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아래 신이계영상 논란을 보고 쓰는글

스스로 장인이라 칭하는건, 그리고 스스로 뛰어나다 생각하는건 장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뭐 잘났다고 이런얘기 남한테 하는게 아니라, 좀 근본적인 부분때문에 미스가 있었던거 같아서요.
실질적으로 센화님이 에픽둘둘한거랑 장인이랑은 사실상 아무상관없고
센화님을 보는사람이 센화님을 장인이라 생각할수있다면
그건 캐릭터에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 때문이겠죠. 템은 부수적인거고요.

예컨데 검마세트중 가장 비주류인 마검의기사 9세트를 끼고 무기도 한 12집행 끼신분이
진빌마를 2분대를 끊는다면 그분이 템이 후지다고, 마검의 기사를 꼈다고 해서 무시당하시지 않으실겁니다.
오히려 많은분들이 대단하다 하겠죠, 이분은 검마의 장인일까요 장인이 아닐까요?

템은 운일수도 있고, 그사람의 재력일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뭐 돈이많다고 꼭 게임에 돈과 시간을투자해서
에픽둘둘이란 보장도 없고, 라이트유저인데 운이좋아서 에픽을 잘먹었을수도 있구요.
운이 아무래도 제일 크다할수 있겠네요. 실제로 길드에 아무리봐도 헬던에 저만큼 투자를 안하신듯한데
어느날 보니 없던 마석세트를 다모아서 감고계신 분이 있었습니다.
아는분들은 아는 저같은경우 10억안밖 투자해서 쓸수있는에픽이라곤 척살목걸이 하나 끼고있고요.
헬던은 이제 돈들여가면서는 돌지 않고있습니다. ㅠ_ㅠ

여하튼 제가하고싶은말은 장인같은 거창한건 스스로 정할수도 없거니와
그게 템으로 정해지는건 더더욱 아니라는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굳이 정해준다면 캐릭에대한 열정?이 아닐까요
센화님이야 뭐 말할거도없고 작은곶휴님도 쓰신글들을 보면 검마에대한 연구나 열정이 어느정도인지 보입니다.
다만 그 좋은부분을 단순히 다른유저가 영상올린것 뿐인데
그 유저와 약간 안좋게 비교하는곳에서 써서 많은분들이 한마디씩 하신게 아닐까 하고요.
사람은 비교하자면 한도끝도없습니다. 운이란게 애초에 평등한게 아니기때문에
당장 게임상에서 주위만봐도, 절탑정복 딱한번해서 법석깠더니 폐법이 나온분도 있고.
위에 설명한 길원분도 계십니다만 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합니다. 결국 게임이니까요.
앞으로도 얼마안남은...ㅠㅠ 검마유저분들끼리 좋은방향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사실 센화님은 좀 까도 됩니다. 저도 칼날반지나 혼령장갑같은건 좀 비겁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