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민초아. | 날짜 : 2013-12-06 13:11 | 조회 : 295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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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슬레이어] 어제 열폭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 정리 및 뒷수습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평화롭던(?) 은 아니겠네요, 제가 적기 전부터 좀 시끌벅쩍하긴 했으니까요 가뜩이나 흔들리던 게시판에 돌맹이 한 개를 더 던졌던 부분에 대해서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유저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1.전제 이번 크로니클 개편의 목적은 사용되지 않던 크로니클 셋템의 재조명이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는 차후에 있을 밸런스 패치에서 논할 문제이다. 검마격살의 TP는 수정될 것이다. 2.어제 열폭한 사유 저는 9/9/9/9 셋을 졸업한 유저입니다. 무엇보다 모으길 저렇게 모았다 뿐이지 사실 브롱세트는 가끔하는 사탑쩔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브롱의 상향 자체에 대해서는 기존 브롱 유저분들에 비하여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어제 화가 났던 이유는 네오플의 태도 때문입니다. 퍼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하고 피드백을 하였더니 공지된 사항이라 피드백을 받아줄 수 없다 [내지, 검토는 하겠으나, 긍적적으로 받아드릴 의향은 별로 없다.] 크로니클 아이템 간에 생긴 밸런싱을 캐릭터 밸런스 때 조정하겠다는 네오플의 생각은 그들이 기존에 우리에게 제시하였던 이번 개편의 목적과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교복이라 불리는 셋템은 검마의 가호입니다. 그리고 가호 역시 9셋에는 검마격살 옵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뎀과 쿨 모두 제법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후 밸런스 패치 때 검마격살을 상향한다고 해서 두 세트 간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곤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사용되지 않던 크로니클의 재조명이라는 기존의 입장에 대한 해결책 제시에 부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화를 낸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는 다소 전의 부분에 비하여 다소 주관적인 부분이 강하긴 합니다만 만약 검마를 주로 하는 유저 수가 지금보다 많았고 이번 검마의 크로니클 패치에 보다 많은 유저가 관심을 가졌더라도 네오플이 이번과 같은 태도를 취하였을까, 입니다. 검마가 최근 유저들의 인식에서 도태된 것은 검마의 기존 캐릭터 구조상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부분에 있어서, 기존에 도태되었다는 이유가 발목을 잡아서는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악순환만 반복할 뿐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FGT유저에 대한 공격으로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하라는 식의 말을 꺼낸 부분에 대하여서는 FGT 참가자 유저이신 묘백랑님과 레이첼 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절대 두분의 열의가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꺼낸 것이 아니고 타 게시판의 예를 들겠다는 의도였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불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제 혈기 하나 다스리지 못해, 이러한 부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지 않고 말을 내뱉은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3.브롱크스 마인의 분노 세트와 관련하여 가장 이슈가 된 부분은 역시 검마격살이라고 생각합니다. 퍼섭에서 테스트 당시 굉장한(?) 성능을 보여주다보니,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완전한 단타화가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검마격살의 아이덴티티는 다이무스라고 생각하기에 다이무스가 나오지 않는 검마격살은 어딘가 많이 아쉬움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검마격살의 TP가 개편될 경우 (신)브롱6셋 기준으로 퍼뎀이 약 35000퍼 근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치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이부분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은 크로니클에서의 증뎀 수치를 100에서 120정도로 개편하여 약 4만퍼 대의 검마격살을 만들어야 가호 세트와 고민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능에서는 아마 가호가 좀 더 앞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다단히트가 확 줄어든다는 매력이 있으니까요.] 아니면 정말 완전 단타화를 한다면 차라리 크로니클 증뎀 수치를 150으로 수정한 다음 피니쉬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때리는 휘두르기 데미지를 삭제하는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요..[데미지는 마찬가지로 4만퍼 근처로 나올겁니다. 다이무스에 집착해서 죄송합니다.] 어느 쪽이라도 일단 네오플의 입장은 현재의 브롱의 수치를 개편해 줄 의향이 없다 쪽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봤자 큰 의미가 없는 부분이니 뭐... 그냥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정도로 해석해 주십시오. 또한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며 이야기가 오갈 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제 생각에 대한 평가는 조금만 자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4.이번 크로니클 개편에 대한 긍정적 부분 크로니클 패치에 대해 만족하냐는 별개로 치더라도 크로니클 패치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마의 가호에서 쿨타임이 조금씩 줄어들어 보다 딜 사이클이 원활해 졌다던가 갈로아의 데미지가 30프로 상향되며, 간접적으로 갈로아의 늪 세트가 가지고 있던 안정성에 대한 문제점 역시 조금은 보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크롱의 군대 세트 역시 교복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기존에 교복과 크롱의 격차에 비하여서는 확실히 그 격차가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쓸 데라고는 전혀 없던 마인의 속삭임 세트 역시 예능감이 강하긴 하지만 넘어지는 몹에 한정해서는 사용할 가치는 있는 수준으로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마검의 기사야 미안해.] 5.이번 크로니클 패치를 계기로 검마를 새로 시작하시려는 유저분들께 최근 게시판이 검마격살 이야기로 후끈하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기존에 사용되던 가호와 갈로아의 경우에는 직, 간접적인 상향을 받았기 때문에 게시판의 분위기만 보고 검마가 망했네, 같은 생각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다른 캐릭터와의 비교는 위에서 전제로 언급하였듯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크로니클은 어디까지나 그 직업의 크로니클 세트간의 균형에 초점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6.맺음말 이번 크로니클 개편과 관련하여 정말 노력을 많이 해주신 FGT참가자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가운데에서도 일부 직업들과는 달리 내 주력 셋템만 안전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비교적 성능이 부족하던 세트에 대해서만 의견을 피력해주신 유저분들의 모습 역시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목소리가 커지는 부분은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왕왕 발생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네오플에서 이번 검마의 크로니클 개편에 대하여 보다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라며, 이후에 언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밸런스 패치에서도 이번 크로니클 개편 때처럼 검마 유저분들이 함께 보다 건설적인 제안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공강 시간에 폰으로 두드리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아직 학생인 제가 모자란 부분이라 생각하고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라며 괜히 어제 열폭하여서 다른 검마분들도 언짢으신데 기름을 붓는 행동을 한 점에 대하여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추가 1. 검마의 버프에 관한 부분은 다음 밸러스 패치 때 한번 강력하게 건의 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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