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 |
날짜 : 2018-04-16 23:15 | 조회 : 1213 / 추천 : 4 |
---|---|---|
[베가본드] 재미로 써보는 검제 컨셉과 스킬에 대한 글주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아무래도 컨셉에 관한 글이기 때문에 살알짝 항마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는 던파를 시작할 때 무협지뽕에 빠져있어서 시작을 검제로 시작했습니다 스토리상 방랑자에 스킬은 무협컨셉에 정말 맘에 들었죠 근데 검제 스킬들을 보면 드는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모험가들에 섞이어 대륙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곁눈질로 싸우는 법을 익혔다.] 라는데 검제가 검으로 쓰는 주력기 스킬들을 보면 거의 다 꽃잎 휘날리는데 화산파 고수만 따라다닌 거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또 열화지옥, 멸화장을 보면 왜 삼매진화와 연계해서 불과 관련된 스킬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삼매진화는 사람을 해할 만한 화력을 일으킬 수 없어서 기껏해야 문서 파기 때에나 쓰고 어떤 작품엔 내공이 고강할수록 화력도 강해진다는 설정이 추가되기도 해서 드래곤 브레스보다 강한 화력을 뽑아내기도 한다는데 이런 비주류 설정을 굳이 스킬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고요
멸화장은 모티브가 된 시이 켄수의 선기발경처럼 불 말고 기가 터지는 방식이 더 좋았을 테고 열화지옥 같은 경우는 어디서 따온 지도 모르겠는 근본도 없는 스킬에다가 각성기치곤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2각인 월광비무의 경우 퀄리티는 좋지만 정말 실용성이 없고 설정에 맞지 않는 거 같아요. 무협지에서 고수 vs 고수는 의외로 싱겁고 빠르게 끝나곤 합니다 대신 어떤 묘리로 적을 이겼는지는 작가의 필력에 달렸고 또 고수의 경지에 들어서면서 초식을 버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초식이란 게 어떤 동작의 시작과 끝맺음을 나타내는 최적화된 동작입니다 다만 최적화된 동작이긴 하지만 최소한 동작은 아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초식을 버리거나 최적화된 동작과 최소한에 동작이 일치하는 초식을 씁니다.
그렇다면 검제의 경지는 어느 정도일까?
그건 패시브 스킬인 등봉조극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무협지에서는 현경이라고도 하고 반선지경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요 그다음 경지로는 생사경이 있는데 그 경지에 들어서면 신선이 되어 등선하기도 합니다
현경에 들어선 무인의 필살기는 대부분 어검술과 심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검술과 심검은 이미 검신이 가지고 있죠 어검술은 그렇다 치고 심검에 경우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검을 쓰지 않아도 내공으로 검기가 상대방을 베는 검신의 심검과 비슷합니다.
두 번째로는 내공으로 형성된 무형의 검을 만들어내는 것.
첫 번째는 검신과 겹쳐서 안된다 치지만 두 번째 유형을 2차 각성기로 만들고 1차 각성기는 위에 쓴 거처럼 최적화된 동작과 최소한에 동작이 일치하는 초식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 월광비검을 꺼내 땅에 꽂아 적들을 경직 시킨뒤 주위의 적을 빠르게 벤다. 그 후 전방으로 돌진하며 크게 벤 뒤 공중으로 띄어올라 장풍을 퍼붓고 낙하하며 적을 베어 띄워올린다. 띄워올린 적과 함께 검제는 공중으로 도약하며 달의 기운을 머금은 거대한 검기로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검제의 2각 설명입니다 저걸 보고 문득 든 의문인데 거대한 검기? 적어도 비기인데 검강을 안 쓰나? 해서 대충 다 읽어보고 오니까 검제는 검강을 쓰는 스킬은 없네요...
쓰면서 느낀 건데 검제는 퓨딜인데 캔슬은 안되고 설치기는 십자검 하나뿐이고 검제를 만들 때 검술이 화산파 베이스니까 오행매화보나 각종 보법과 연관시켜서 발검술이나 머슬 시프트처럼 캔슬되게 했어도 됐고 이형환위와 연관시켜서 캔슬 시키면 그림자가 대신 시전해주는 방식도 가져올 수 있었는데 무협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가지고 올 수 있는 스킬들이 참 많은데 아쉽습니다.
3줄요약 검제는 등봉조극 조무사다.
|


0

0
프로필 숨기기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