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템플러] 던파 시작할때 암제 시작해서 이제 1년 되가는 암린이 입니다.

던파 처음시작이야 .. 2008년인가 했는데 55만렙인가 그때 접고 작년 10월 복귀해서 암제로

새로운 서버에서 시작중인 암린이입니다. 아래 글은 제 의견이며 반박의견은 언제나 감사하지만 닥까나 비난은 곱게 무시하겠습니다. 두서없는글이라 아래 4줄정도만 읽으셔도 됩니다!

 

뭐 초월도 하고 이래저래 해서 블포풀, 12이기소검 2무탐 샛숨 2신기 피쉬볼 암제인데

이번 패치 ? 뭐 .. 단순 딜표상으로는 큰 - 문제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저희 길드 나가검신이랑 퍼만빵해도 패치전엔 이겼으니 .. 

근데 문제는 이제 '주력기'가 바뀌면서 딜 넣는 방식이 바뀐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다들 아시다시피 바인딩 블미 칼빔 디트 넣던가 했는데 블미 칼빔 디트 이 세개가 암제의 실질적 '주력기' 였고 암제가 사기소리 듣는 원인이기도 했다 생각해요.

그러나 이제 이3개가 너프먹고 암제에게 남은건 하루종일 때리는 1각하고 뭐 .. 2각은 만족중!

1각은 현재 공속이 나오지 않으면 써먹지못할정도의 스킬인데다가 뭐 이상한 버그까지 생겨서 딜도 들쭉날쭉 하고 .. 블미는 1타 이후 딜은 어디로 증발했는지 찾을수도 없네요.

암제유저들이 원하는건 기존의 딜을 원하는게 아니에요.

최소한의 편의성을 원하는거라 생각해요.

바인딩 3.5초 ? 어제 루크 그냥 바로 가서 써보니 적응 금방 됬어요

바인딩 3.5초에 디트 블미 칼빔 ? dps? 에이 저는 그거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단순 수련방 딜표보고 딜딸치는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파티 내에서 기여를 하고싶은거에요.

몇몇분들은 "홀딩이 홀딩하면서 dps도 쎄길원해? ㅈㄴ이기적이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암제유저들이 다른 직업 딜 누르길 원하는거같아요 ? 아니에요. 그냥 지금 주어진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거에요.

홀딩은 딜이 나오면 안된다 라는 논리는 홀딩하는 유저는 홀딩 말고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건데 그러면 홀딩 누가키우나요 ? 그냥 다 순수딜러키우지.

물론 제가 처음부터 암제를 한거라 홀딩이 딜 나오는게 익숙할수도 있어요. 기존의 암제가 좀 .. 지나치게 센 감도 없잖아 있었구요.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정말 두서없는 글이 되었는데. 가장 하고싶은 말만 정리해서 쓰자면

 

 

암제들은 딜러들을 이기고 싶은게 아니라 현 상황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고 싶은거에요.

수련방 딜표는 말 그대로 각 스킬의 '딜량' 일 뿐이에요. 

그 딜량이 파티의 기여도라고 100% 볼 수는 없어요. 던파는 파티게임입니다. 

암제들도 파티에서 단순 홀딩만이 아니라 같이 딜링 하고 조금 더 빠르게 깨고 싶은거에요.

 

PS. 암제쩔 ? 게임의 밸런스가 맞는다는건 최종스팩일 경우 모두가 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존에는 아니었겠지만 지금은 최종스팩 기준에선 암제도 충분히 쩔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암제뿐만이 아닌 모든 직업이.