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크로니클 개편에 대한 개인적인 네오플 의도를 추측

개편내용을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검 쏠림 현상을 막아보고자 한 것 같습니다. 

즉, 자신들이 기획한 소드마스터는 대검만을 주로 쓰는 대검마스터가 되길 원치 않았던 것이지요.

소드마스터란 이름에 걸맞게 유저들이 기호에 맞게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도록 하는게 목적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개편 내용을 보면 대검은 거의 현상유지 시키고, 소검, 둔기에게는 다소 희망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성능을 떠나서 기존에 무기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던 유져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크로니클 개편에선 도 소마에 대한 배려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따라서 이후에 마스터리 개편을 획기적으로 해줄지 기대를 해 볼 수도 있겠네요.

네오플이 소마 대표분의 (많은 분들이 원할 지도 모르는?) 금검셋 초안을 쿨하게 리젝트 시켰다는 것은

소드마스터의 악즉참 데미지와 유틸성은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혹은 금검셋은 대검 소마만을 위한 셋템으로 기획 한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되어지는 군요.

뭐 네오플의 의도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검 소마유저들은 개편이후에도 여전히 균차2부여, 강일악즉 위주의 세팅을 하고 다닐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소마에겐 기존의 셋템을 모은다 한들 크게 달라질게 없어 보입니다.

또한 개편이 임박한 지금에 와서 디테일한 대안을 마련하기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려운 것이지요.

전부 모은 셋템은 없지만 저 또한 12리버를 사용하고 있는 대검 소마입니다.

2부여가 아닌 셋템위주 세팅을 내심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검을 쓰는 입장에서 이번 크로니클 개편에 앞서 개발자가 말했던 유저들이 균차부여나 강일셋을

둘둘 두루고 있는 것보다는 되도록 셋템을 입게 만들겟다는 의도와는 다소 상반되는군요.

셋템 파밍욕구가 생기려면

최소한 사람들이 주로 하는 균차 2부여+강일악즉 세팅의 효과 =< 9셋효과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대검 소마분들은 개편내용을 보고 셋템 파밍욕구가 생기시나요? 저는 일단 전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