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그냥 잡담글한마디..(에픽의 슬픔)...

소드마스터가 처음 나올당시부터 소마를 키우던 한유저입니다...

요즘 에픽템들 좋은것도 많이생겼고 득템하신 이야기도많고..

그냥 예전에 이런슬픈사연도 분명 저처럼 겪어보신분이 있기에.. 글하나써봅니다..

자랑할것도 아니고 그냥 이제는 추억속에 잠긴 슬픈사연..

전 소마로 먹어본 에픽은.. 많이는 아니여도 인벤만땅채울량은 먹어보았습니다..

약 27억가량의 골드를 도전장+항아리에 써보았고 

(갈아버린 에픽들도전장치까지 포함하면 그이상 나올지도..골드손해액으로만 27억가량...)

제가 노린에픽템은.. 별거아닌 그냥 속강석하나에.. 데오플 하나정도였습니다..(6억쓰고 데오플못먹고 무기샀음 ..
염화도만3자루.. 본레드가 2자루... 그때산 무기가 15집행..)

남은건 단지 속강석.. 잭프핵이나.. 플로레의핵.. 그리고 그냥 간단한 서브마린이나 미다홀세트쯤...

약 도전장 8억어치가넘어갈때까지.. 이중에서 낄수있는거 서브마린 상의 하의 벨트 미다홀 2부위 ..

그렇게 나올때쯤..  그냥 방어구도 포기하고 이계 악즉셋팅으로넘어가고

헬은 간간히가고.. 항아리를 까기시작.. 그때가 아마 60개쯤에 하나뜰정도 확률이였습니다..

10개를 까고나서 확인해보니.. 정말 후.....

그렇게 계속 계속 골드만 챙겨졌다 하면 까기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새 제가 20억을넘게.. 에픽작에 쓴것을 보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골드사고 깠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제가 얼마치나썻는지 확인도해볼겸

쭉살펴보았더니.. 27억5천정도...? 

결국.. 다 갈갈이 에픽만뜨고 끝이났습니다..

그렇게 다태우고나니 머리속에서 아무생각도 나지않고.. 골드를날린게아까운게아니라..

그냥 어이가없고.. 남들이 하트폰으로 "나 걍돌았더니 뜸" 하면서 올리는 자기자신의 자템들을보여주는걸보고..

나는뭔가.. 생각도들고..  남들은 나보다 수십배는 덜고생해서 먹는데.. 

나는 뭔가..멘탈이 완전 파괴 되어서..

갑자기 말똥같은 눈물이 한방울 뚝.. 떨어지더라구요...  (게임하다가 눈물짜보긴 처음임=ㅅ=;;)

그렇게 그냥 이계장비들에 증폭작을했고.. 무기를 새로 사서 바꾸고.. 

그러다가 일도바빠지고해서 아바타랑 무기 법석만 팔아놓고 잠수탔는데..

요즘 시간여유도생기고 그동안 초대장들 좀모여있길래  간만에 소마들어와서

헬돌아봤더니... 로오레가 뜨는걸보고..

내가그럼 그렇지.. 하고 그냥 즐겜했네요..ㅎㅎ;;

에픽도 좋은데 그냥 맘편하게 즐겜하는게 최고인거같아요~

개인적으로 대검소마를 좋아하지만 밸런스패치사항을보고 어떻게개편하냐에따라서

장비셋팅 들어가려고 대기중(+_+) 소마분들도 힘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