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아카이메네스 | 날짜 : 2014-03-04 17:53 | 조회 : 662 / 추천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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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밸패 개선 중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현재 암제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문제들을 보면
1. 마법사 수준의 피통 (만렙 기준 타 여귀 직업과 비교하여 약 1만 정도 낮은 HP를 가졌습니다.) - 사실 암제가 판금캐이면서도 맞으면 굉장히 아프다고 체감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통이 낮으면 그만큼 회복아이템 효율도 낮아지게 되죠. 어떤 분들은 장비 다 해제하고 회복아이템 먹어라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계나 진고던처럼 방정리 후 빠르게 다음방으로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 던전에선 애로사항이 꽃필 수 밖에요. 물론 블랙미러로 50%의 사기적인 데미지 감소를 받을 수 있고 (블랙미러의 너무 낮은 피격수 제한. 그로인해서 발생하는 짧은 지속시간 덕에 체감 지속시간은 짧긴 합니다. ) ※광룡의외침도 피격으로 카운팅 됨 쿨감 소모템 및 생명의 비약을 입에 달고 사는 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충분히 커버가 되는 문제이지만 아무래도 모든 분들이 암제 피통 너무 낮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암제의 피통이 조정되든, 암제의 생존기라 할 수 있는 블랙미러의 피격 제한 수가 상향되든 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봅니다. 2. 옛 아수라의 것을 그대로 답습한 갑옷 마스터리 - 암제의 경우 준최종 세팅이라 할 수 있는 라이트너트 세트 착용시 라너 상의에서 30정도의 지능 보너스를 가집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지능은 고작 30밖에 안오르면서, 정신력은 50이 오릅니다. 암제가 암걸리는 상황이야 여럿 있지만 암제는 이보브 외에 스텟을 올릴 수 있는 버프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보브가 안좋은 버프라는 말은 아님) 강권, 데바리 등 아무 제약 없이 스펙을 올려주는 여타 버프와는 차별되는 유지압박에 시달리는 이보브의 불안한 데미지 증가를 그대로 믿고 가기엔 항상 제반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이 마스터리에 붙은 HP 증가 옵션 및 지능 증가 옵션의 비약적인 상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3. 순수한 버프라고 보기 어려운 이보브 - 이보브는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켜고 끌 수 있는 버프가 아닙니다. 엄밀히말해서 기본적으로 적을 때리거나, 혹은 블랙미러를 통해서 조금씩 충전을 해 나가야하는 버프입니다. 스택을 쌓기 귀찮기도 하고 쌓아놓은 이보브를 유지하려면 블랙미러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줘야 하는 등 암걸리는 상황이 많이 벌어지게 하는 버프기도 하죠. 컬렉터 킬러 3셋부터 영혼수급 개수 50개를 돌파하기 시작하면서 풀차징 시 25% 마법공격력 추가라는 준수한 성능을 보이지만 벅샷으로 소모되는 영혼수량이 적지 않은 편이라 1:1 상황외에 벅샷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으며 그로 인해서 다수의 적을 상대시 벅샷의 강제봉인화, 사용시에는 이보브 풀차징을 절대 유지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지속시간이 경과하면 그동안 모아놓은 영혼들은 모두 하늘로 승천 해버리기 때문에 경험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잠시라도 멍때리다가 이보브 스택바가 회색으로 변하면 정말...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보브는 지속시간이 경과해도 한번에 모든 영혼을 소모할게 아니라, 충전할 때도 그러했듯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금씩 감소하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보브 스킬 강화에는 영혼 수 2 증가 효과만 받고있는데 반해 소모 TP는 2로 효율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이보브 강화에 영혼수급 수당 물리,마법 방어력 증가등의 추가 옵션을 넣게되면 암제의 낮은 피통을 해결하는 또다른 방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 공식적으로도 인정했다던 각성패시브. 언제 고쳐줄 것인가? 네오플도 공식적으로 개편이 필요하다 발표했던 충종은 어떻게 개편해야 하는가? 또한 중요한 개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타격한 적에게 일정 확률로 우시르 인장을 세겨서 인장이 세겨진 적의 암속성저항이나 마법방어력을 추가적으로 낮추는 방향이 났지 않을까요? 이 문제 또한 개편에서 필수적으로 수정되기 바랍니다. 5. 진공청소기마냥 적을 잘 빨아드리는 잡몹 처리용 각성기. 사실 둠스데이 하면 이제 시전하기전 하베스트와 바인딩을 까는게 국민콤보가 됬다고 생각합니다. 각성기 시전 후에 적을 잡아둘 수단이 없으니 네오플이 노린건지 바인딩 시전 후 둠스데이를 쓰면 종료시간이 얼추 맞아떨어지는것도 그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기본기까지 쓰며 홀딩문제를 해결해 풀히트를 시켜도 데미지가 참 귀엽다는겁니다. 총 퍼뎀은 달계만렙 기준 42422퍼센트로 각성기의 패널티와 협소한 Y축 타격범위를 생각하면 참 눈물이 나는 데미지입니다. 어느정도 소폭 상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있지만 아무래도 모두의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는 안은 이 다섯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암제가 세미홀딩과 디스트로이어의 폭딜로 왕족의 자리에 올랐지만 디스트로이어는 하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5월에 어디까지 추락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기 자체의 퍼센트 데미지도 낮았던 소드마스터처럼 암제의 사정도 넉넉한 편은 아닌지라 정작 딜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순수하게 쉐도우 퍼펫 뿐인게 현실입니다. 특성이든 스킬자체를 뜯어고치든 어떤 방법으로든 일부 보조스킬 (바인딩,스카폴드,블랙미러) ex) 쉐도우 바인딩 tp : 시전 후 자유이동 가능 +a 해서 다단히트 효과를 준다거나 단순하게 파이어로드처럼 줄 개수를 추가 단, 바인딩이 적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 1초 감소하고 바인딩의 길이가 20% 감소 스카폴드 tp : 스카폴드가 붙잡을 수 있는 몬스터의 수가 한정되며 다단히트 데미지를 대폭 증가 블랙미러 tp : 블랙미러의 장막 버프 효과를 50%감소시키는 대신 블랙미러의 공격력을 4배로 상향, 블랙미러가 사라질 때 폭발하여 폭발데미지 추가 이 세가지 스킬을 딜링방면에서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킬 추가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해줄 것 같지가 않은게 문제.. 벗샷을 통해 부족한 기본기 딜을 메꿀 수 있지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 1대1 상황이라면 몰라도 1대多의 상황에서는 아마 그런말씀 못하실 겁니다. 끝으로 암제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세팅만 되면 토네와 같이 홀딩에 특화되기도 하고 라이트너트 9셋을 통해 순간적으로 폭딜을 내는데 또한 특별하며, 블랙미러 효과를 통해 파티원을 지키며 쉐도우 하베스트로 미약하게나마 적 방어력을 깎아주는 보조의 성능도 준수한 전천후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디스트로이어가 까이면 캐릭터성이 너무 어중간해져 디스트로이어만 믿고 가는 암제에게 어느정도 데미지가 올 수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도 디스트로이어가 20~30% 하향당하더라도 그만큼 기본기에 그 계수만큼 상향이 이루어지면 암제는 특유의 유틸성으로 적을 계속 붙잡아 둘 수 있기에 던전을 도는 시간이 길어져 짜증은 나도 힘들어진다는 생각은 안들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면에서 비상식적인 하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하향 후에도 암제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곤한상태에서 써서 글이 중구난방이 되어버린점 사과드립니다. 저도 개편에 기대가 많은 암제유저로서 네오플이 옳은방향으로 암제의 길을 제시해줬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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