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흡연소년 | 날짜 : 2013-12-07 19:16 | 조회 : 402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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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슬레이어] 뉴비가 검마 만랩찍고 느낀 점들과 개선안
문제점 : 일관성(범용성)의 부족
이론의 여지가 있을수 있겠지만, 각 스킬들을 하나하나 떼놓고봤을때, 검마의 스킬들은 대부분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문제는 그 스킬들이 뚜렷한 개성을 가진 스킬이라는거죠. 말하자면 장,단점들이 굉장히 분명한 스킬들입니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려면 꽤나 까다로운조건들이 붙는데, 이 조건들이 스킬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거죠. 그 스킬이 유용하게 쓰이는 적정사거리, 잡몹이냐 단일몹이냐에 따라 극단적으로 효율이 갈리는 스킬특성, 몹의 크기,슈아유무, 패턴발동 조건, 띄우거나 눕히는 것에 대한 제약등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스킬체계를 가지고있습니다만... 이게 검마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던파에는 스킬의 쿨타임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두가지 스킬을 난사하는 건 불가능하고 여러스킬을 연계해야하는데, 스킬들이 '특정상황'에만 특화되어 있다보니 다른 상황에서는 쓸 스킬이 없어집니다. 검마의 컨셉은 그래서 스커와 반대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카이저가 사기라 불리우는 시기지만 과거 암울했던 시절에도 사거리를 제대로 잡기만 하면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했던 스커와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이죠. 스커가 범용성을 다소 희생하고 일관되게 근접몹 때려죽이는데에 특화된 반면 검마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수 있는 다채로운 스킬을 보유한 반면 그 개개의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떨어진다고 할까요? 스킬한두개로 상황을 끝낼수 있는 저랩일던이야 문제도 되지않고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만, 스킬한두개로 끝낼수 없는 시점에서는 이는 치명적 단점이 됩니다. ---------------------------------------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두가지 방향에서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범용성 높은 기본기의 확보 사실 검마의 이런 문제를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게 빙결삽니다. 거의 대부분의 스킬이 특정상황에 대응하게끔 디자인되 있죠. 그런데 빙결은 왜 큰 문제가 없느냐... 피어스 오브 아이스라는 초고성능의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쿨8초짜리스킬인데(아플헬6셋시6.4초) 사용시 무적, 상하단판정에 넓은범위,관통력, 뛰우거나 눕히거나 몹의 위치를 움직이게 하지도 않고 폭심지에서 제대로 맞출경우 데미지도 쎕니다. 몹과의 거리나 몹분포,몹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스킬을 쓰면서도 그 빈틈을 메울수 있는 범용성 높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매끄럽게 스킬들이 돌아가는 거죠. 검마에게도 이런스킬이 필요합니다. 피오아만큼은 아니더라도, 상황에 휩쓸리지않고 언제나 높은 효율을 내는 그런 스킬말이죠. 두번째로는 비슷한 맥락에서 평타강화형 스킬을 보유하는것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어차피 다단히트에 스킬 난사를 전제로 만들어진 캐릭이라면 스커처럼 강력한 한방을 추구하는 것보다 지속딜러로서의 길을 걷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현재 던파에서는 순딜이 크게 유리하긴 하지만 다양하고 독특한 스킬체계와 비교적 넓은 범위를 가진 검마라면 지속딜러로서의 매력도 충분하다 봅니다. 예를 들어 1)검마격살을 버프형스킬로 만들어서 2)파천세 평타로 몹에게 붙이고 3)사복검류로 칠 때마다 다이무스가 일정확률로 연타공격을 하고 4)지속시간이 끝나면 다이무스가 막타를 치는 이런 형태로 말이죠. 검마격살이 적절치 않다면 갈로아의 늪을 써도 되겠네요. 데미지는 검마격살이나 갈로아에 종속시키되, 붙을확률과 지속시간등은 파천세에 종속시키면 되겠네요. 이렇게 되면 다단히트가 더이상 단점만은 아닙니다.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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