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에게느 알약으로 패황시작해 2인쩔 스펙까지 키운 소감.

개인적인 썰이고,

밑에 스커 키워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분도 있고 해서

에게느 알약으로 키워서 레이드 쩔 손님->공팟->4인쩔->2인쩔까지

패황 키워보고 느낀 개인적인 소감이에요.

원래 주력으로 닥나 검신 키우던 사람인데

1-80 알약+ 에게느 이벤트 하던 시절

패황이 가장 먼저 상향받고 섭마풀로 모든 몹 원킬내는 영상보고

시작한 패린입니다.

시작은 닥나나 검신 둘다 에픽풀인데 맥뎀 띄우는게 특성상 몇 개 없어서,

당시 맥뎀 빵빵띄우면서 인식 성능 절정인 베메, 패황중에 고민하다가

패황이 더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키웠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되게 센줄 알고 키웠는데

제 기준에선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파밍을 하다보니

천년3이 되고, 마소풀이되고,

자수풀이 될 전후쯤부터 4인쩔을 하다가 사진처럼 되고

2인쩔을 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키워보고 느낀점은

패황이 인식이 높고 물딜방패가 된 건

딜이 높은 두세개의 스킬을 순식간에 우겨넣을수 있다는 메리트,

그리고 던전 상향되기 전에 캐릭 상향이 되어서

인식이 거품이 낀 점에 있다고 봅니다.

루크에선 이미 파밍을 끝낸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4인쩔 딜러 캐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딜링을 합니다.

제가 던전 이해도나 타이밍을 잘 못맞추는 것도 아니고,

검신으론 루크 나올때부터 전회차클, 패황도 다음이면 15회차가

되는 입장에서 보면 가끔 베메를 선택할걸 생각도 듭니다.

단순 베메가 아니라 던파는 마딜이 지금 유리한 파티 구조와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데,

어찌보면 저는 캐릭에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돈으로 해결했지만

그게 안되시거나 부캐로 키우려고 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패황이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장점은 재밌습니다. 역시 게임은 재미죠.

그리고 제가 처음 패황에게 반했던 것 처럼

쩔하다 보면

?? 크라텍 어디감?

멕뎀쇼 오지네 이런 얘기 들으면 기분 좋습니다ㅎㅎ

뭐 잡소리였는뎅 주말엔 1인저지 한번 트라이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함포 팁 있으신 분 있음 주시면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