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민초아. | 날짜 : 2013-10-12 23:09 | 조회 : 350 / 추천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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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슬레이어] To.너검마소마 님
일단... 제가 원하는 형식의 크로니클 개편안은
일전에 글을 적은 바가 있었고, 이를 읽으시고 댓글을 다신 걸 확인하였으니 그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각 세트마다 검마와 관련된 스토리의 일부를 이용하여 특성을 모색한다, 라고 하는 방향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검마의 셋템은 이름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셋템을 구성하게 된다면 1.크롱 일단 크롱의 경우 혈지의 쿨감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크롱에서 혈지 쿨감만이 다소 붙는다면 검마의 가호와 그 모양새가 똑같이 됩니다. 그렇다면 크롱 세트는 가호세트의 상위호환 개념이 성립해야 할 것인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에는 이러한 부분을 혈지의 딜 강화와 혈화, 폭류 옵션에서 모색하려 했던 거고요.] 2.브롱 구성하고 계신 컨셉에 대해서 동의하는 바이며, 브롱 세트는 사실 거의 쓴 적이 없으니, 제가 뭐라 말을 덧붙이기도 어려울 거 같습니다. 3.갈로아 혈마인 부분을 하향하고 갈로아를 상향하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혈마인 늪 데미지의 중첩은 확실히 오버딜로 보이니까요. 다만 이부분을 단순하게 갈로아(60ex)의 강화로 보완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가 의문이 듭니다. 가.갈로아 세트의 경우 타 세트에 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홀딩기가 전무한 검마가 몹을 움직이지 않게 하고 그 자리에서 고스란히 늪을 중첩시켜야 한다는 리스크 대신 소위 말하는 쩌는 데미지를 얻는 셈이죠. 물론 현재의 리턴되는 데미지의 양이 쌔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만, 이걸 단순하게 데미지의 하향으로 이어가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갈로아 세트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정 맵들을 제외하면 갈로아 세트를 사용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면 현재 갈로아가 가지는 하이리스크를 충족시키기가 너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혈마인을 칼질한다면, 자칫 갈로아 세트가 사장될 수 있는 위험 역시 있습니다. 하향하지 말자, 라던지 그러한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너검마소마 님께서 하향을 하자고 주장하신 이유가 TP에 비해 셋옵이 주는 옵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3/6/9셋 옵이 모두 혈마인에 집중된 이상, 셋옵이 TP에 비해 그 성능 증가가 앞서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하향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그 수치에 대해서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혈마인에 관한 부분을 하향하는 대신 그만큼의 성능을 갈로아를 통해 얻겠다, 라는 의견은 좋습니다만... 맨날 갈로아 좋아요, 갈로아 좋아요, 이러다가 이런말 하면 좀 미친 놈 같지만... 갈로아는 태생이 병X이라 보통의 크로니클 피드백으로는 그 밥값을 하기 어렵습니다. 다.혈마인과 갈로아는 둘 다 포식자 갈로아[보라돌이]와 관련된 스킬이라는 점은 같지만 스킬의 형태를 보면 정 반대에 있는 스킬입니다. 혈마인의 경우 위에서 말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면 갈로아의 경우 역으로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너무 로우 리턴이라 문제지만요.] 자칫 이러한 스킬의 구조의 위에서, 혈마인의 하향폭을 단순히 갈로아에서 얻게 된다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갈로아의 늪이 처음 가지고 있던 옵션의 컨셉을 잃을 우려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사실상 칼질이 확정된 혈마인에 대해 리턴의 감소에 대한 보안책으로 혈마인의 이속감소 옵션의 증가 관련 옵션을 추가해 줄 것과 갈로아의 경우에는 그 자체가 하나의 딜링이라기 보다는 혈마인이 가진 리스크에 대한 보완책으로서의 기능을 해주길 바래서 6셋 옵에 타격횟수 1회 증가를 원했습니다. 3/6셋의 경우 옵션이 너무 빈곤하기도 하고요] * * * 일단 각 셋템의 컨셉에 대해서는 너검마소마 님이나 저나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각 셋템의 옵션상의 컨셉을 크롱 : 1:多 > 현재 세트의 경우 1:1에 너무 취약하니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 브롱 : 6초 혈화를 필두로 한 스타일리쉬 갈로아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혈마인과 이에 대한 보험책의 갈로아 > 어차피 현재 혈마인이 오버딜인 것을 모두가 알고 있으니 이후 하향에 대비한 리스크의 감소가 필요. 로 잡아간다면 각 셋템의 특성들을 보다 충실하게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롱의 경우 클래식 스타일의 강화를 브롱의 경우 검마의 스타일리쉬 함을 갈로아의 유틸기가 부족한 검마의 성능을 유저가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게끔 각각 셋템의 스토리 컨셉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옵션의 컨셉에 대해서도 조금만 더 고민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너검마소마 님께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라던지 그런 건 아닙니다. 다만, 상대가 네오플이라... 좋은 옵션은 말안해도 알아서 칼질하는 친구들이고 안좋은 옵션은 홈페이지가 뒤집어 지지 않는 이상 안고쳐 주는 애들이다보니 유저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하향에 대한 부분 역시 어느정도는 수긍해야 하겠지만 목소리를 낼 때는 상향에 그 무게를 더 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호사가 자기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또한 듣는 입장에서도 설정상 스토리가 이렇고 저렇고 주장하는 것 보다는 이 셋템의 경우 컨셉을 ~~하게 잡고 있다고 유저는 이해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다면 AA부분에 대해 BB로 바꿀 필요가 있다 고 이야기 하는 편이 조금이라도 알아듣기 좋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갈로아 세트를 베이스로 사용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갈로아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좀 길어져버렸습니다만... 하여튼 잘 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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