은 데미지들을 보니 1각이 15억, 2각이 12억, 나머지 3~5억 데미지들을 모두 더해 약 40억 내외로 넣었더군요. 특이한 점은 홀딩하면 할베식인지 뭔지가 나온다고들 했는데, 정작 12각을 모두 연계했음에도 광폭화가 뜨지않아 의아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루멘 루크의 피통이 90억이 넘어간다던데, 그렇게 아포를 받아대고 저 딜밖에 넣지 못한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에픽 풀셋들의 스위칭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잡몹 방을 지나갈땐 기본기가 부실한 그마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한 마소풀셋+시거풀, 보스와 대면시 버티기겸 공짜 물마독공300 풀플 풀셋, 딜 다넣고 할게없어서 입은 택풀, 마소와 시거로도 부족한 나머지 쉴틈없이 스위칭한 은시계, 홀리의 영축을 위한 메탈상하의까지..또 방어구 세트에 맞춰서 크리쳐를 증크증, 역천으로 마구마구 바꾸면서하니 기다리는 파티원들이 성을 낼 정도였습니다. 정마반이 있었다면 이렇게까진 안됐을텐데란 느낌이 확 들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버스타면서 막상 불사 칭호를 따니 일루크 파티에서 받아주는 속도가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빈말로 일루크를 제 체홀과 꽤 비슷한 속도로 가게되었습니다. 역시 칭호의 유무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내일은 꼭 제 스스로의 힘으로 공팟에 입성해보겠습니다. 체홀형님은 제 부캐 체홀을 루크 구인 공팟에 그마와 함께 품앗이로 팔면 어렵사리갈거라 하셨지만, 그마라는 직업 자체의 인식이 좋지않아 거기까진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기에 혼자 가볼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용기를 주신, 특히 암살풀 영상으로 제게 큰 힘을 주셨던 범그마님께 루크 첫 토벌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드립니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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