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검마3셋+균열템과 검마6셋의 대한 생각…

아마도 많은 검마분들이 다 비슷(?)할것 같네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뉘겠죠?

1.혈화난무 올인 - 검마3셋+균열4피스
2.혈화난무/폭류나선/혈지군무 - 검마6셋+균열1피스

결국 1번이나 2번이나 검마는 닥치고 이계템이 진리겠죠.
물론 초고강 차힘작 성불칸이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나마 대중적인(?) 10강차힘작 성불칸은 빠르게 맞출수 있다는 장점빼곤 이계템에 비해 매리트가 월등히 적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럼 1번과 2번중 어떤게 더 효율적일까요?
사실 이건 사냥방식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80즈음을 향해 가면서 느낀점은 폭류나선의 한계가 보인다는거였어요.
데미지나 범위같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 광폭화로 인한 방어력 감소로 인해 몹들이 할기를 낀듯이 아파진다는게 문제죠.
(물론 방어구가 고강으로 가면서 어느정도 해결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혈지군무의 데미지 증가 역시 미미한게 사실이구요.

이런 현상(?)으로 최근엔 검마3셋+균열(혈화난무 데미지 증가+혈화난무 쿨타임 감소)로 세팅을 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그냥 간단하게 장/단점을 하나씩 뜯어보죠~!!


1.검마3셋+균열4피스(+절팔,유닠보장,속성법석)

이 세팅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이라면 혈화난무의 쿨타임 감소가 극대화 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덧붙여서 데미지 역시 극대화 할수 있구요.
또한 검마6셋에 비해 비교적 세팅의 자유로움이 있다는것도 장점 중 하나겠죠.
간단한 예로 펠로스+절팔+할기를 전부다 사용 가능하죠~!!
그리고 살짝 논외적인 내용이지만 혈화난무의 스킬 특성상 원거리(?)에 가까운 관계로 비교적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한것도 장점중 하나라고 봐야겠습니다.

장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세팅의 자유로움, 혈화난무 쿨타임 감소 효과 극대화, 혈화난무 데미지 증가 효과 극대화, 비교적 안정적인 딜링
정도 겠네요.

그럼 반대로 단점도 알아봅시다.
우선 가장 큰 단점은 검마6셋에 비해 전체적인 누적 딜량이 떨어진다는겁니다.
스킬 한두개로 끝나는 일던 같은 경우엔 문제가 없겠지만,
진고던이라던가 피통이 무지막지한 챔피언/보스의 경우엔 검마6셋에 비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전체적인 딜량이 낮아 질수밖에 없겠죠.
이해가 쉽도록 극단적으로 설명드리면 검마3셋+균열4피스가 혈화난무4번,폭류나선2번,혈지군무1번(총7번) 쓸동안 검마6셋은 혈화난무2번,폭류나선4번,혈지군무2번(총8번)을 쓴다는거죠.
*데미지 퍼센트를 계산한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검마3셋+균열4피스가 딜량이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능력자님이 계산해주시길 바랄게요ㅠㅠ
그리고 다른 스킬에 쿨감소 효과를 못주는 관계로 간간히 평타 혹은 몸을 부르르 떠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검마6셋이 비해 덜 스타일리쉬 하다고 해야될까요?)
또한 혈화난무가 무큐기인 관계로 각종 제한에 있어서 더 제한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가령 이계에서의 무큐기 금지방이라던가 말이죠^^;)

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상대적으로 누적딜량 감소, 상대적으로 평타 의존도 높음, 무큐기에 의존도 높음
정도가 되겠죠?


2.검마6셋+균열1피스(절팔+유닠보장+속강법석)

이번 세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검마의 완소 스킬들이 두루두루 해택을 볼수 있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검마의 스킬중 가장 좋아하는 스킬은 다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검마6셋의 경우엔 여러가지 스킬들에 두루두루 해택을 주다보니 상황별 스킬사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간단한 예로 몹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을때 1번세팅의 경우 혈지군무를 쓰면 뭔가 상대적으로 혈화난무에 비해 손해보는듯한 느낌이 들게되죠.
하지만 검마6셋의 경우엔 혈화난무/혈지군무/폭류나선 중 무엇을 쓰더라도 효과를 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누적딜량에서도 유리하구요.
또한 완소스킬 세가지의 쿨타임을 모두 줄여줘 상대적으로 더 화려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장점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상황에 맞는 스킬 사용 용이, 상대적으로 누적딜량 증가, 상대적으로 스타일리쉬한 사냥 가능
정도가 되겠네요.

그럼 단점도 따져볼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단점이라고 느끼는 부분이라면 당연히 세팅이 힘들다는겁니다.
6피스를 모두 입어야 되는 관계로 방어구 5피스를 제외하고도 악세사리 하나를 더 껴줘야합니다.
검마의 경우 광폭화 스위칭이 안되는 관계로 유닠황금태엽+절팔의 조합은 몽롱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볼 정도로 우수합니다.
덕분에 반지나 목걸이 하나를 양보해야 하는데 반지와 목걸이엔 모두 끝판왕이라고 할수 있는 할기와 펠로스가 있습니다.
할기가 좋다, 펠로스가 좋다는 논외로 치더라도 하나를 포기해야되는게 참 가슴아프죠ㅠㅠ
(물론 이계러너라면야 고민할 껀덕지조차 없지만요^^;)
(모두 끼기 위해 몽롱+검마팔찌를 끼는 경우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비용이.. 비용이.. ㅠㅠ)
그리고 다음 단점으론 폭류나선의 경우 후반부로 갈수록 떡슈아몹이 많은 관계로 잘 안써진다는 부분입니다.
중간에 캔슬도 안되고 무빙도 불가능해 몹이 죽던, 스킬이 끝나던 둘중 하나를 바래야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방어구가 고강으로 갈수록 어느정도 해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혈지군무의 경우 데미지 증가폭이 미미하구요.
즉, 취향에 따라 '혈화난무 > 폭류나선+혈지군무' 인 경우가 충분히 생긴다는겁니다.

단점 역시 간단하게 정리하면,
세팅이 자유롭지 못함, 후반부로 갈수록 폭류나선의 효율 감소, 혈지군무 데미지 증가폭 미미
정도가 되겠네요.


대충 간단하게 요약(?)한다고 요약했는데 어떤가요?

맞추기 쉽다 어렵다 하는거야 순전히 개인의 운인 관계로 논외로 쳤습니다~!!

폭류나선의 경우 과장 조금 보태서 자살기(...)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카운터 넣기도 쉬운 관계로 할기빨도 잘 받으니 개인적인 의견으론 양날의 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ㅠㅠ

혈지군무의 데미지 증가폭이 조금 더 컸더라면 닥치고 검마6셋일텐데 참 난해하네요ㅠㅠ

잘못 된 부분 수정 할 부분 과감하게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