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 자이언트 개편안 작성중인데 도움이필요합니다...

일단 아래글 본문중에 스샷운운 하지만 아직 초안이라 스샷은 없습니다.

아직 제가 고민하고있는 부분이 뭐냐면

1. 백브레이커를 삭제하고 대신 줄만한 가상 패시브로 어떤것이 있는가
2. 기본기를 상향하더라도 나공리를 필수적으로 찍는이상 스포부족으로 찍기가 쉽지 않다. 스포문제를 완화할만한 부분은 없는가

입니다.

그외에도 피드백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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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많은 밸패로 커뮤니티들이 혼돈의 도가니에 빠진와중에
추후 의견을 수렴해서 이루어진다는 '기능적 상향' 을 대비한 가상 개편안을 써봤습니다.

스킬별로 현존하는 문제점을 짚고 개선안을 쓰는식으로 작성할거고
본 글에선 버그는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엔 밸런싱이라 버그픽스와는 팀부터가 다를테니까요
....그렇다고 안고쳐도 된다는거 아닙니다? 빨리좀 고쳐주시죠

 

일단 본 개편안의 방향성은

기본기 부족의 완화 / 와캐 의존도의 감소 / 일부 부당한 판정 개선 입니다.

여튼 들어갑니다. 노전직스킬은 무찍 하나만 다루겠습니다.
스샷은 85레벨 만렙 TP다찍고 노달계로 찍을수있는 최대레벨 기준입니다.

우선 공통적으로 해야할건 자이언트는 퍼뎀캐인데 충격파의 대부분이 고정데미지입니다.

그런고로 전 스킬 공통적으로 충격파의 퍼뎀화가 필요합니다.

1. 무릎찍기

남격투가의 공통잡기입니다.
몹을 공중으로 띄우기때문에 콤보, 연잡용으로 매우 유용하지요 그런면에서는 참 완소잡기입니다

다만 데미지가 끔찍하게 약하며
그 끔찍하게 약한 데미지마저도 충격파가 몹이 땅에 떨어져야 나옵니다.
덕분에 설령 데미지가 강해진다해도 1:다수전에서 주변몹에게 충격파를 넣기 힘들지요

이번 패치로 데미지가 30% 상향되었는데 퍼섭에서 써보지는 못했지만
원본의 퍼고뎀 수치를 감안하면 30%정도로는 택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데미지의 상향과, 주위몹에게 충격파를 넣을 수단이 필요합니다.

개선방향
- 데미지 대폭 상향
- TP에 뜨는높이 대폭 감소옵션을 넣어 수월한 연잡vs충격파 취사선택이 가능하도록
- 또는 모션을 바꿔서 한놈만 팬다!!의 메치기모션으로 바닥에 집어던져 충격파를 내고 반동으로 튕겨오른다.

(더이상 무릎찍기가 아니게되지만....)

2. 그랩캐넌

그래플러 전직시 받는 패시브로 잡기불가적에게 잡기를 쓰면 발동되는 스킬이죠
뭐 나무랄데없는 좋은스킬입니다만 그랩캐넌의 단점은 각성패시브 반격이 적용되지 않는단 점입니다.

각성패시브가 자이언트의 딜링에서 엄청나게 중요함을 감안하면
후술할 각성기의 문제와 함께 잡기불가몹에 대한 상당한 딜로스를 가져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건물형에게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는 와캐가 있기 때문에 제로섬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밸런스적으로 문제가 없을 시 개선여지가 있는 부분이란 점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반드시 잡는다!!

예 이번패치로 무한지속이 된 자이의 상징과같은 버프 반잡입니다.
무한지속이 아니라는 점만 빼면 이미 매우 좋은 버프였기 때문에 특별한 요구사항은 없습니다.

사실 롤링같은경우 노반잡상태가 필요할때도 있어서 on/off로 해달라...는건 과도한 욕심이겠지요

이걸 굳이 상향목록에 올린이유라면 TP의 효율입니다.
70만렙때 반잡TP는 1레벨당 개체수가 2씩 증가했으나, 현재는 TP2먹고 개체수 1씩 증가합니다.
효율이 너무 안 좋지요

애초에 일정개체수이상 몰아잡을일이 거의 없는 것을 감안하면 1렙마스터 2마리증가가 적당해보입니다.

개선방향
- TP 1레벨 마스터, 개체수 2마리 증가로 수정

4. 로플링

무찍과함께 유이한 잡기계열 기본기입니다.

데미지는 무찍에 비해서는 쓸만하지만, 그래도 약한 편입니다.
쿨타임이 8초나 되는데 비하면 너무 약하지요.

그래서 기본기를 찍더라도 거의 헬터스켈터나 로킥을 더 찍는 편입니다.

명색이 잡기캐릭터인데 숄태, 질풍각, 헬터, 로킥이 기본기인 현실... 잡기기본기 하나쯤은 있어야죠

개선방향
- 쿨타임 5초 정도로 감소

5. 백브레이커

토네이도 복붙의 폐해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패시브입니다.

무릎찍기를 뒤에서 잡는다고 해서 잡는시간이 늘어나지도 않고 뎀증도 적용 안 됩니다
지금은 뎀증 수정됐는지 모르겠는데 원본이 잉여쓰레기 무찍이다 보니 티도 안 날걸요

삭제하고 신패시브가 시급합니다.

 

6. 에어슈타이너

공중잡기입니다.
퍼섭에서 공중의 적 잡을시 공격력 수치가 더욱 상향되어서 공중에뜬 적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는 꽤나 강하지요
다만 역시나 자이언트와 안맞는 고정뎀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퍼센트 데미지로 개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거 말고도 에슈에 반잡의 몰아잡기 적용을 제안합니다.
이유는 롤링 설명할때 할게요.

개선방향
- 반드시 잡는다!!의 몰아잡기 효과 적용
- 퍼센트 데미지로 변경


7. 블로우 스트라이크

자이언트의 첫번째 무큐기인 35제 스킬입니다.

이 스킬의 문제점은 일단 무엇보다 데미지 입니다.
쿨타임은 20초나 되는 주제에, 동급스킬인 클로즈킥 등에 비해 데미지가 약합니다.
그나마도 적을 높이띄우는 민폐성스킬이기 때문에 맘놓고 쓰기가 힘들죠.

 

그리고 다수의 적에게 사용시도 문제가 있는데 역경직이 꽤나 있는편이며
여러명을 차올려도 내려찍기 데미지가 1명에게만 들어갑니다.

 

데미지를 그냥 상향해도 좋겠지만, 소소한 문제를 하나 더 들자면 내려차기후 그냥 점프한것처럼 떨어지는 과정에서 무방비가 된다는 점입니다. 맞은 적이 기상충격파를 내면 피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데미지 수치자체의 상향보다는 나공리 막타모션의 추가타를 추가하는쪽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방향
- 추가입력으로 발동하는 나공리 막타모션의 피니시 추가
- 쿨타임 감소
- 다수를 차올릴 시 내려차기 데미지 모두에게 들어가도록 변경

8. 롤링 스파이크

 

40제 무큐기입니다.
롤링의 특징은 차날려서 다른적에게 충돌시킬때 충돌뎀/충격파가 중첨돼서 진짜위력이 나오죠

본 개편안의 핵심이 바로 이 롤링인데요
설명하기 앞서서 자이언트가 신이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말씀드릴게요.

오즈마의 경우 다들 아시다시피 잡기를 쓰면 어둠의 가운이 재생성되기 때문에, 자이언트 입장에서는 딜링이 심하게 제한됩니다.

와캐에 거의 80%이상 딜을 의존하구요, 나머지는 숄태 질풍각 한놈만 팬다 정도...

바칼도 마찬가지로 잡기를 쓰면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홀딩없이는 위 스킬들에 거의 의존하게 됩니다.






제가 제안하는건 롤링스파이크의 내려차기/돌려차기가 잡기불가적에게 타격판정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잡는다!!의 몰아잡기 효과 때문에, 반잡이 켜진 상태에서는 반드시 내려차기 전에 잡기모션이 나옵니다. 설령 후속타가 타격판정이래도 이래서는 오즈마 껍질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이렇게 하려면 롤링의 반잡효과를 삭제해야 하는데
그러면 슈퍼아머가 없어져서 캔슬에 취약해지며, 롤링은 슬그랩 적용거리가 짧아서 많은 적을 잡기도 힘듭니다
물론 반잡 로플링이나 무찍을 연계해서 써주면 되긴 합니다만.....

 

고로 반잡 몰이효과 삭제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y축 판정을 늘리고
슬그랩 적용거리를 대폭 늘리고, 스킬 자체 슈아를 추가하면 됩니다.

 

이렇게하면 오즈마에게도 와캐뿐만 아니라 롤링으로도 딜을 할 수 있게 되어 와캐 의존도가 줄어들며
할기의 효율도 증대하게 됩니다.

 

몰아잡기의 삭제로 인한 몰이성능의 저하를 커버하고 기본기부족을 타파하기 위해 에어슈타이너의 반잡적용을 위에서 제안한 것입니다.

 

...그리고 살짝 욕심을 더 부려보자면 자이언트 파티민폐 스킬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방향키 입력에 따라 날리는 거리 3단계로 조절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방향
- 반드시 잡는다!!의 몰아잡기 삭제
- 스킬 자체에 슈퍼아머 부여

- y축 판정 증가
- 슬라이딩 그랩으로 미끄러지는 거리 증가
- 잡기 불가 적에게 타격기 판정으로 변경
- 날리는 거리 조절기능 추가

9. 나의 공격리듬은!!

자이언트의 각성기이자 와캐못지않은 초주력 뎀딜기술 입니다
9레벨효과는 던파 전 각성기중에서도 최상급의 성능을 보여주며 홀딩과 뎀딜 두마리토끼를 다잡아줍니다.

하지만 나공리도 문제점이 두가지가 있지요.
돌다 건물형몹을 잡았을때의 문제입니다.

 

첫번째로 위 스샷의 '바닥 충돌 데미지'가 건물형에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저건 말그대로 잡힌적이 바닥에 꽃힐때 들어가는 데미지인데, 건물형은 대신 충격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내려찍기 데미지(공중에서 한바퀴돌며 찍을때 데미지)도 건물형에겐 안들어가는데, 이쪽은 잡히는적에게는 들어가지 않는 충격파가 대신 들어가므로 상쇄가 되지만, 바닥충돌데미지만은 어쩔 수 없이 손해를 보는데 이게 전체퍼뎀중 비중이 높아서 또 문제.

 

정리하면

 

1) 잡히는 몹에게 들어가는 데미지:

난타 * 7 + 올려차기 + 내려찍기 + 바닥충돌

 

2) 잡기불가 몹에게 들어가는 데미지:

난타 * 7 + 올려차기 + 충격파

 

여기서 (내려찍기 데미지 = 충격파 데미지) 이므로 결국 바닥충돌 데미지만큼 딜로스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두번째로 판정의 문제입니다.
나공리는 1타만 강제잡기 판정인데, 이것때문에 건물형이 제대로 홀딩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이계 바칼은 나공리로 잡아도 1타이후에 날아가버리며
오즈마는 나공리 사용시 1타이후 잡았다 풀린것처럼 무적이 되어 버립니다.

현재 자이언트가 신이계에서 겪는 큰 문제중 하나가 와캐에 너무 딜을 의존한다는 점인데
이걸 부채질하는게 바로 오즈마지요

위 2가지 문제만 수정되면 앞서 말한 롤링스파이크 개편으로 인해 할기빨 받은 롤링 + 나공리
2가지 뎀딜가능기가 더 생기게 되며, 나공리9렙의 홀딩효과까지 더해 버스터넥스의 빈자리는 메꿔지고도 남지요

개선방향
- 건물형에게도 바닥 충돌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수정
- 1타 이후도 강제잡기 판정이 되도록 변경.


10. 피어스

숄태의 강화형입니다. 라곤해도 숄태랑은 성격이 많이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몹몰이용스킬입니다.

몹몰이용으론 지금도 참 좋은 스킬입니다만 데미지는 퍼+고뎀인데다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판정도 은근 부실해서 근접한 적은 끌려가지 않습니다.

개선방향
- 풀퍼뎀으로 변경, 충전시 데미지 증가율 상향
- 근접 판정 추가

11. 한놈만 팬다!!

1:1특화 난무스킬입니다. 자이언트의 홀딩기술중 하나이며 1:1이라는 제약이있으나 꽤 높은 퍼뎀을 보여줍니다

사실 여기에까지 반잡적용을 바라는건 오바고
이스킬의 가장큰 단점은 숄더태클에서 캔슬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짧디짧은 잡기리치로 슬그랩을써서 잡아야한다는 부담이 다소 있습니다.
(자이언트의 잡기모션이 매우 소심해서 리치가 매우 짧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적이기라기보단 누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조속히 캔슬가능하게 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이언트의 소심한 잡기모션은 다른잡기는 반잡때문에 문제가 안되지만 한놈에선 문제가 됩니다.

허리를 좀더 앞으로 내미는 모션으로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도트찍힌게 있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개선방향
- 숄더태클 캔슬로 발동가능하게 수정
- 자이언트의 소심한 잡기모션 수정해서 전방 잡기판정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