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가(남) 통합
거대엔젤 | 날짜 : 2016-11-12 00:24 | 조회 : 938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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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마스터] 오른쪽 이야기
개인적인 칼럼입니다. 다 쓴후 올려보니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작성된거같지만요.
이하의 내용에 대한 독자님의 의견을 매우 환영합니다. --------------------------------------------------------------------------- 루크 레이드가 나왔지만서도, 생각보다는 루크의 인구수가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그 특유의 '창렬성' 덕분인지, 난이도 덕분일 것이다. 특히 난이도 면을 보자면, 그만큼 요구하는 스펙이 높기 때문에 그 스펙을 충족하는 캐릭터의 수가 부족하며, 즉 이는 루크를 도는 인구 수도 적다는 뜻이 되리라. 보통 염황 기준, 루크의 커트라인은 금뇌호 약 5억정도라고 생각한다. 이 칼럼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이정도의 금뇌호를 띄우기 위해선 상당한 고스펙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이정도 데미지를 띄우기 위해 필요한것은, 최소 90제 3셋이상, 혹은 85제 풀세트를 비롯, 오른쪽이 매우 튼튼해야 한다. 본 칼럼에서는 이 오른쪽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고자 한다.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왼쪽 이야기를 해두자. 암살자의 마음가짐, 아이실드 러데어니언, 금지된 계약. 이 3개의 에픽 방어구 세트를 보면 무슨 느낌이 먼저 오는가? 어딘지 모르게 딜이 불량하거나, 뭔가 좀 애매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런데 단일 코어픽으로는 꽤 쓸만한 아이템이 몇가지가 있다는 점은 뭔가 아이러니하다. 조금 더 뜯어보면, 이 방어구들의 공통점은 바로 방어구에서 증뎀과 크증뎀을 챙겼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다시 말해, 오른쪽에서 증크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암살을 예로 들면, 18% 증뎀과 15% 크증뎀은 분명히 준수한 수치가 맞으나, 오른쪽에서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30%, 황홀의 경우 20%의 증크증을 챙길수 있게 된다. 암살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그러면 오른쪽에서 증크증 말고 다른 아이템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팔찌에 샛별끼고 반지에 필리르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항변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른쪽의 반격. 말 많은데 암살버리고 택틱자수끼자고. 그리고 밤의 그림자 상의, 사일런스 테이커, 마력의 계약 숄더 등 단일부위에서 이러한 증뎀이 나오기 때문에, 코어픽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당연하게도 단일 부위를 사용하는 소위 '스까 세팅'은 에픽 방어구 세트가 아니라는 말이 되고, 이러한 단일 아이템의 효율이 상당하며, 스까 세팅은 보통 에픽 세트를 가기 위한 단계라는 점을 볼 때, 스까 세팅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이러한 단일부위들이 고평가 되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오른쪽 종결세팅인 탐탐탐의 경우, 데미지 증가량은 111%, 목걸이를 카프리 엠퍼로 사용한다면 102%이다.만약 블포나 황갑, 불마 등으로 인해 한 부위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퍼센테이지는 조금 달라지는데, 블포를 사용하게되면 무탐얼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가장 높은 데미지 증가량을 가져오는 샛별의 숨소리를 쓴다고 한다면 데미지 증가량은 86.8% 똑같이 황갑을 사용해서 반지를 필리르로 쓴다고 한다면 역시 데미지 증가량은 86.8%로, 탐탐탐에 비해 약 13% 부족하다. 블포와 황갑을 업그레이드 하게되면 증크증이 사라진다는 점이 약간이나마 위안이 될까. 그렇다면 고민이 들 것이다. '황홀풀과 탐탐탐의 데미지 증가량이 크지 않다면, 탐탐탐을 올릴 영조를 아껴 이기너클 정가를 하는것은 어떨까?' 악세 시점에서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영조와 황홀 드랍은 정말 그대로 운빨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전사 칭호도 없는 애송이가 이기너클에 아그네스를 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정복자를 땄는데도 불구하고 항아리 한번 돌릴 영조가 없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물론 요즈음은 영조 확률이 꽤나 높아서 이런 일은 잘 없을테지만. 탐탐탐과 황홀풀은 각각 획득 난이도가 존재하는데, 전자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형상의 경우 카프리 엠퍼로 대체할 수 있으므로 그 영향력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 얼개와 잔재가 문제가 되는데, 둘중 하나를 업적 보상으로 받는다 한들, 반대쪽 부위는 결국 골카에서 먹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 골카의 난이도가 정말로 상당하다. 진짜 끔찍하게 뜨지도 않거니와(필자의 경우, 훈련소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잔재를 먹은 바 없다), 업적에서 받은 부위가 혹시 골카에서 뜨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업적 선택도 부담스럽게 하는 주 요인이 바로 이 골카드랍. 비슷한 사례로는 차조로 사자마자 드랍되는 이계템이 있겠다. 얼개나 잔재중 하나를 먹었다 하더라도, 영조를 스무개나 모으는것은 확실히 오랜 기간이 걸리는건 사실이다. 영조 확률이 암만 높아도 최소 반년이상은 걸리는 이 고된 시간을 어찌 견디리오. 그리고 여기에 사용된 영조는 확실한 손실이며, 이에 따라 이기 너클 구매는 더욱 늦어질 수 밖에 없다. 황홀은 탐탐탐보는 그래도 적은 운빨을 요하는데, 오직 헬창으로만 획득 가능하다. 심지어 루크 레이드 보상으로는 나오지도 않는다는 사실. 심지어 90제 에픽 조각이 보통 1%당 6500장 정도로 이야기되는데, 10%인 6만 5천장을 달성해도 황홀 한부위 먹지 못하신 분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4%도 되지 않고서도 풀을 맞추신 분들도 소수 계시고. 시간적인 면에서는 당신에게 다이스 갓이 강림하신다면 더 짧을지도 모르겠지만. 금전적인 면에서는 생각보다 부담이 적은 편인데, 도전장 값이 비싼건 사실이나 요즘은 부캐를 레이드쩔로 보내어 소울을 캔 다음, 그것으로 헬을 보내는 방법이 일반화 되어있다. 그리 따지면 도전장 100장에 약 130만정도니, 하루 풀피를 돌아도 1400만인 셈이다. 물론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그만큼 부캐가 많아야 겠지만. 위 방법들은 서로 양립이 가능하다. 무탐각을 재는 유저가 헬창하는건 당연한거고, 황홀각 재는 유저가 탐식 쓸수도 있는거니깐. 이들은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우선 탐탐탐의 경우 황홀에 비해 아이템 세팅이 간편하다. 위에서 언급되었던 블포황갑의 사례와 더불어, 루크 레이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정마반을 사용할때 두드러지는데, 반지 슬롯이 비면서 크증뎀만 사라지는 탐탐탐과는 달리 증크증에 마공까지 없어지는 황홀풀은 이 스위칭 타격이 심각하다. 그리고 탐식에 붙은 크리티컬 도합 20%도 꿀이고. 반면 황홀풀의 경우 무탐에 비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먼저 속도. 안타깝지만 염황에겐 활성화 숨결이 있기에 이건 큰 메리트가 되지는 못한다. 가장 큰 메리트는 영조를 절약해서 이기너클을 사는데 보탬이 된다는 것. 무탐은 어쨌든 스무개의 영조가 들어가는데, 이기너클 값이 그대로 들어가는 셈이다. 이만큼을 황홀에 돌린다면 확실히 영조를 절약할 수 있는 셈. 물론, 사용중인 무기에 따라 이기너클의 정가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클로나 통파라면 그렇게까지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겠고, 넨클과 베세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겠지. 그 이하 무기라면..우선 헬창이 답이지 않을까 싶다. 이기너클이 최종템인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창성의 구원자로 업그레이드 할수 있다는 밝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는 점도 아주 큰 아이콘이고. 하지만 이것을 사야하는지의 여부는 많이 고민이 될 것이다. 무기와 탐식의 상황에 따라 다르니깐.. 글이 제법 길어졌는데, 정리하면.. -무탐탐탐과 황홀풀의 데미지 증가량은 거의 비슷하다 -무탐탐탐 쪽이 암칼반과 카프리 엠퍼의 존재로 호환성이 상당히 좋고, 정마반 사용시도 유리하다. -무탐탐탐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며, 이기 정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황홀풀은 헬창으로 획득 가능하여 접근성은 무탐탐탐보다 좋지만, 정마 스위칭을 비롯, 호환성이 좋지 못하다. 정도로 요약되겠다. 어쨌든, 두 악세사리들은 던파의 최종이라 할 수 있는 입지이다.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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