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마스터] 그라시아가 너무 과대포장되는 감이 좀 있는듯 하네요.

그냥 제 생각이니 아니다라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서도,


성능이 준수한건 사실입니다만 좀더 본질적으로 따졌을때,
그라시아는 그냥 낄거없는 빈자리 채우기 좋은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유인 즉슨, 
 
이기무기라는 '전제'가 필요한 조그네스와, '진짜 드럽게도 안뜨는' 폐눈 말곤
그라시아를 압도할수 있는 대체품이 없는 법석자리까지 포함해서
하의벨트신발/법석  이 4피스의 경우엔
이렇다할 코어픽이 없습니다. 하의벨트신발 거미요?

가지고 계신분들중에 끼시는분들도 제법 잇겠지만

한때 거미3피스 기반해서 셋팅하고 다니기도 했었고, 지금은 거미풀셋을 가지고 잇는 제입장에서 봤을때,
적어도 풀셋은 몰라도 거미 단일피스는 딜러가 낄만한 템은 아닙니다.
마공딜러가 낄만한 템은 더더욱 아니구요. 소울 때문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의벨트신발은 왜 끼는사람이 제법 있느냐?
앞서 말했지만 그 피스는 낄게 없거든요.

거미를 제외하고 살펴보자면
하의 붉송 매직번? 젤로있음 몰라도 그게아니면 그냥 베키끼고 다른피스에서 좋은 코어템 끼는게 더좋습니다.
벨트 택벨 신발 모속붙은 에픽신발? 솔직히 그냥 그라시아 끼는거랑 별차이 있나요? 그닥 없습니다.

어깨랑 상의만 얘기가 다르죠.
스펠번 마계숄 레숄 밤그 사일런스 마나번 등등 그라시아에 비해 확실히 우위에 있는 템들이  많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라시아셋팅을 할때 
남은 4피스는 보통 악세 3피스와 어깨 상의  이 5피스에 챙기는경우가 대부분이죠.



거꾸로 얘기해보면, 어깨상의/악세3 제외하고 남은5피스.
에픽풀셋을 제외하면  뭘 껴도 이렇다할 고효율 셋팅은 안나옵니다.
지금까지 주구장창 얘기했다시피, 낄게 없거든요.
그런 암울한 상황을 타파해준게 그라시아구요.


그러니까 다시말해 본질적으로 따지자면
그라시아를 안껴도 뭔가 낄만한 좋은템들이 수두룩한데
그라시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라시아를 끼는게 아니라

낄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라시아를 끼는 그런 모양세라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라시아가 출시되기 이전에 블듀3기반 셋팅이란게 존재 했었던것이구요.
만약 그라시아를 안껴도 뭔가 낄만한 좋은템들이 수두룩했다면
애시당초 블듀3기반 셋팅이란게 존재할리가 없었던거죠.




이런 주장에 대한 증거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동영상 게시판에 가면 왼쪽 그라시아기반에
오른쪽 2무탐 이기너클네스로 1인에게느헛잡킬이 되는 영상이 있습니다.

2무탐대신 거형이나 정마팔척목잔재 등의 단일피스조합을 낀다면 과연 그 영상과 비슷하게 될까요?

안됩니다.

무슨말이냐.

그라시아보다  그라시아를 끼고 남은 4피스의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글의 서두에 언급했듯이
그라시아는 그냥 낄거없는 빈자리 채우기 좋은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라는 결론이 되죠.

다시말하지만 그라시아의 성능이 준수한건 사실입니다.
다만 본질적으로 따졌을때는 이러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